생활의 달인 전설의 떡볶이 달인 - 전주 떡볶이 맛집 전주 진북동 돌아온 떡볶이 (구) 옴시롱 감시롱 이모의 생활의 달인 떡볶이

생활의 달인 전설의 떡볶이
전주 떡볶이 맛집

 

2019년 6월 3일 월요일
생활의 달인 전설의 떡볶이 달인

전주에 위치한 한 떡볶이집
 이곳은 전주에서는 전설적인 떡볶이의 맛으로
주변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

이런 엄청난 내공을 품은 떡볶이를 30년 넘게 만들어온 사람은
바로 박갑주(女 / 65세 / 경력 35년) 달인!

몸에 좋은 갖가지 천연재료가 첨가되고
진한 육수까지 합세하여
내공 가득한 비법양념장이 만들어진다고!

떡볶이를 맛보는 순간
진하고 깊은 맛이 차원이 다르다고 하니

맛은 보장! 천연재료가 주는 영양은 덤!
그야말로 역대급 떡볶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념 하나로 오랜 세월 최고의 맛을 지켜온
전주 전설의 떡볶이 달인을 만나보는 시간

 

참고로 나는 2018년 5월 말

 

전주 여행을 다녀오면서

와이프가 어렸을 적 먹었다는

옴시롱감시롱 떡볶이가 

 

구 옴시롱 감시롱 이모의

돌아온 떡볶이로 새롭게 오픈했다고 하여

그 맛을 보기 위해 다녀왔었다.

 

문제는 이번에도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겠으나

생활의 달인 떡볶이 나올 때마다 등장하시는

떡볶이 전문가 다음 블로거 분

 

그 분이 올린 전주 돌아온 떡볶이​ 포스팅에서

 

전설의 떡볶이 달인 분이

2018년 말 '효소'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예전과는 다른 맛을 보여주며
더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보게되었다.

즉, 내가 방문했던 18년 5월에 먹은 것과
이번 19년 6월 생활의 달인 전주 떡볶이는
맛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안덕원로 53

 

어찌 되었든 예전에는 전주 영화의 거리인가에 있던
오래되고 작은 분식집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전주 덕진구 진북동 학생회관 사거리에
저렇게 꽤 큰 간판에 작지 않은 가게다.

 

구) 옴시롱 감시롱 이모의..라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그 유명했던 전주 떡볶이집

전주 옴시롱감시롱에서 일하시던 분이
그 비법을 가지고 오픈한 건가 싶었는 데

일하시던 분이 아니라 그 '사장님'이 오픈하신 게 맞다.

 

 

예전에는 떡볶이, 순대, 튀김, 오뎅, 김밥
이 정도의 메뉴판 있었던 것으로 검색된다.

지금은 그 메뉴들 말고도
백합칼국수라던가, 소바, 비빔소바 등
가게가 커지면서 다른 메뉴들도 많이 생겼다.

옛날 옴시롱감시롱을 생각하고 가시면
약간 느낌이 다를 것 같기는 하다.
(나야 처음 갔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만)

 

 

보면 떡볶이 1인분에 3500원

그리고 고추, 오징어, 넙적만두, 김말이, 계란 튀김이 있고
대하 튀김과 오징어 한마리 튀김도 있다.

그런데 가장 특이한 것은 역시나 인삼튀김 2000원?

물론 지난번 갔을 때 주문해 먹지는 않았으나

옛날 포스팅을 검색해본 결과
예전 옴시롱감시롱은
인삼 떡볶이 & 통고구마 떡볶이로 유명했던 듯

인삼 떡볶이는 떡 사이에 인삼을 넣었다던가?
그럼에도 가격은 2000원, 2500원이었다는 것 같고

인삼 가격이 오르면서 인삼은 빠지고
통고구마가 들어갔었다는 것 같기도 하고...

 

 

다만 2018년 5월 말 경은

홍시 떡볶이였다.

 

이 부분은 아직도 변함 없는 것 같고 

가게에 적혀 있는 문구를 보면
떡볶이를 먹다가 홍시 씨가 나올 수도 있다고

(실제로 홍시 씨가 나왔다.)

대추, 홍시감이 80% 이상 들어가는 전주 떡볶이 달인의 소스

소바 육수도 대추와 과일로 단 맛을 내고
비빔 양념장 역시도 홍시와 과일 배합으로 숙성을 거쳐 나온다더라.

기본적으로 옴시롱감시롱에서 출발한 가게라 할 수 있을텐데

옛날 포스팅을 찾아보면
달았다는 이야기가 많다.

당시에도 홍시와 대추가 들어갔을 수 있겠지

인삼이 들어갔을 정도인데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을 재료다 ㅋㅋ

 

 

당일 1차? 점심으로는 고독한 미식가 나온
'토방'에서 먹고 나서

 

2018/05/28 -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 전주 맛집 토방 - 고독한 미식가 전주 셀프 비빔밥 청국장 백반

저녁을 먹기 전에 간식으로 먹은 것들

떡볶이 1인분에
고추튀김, 김말이, 오징어, 계란 주문하였다.

