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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시래기김밥의 달인 - 과천 맛집 오매김밥 과천 시래기버섯고기김밥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19. 6.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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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시래기 김밥
과천 맛집 과천 오매 김밥

 

2019년 6월 3일 월요일 20시 55분

생활의 달인 673회에는

 

전설의 떡볶이 달인부터 시작해서

예전에도 소개되었던 와일드 캠핑의 달인들

그리고 수박 선별의 달인과 함께

 

시래기 김밥의 달인 이 나온다고 한다.

 

생달 제작진이 김밥의 신세계를 맛볼 수 있다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경기도 과천에 김밥을 색다르고도 정성스럽게 만드는 달인이 있다고

 

바로 김승현(男 / 59세) 달인이 만드는 시래기 버섯 고기 김밥!

해풍 맞은 최상급 시래기를 김밥 속 재료로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이 남다르며

시래기 김밥 달인이 직접 연구해서 개발한 비법으로

밥 짓는 것부터 속 재료들까지도

하나하나 오랜 시간 동안 공을 들여 만든다고 한다.

 

속이 꽉 차 김밥을 맛보면 든든함은 물론

그 풍미가 대단한 것이 하나의 요리를 맛보는 수준이라 나올 예정

 

 

경기 과천시 별양동 별양 상가 2로 20, 새 서울 플라자 지하 1층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새 서울 플라자이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간 다음

내려온 방면에서 뒤로 돌아 가장 안쪽으로 쭉 들어갔을 때

 

오늘 방송에 나오는 과천 김밥집, 오매 김밥이 나온다.

 

4인 테이블이 5개 정도 있기 때문에

구입 후 바로 먹어도 좋다.

 

주문이 들어가면 테이블 근처에 있는 곳에서 김밥을 말아주기 때문에

생활의 달인 시래기 김밥 만드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볼 수도 있다.

 

 

생활의 달인 과천 시래기 김밥은

시래기 버섯 고기 김밥 3500원이다.

 

500원에 어느 정도 차이 나는지 모르겠으나

시래기가 들어 있는 야채김밥과 유부 김밥이 각 3천 원

 

진미채 김밥 3500원

멸치 김밥, 참치김밥, 불닭 김밥이 각 4천 원이다.

 

오매 (된장 새우) 라면 4천 원과

오매 쫄면 6천 원도 있기 때문에

 

김밥을 사서 라면이나 쫄면과 같이 먹으면 좋을 듯싶다.

 

프랑스 명인 셰프의 소스라 되어 있고

토마토와 안심 고기를 고추장에 4시간 볶아 만든다는 쫄면 소스

 

쫄면 소스의 업그레이드로 인한 식자재 추가로

부득이 엊그제인 6월 1일부터

오매 쫄면 가격이 6000원으로 인상되었다고 한다.

 

 

오매 김밥의 시래기는

국내 최상 품질인 강운도 양구 산으로

해안지구 해발 600m

 

시래기 요리 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데

1년에 2번 정도 작은 모래가 김밥에서 나올 수 있으니

너그러이 양해 부탁한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정성을 다해 끓인 보리새우(외 13가지) 국물인데

가슴 따뜻하게 맘 껏 먹으라고 되어 있었다.

 

생각해보니 저 국물을 마시고 왔었어야 하는데!

 

어찌 되었든 시래기를 삶고, 말리고, 다시 볶고 하는데

4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더라

 

 

 

 

시래기 김밥 달인의 3가지 원칙

 

1. 김밥을 요리합니다. - 모든 김밥의 속 재료는 요리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2. 아낌없이 푸짐하게 드립니다.

3. 건강하고 안전한 김밥입니다. - 조미료 제로, 철저한 저염/저당

 

정말 좋은 원칙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적어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지켜 만든다면

충분히 달인이라 부를만하고

 

물, 국물, 단무지는 셀프

그 정도야 뭐~ 싶은 데

 

바쁠 땐 계산도 셀프라고 ㅎㅎㅎ

 

 

주문이 들어갔을 때 바로 김밥을 말아주는 데

 

달인분이 재료를 준비하시고

아주머니,, 아마도 사모님?

김밥을 말고, 썰어 주신다.

 

그러면 재료를 준비하는 사장님이 달인일까

아니면 김밥의 달인이라 하려면

직접 김밥을 말고 써시는 아주머니가 달인일까

 

그 부분은 고민해볼 문제다 ㅎㅎㅎ

 

 

집에 포장해 와서 먹었다.

내가 집에 포장을 해 와서

병원을 가기 전 집에 들은 마나님과 먹기까지

약 2시간 좀 더 지났다.

 

이 부분이 중요한 것이

김밥을 가게에서 바로 먹는 것과

포장을 해서 먹는 것

그리고 포장을 했을 때 거의 바로 먹는 것과

시간이 지났을 때 먹는 것은

 

바로 말아 썰어준 것을

가게에서 라면이나 쫄면과 함께 먹는 것과

당연히 맛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과천 유부 김밥 1줄 3000원

과천 시래기 김밥 1줄 3500원

 

2줄 포장해 와서 점심으로 먹었다.

 

소스를 하나 넣어주었는데

시래기 김밥이 아니라 유부김밥 찍어 먹으라고 나온 소스였다.

 

비주얼만 보면 보통 광장시장 갔을 때

마약 김밥과 같이 내어주는 소스와 비슷한데

가게가 저염, 저당을 추구해서인지

짠맛, 단 맛이 많이 약하고

거기에 겨자 맛까지 많이 약한 편이었다.

(겨자가 아니라 고추냉이 간장이었을 수 있다.)

 

대신에 다진 마늘이 아주 살짝 들어간 것이

내 입장에서는 꽤 괜찮았다.

 

 

나중에 먹을 것은 따로 포장을 해 두고

 

 

생활의 달인 과천 오매 김밥의 유부 김밥이다.

 

 

그리고 생활의 달인 과천 시래기 김밥

과천 오매 김밥의 시래기 버섯 고기 김밥

 

두께야 앞서 유부 김밥과 마찬가지로

꽤 두툼한 편이며

 

재료와 밥의 비율 역시

속 재료가 엄청 많이 들어가 있었다.

 

 

크기는 지름이 4cm 살짝 넘는 느낌이었다.

 

 

유부는 두부를 기름에 튀긴 것인데

그걸 슬라이스, 뜨거운 물에 삶아서 기름 제거,

얼음 샤워를 시켜준 다음, 말리고,

다시