 

 

따로 추가로 시킨 것이 아니지만

국물 뿐 아니라 오뎅, 어묵까지 들어가 있었다.

 

당시 연탄불고기와 김밥을 쌈싸먹는

태평진미집도 갔었을 때

어묵에 계란까지 들어간 국물이
서비스로 나왔는데

맛의 고향 전주에서 이 정도는
당연히 서비스 국물로 나오는 것 같았다.

 

 

꽤 새빨간 색의 떡볶이
매운 맛도 좀 있었지만
역시나 가장 큰 맛은 단 맛

대추와 홍시가 80%라고 하지만
그럼 나머지 재료에 물엿이 적지 않게 들어간 것 같고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베이스에

 

부산 떡볶이보다도 더 진한 색상? ㅎㅎㅎ

 

 

우휴~ 보기만 해도 달달한 색감 ㅋㅋ
뭐 떡볶이가 달다고 뭐라 하지는 않는다.

맵단짠의 조화로
정말 집집마다 서로 다른 느낌을 주는 떡볶이

나야 30대 중반이 되서도 떡볶이 먹지만

 

원래 초딩부터 시작해서
특히 여중생, 여고생이 좋아하는 떡볶이인데

딱 단 맛이 땡길 시기다.

그리고 이런 맛은 추억의 맛으로 즐기는 것이고

 

 

통으로 나온 튀김들

 

 

가위로 잘라준 다음에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던

간장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된다.

 

하지만 그보다는

떡볶이 소스를 찍어 먹는 것을 추천

원래 이런 진득한 소스는
찍어 먹으라고 있는 것이니 ㅎ

 

 

적당히 간이 잘 배어 있던 
쌀 떡볶이

엄지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두께와 길이로
한마디보다는 길고 두마디보다는 짧은데
한입에 쏘옥 들어갈 정도

 

 

되직한 소스에

고추 튀김도 함께 먹어주고

 

다만 어묵 식감은 좀 아쉬웠다.

 

역시 어묵은 부산 어묵?
그게 아니면 판 어묵일까

사실 이건 개인 취향일 것 같은데
내가 어렸을 때 우리 동네 기본 어묵은
판 어묵이다보니...
앞서 이야기 했듯 추억의 맛이라던가
그런 것들이 있어서
개인 취향으로 떡볶이에 판 어묵 들어간 것을 좋아한다.

아예, 어육이 더 가득한
제대로 된 부산 어묵이면 또 모를까나

같이 들어가 있는 어묵이
어육 함량이 많이 낮은 느낌이라 아쉬웠다.

 

 

무난무난한 맛이었다. 

매운 맛이 강하지는 않지만, 보통 정도인데
단 맛이 강해서 더 적게 느껴졌고
​
와이프가 고등학교 때 먹었던
그 예전 옴시롱감시롱의 맛과
비슷하다고는 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돌아온 떡볶이로 검색했을 때
다들 떡볶이 맛에 대해서는
예전과 흡사하다는 평이 대부분이더라.

 

​2018년 말부터 효소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약간 신 맛 부분이 강조되며
기존과는 다른,
그렇지만 더 맛있는 떡볶이를 판매하고 있다는 것 같다.
​

 

떡볶이를 먹을 때 계란을 먹는 법

즉석 떡볶이라면 아예 다 으깨서
밥과 함께 비벼주면 되겠지만

특히 이런 진득한 소스일 때 가장 좋은 방법이

노른자만 꺼내서 소스와 함께 비벼준 뒤
그걸 다시 원래 노른자가 들어있던
비어있는 자리에 넣어준다.

그 뒤에 먹어주면 떡볶이 소스의 맛과 함께
퍽퍽함 전혀 없이
삶은 달걀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멈출 수 없는 하트 파 본능

떡볶이 사랑합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전주 안내를 해준
와이프 마마 사랑합니다 ㅋㅋㅋ

 

이번 포스팅과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

 

2019/04/11 - [맛집/떡볶이, 분식] - 잠원동 맛집 잠원떡볶이 - 생활의달인 국물떡볶이, 해장떡볶이

2019/02/16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잡채 떡볶이 - 상도동 맛집 영도분식 당면떡볶이 & 김밥

2018/12/17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부산 떡볶이 - 부산 해운대 맛집 빨간떡볶이

2018/06/04 - [맛집/떡볶이, 분식] - 공릉 맛집 쪼매매운떡볶이 - 수요미식회 떡볶이

2018/06/02 - [맛집/떡볶이, 분식] - 종로3가 맛집 맛나분식 - 생활의달인 서울 5대분식 쌀떡볶이

2018/05/22 - [맛집/떡볶이, 분식] - 전주 전북대 상추튀김 맛집 - 24시간 영업하는 옛날 땡땡이 상추튀김

 

※ 댓글, 공감은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재미나게 보셨으면 공감 하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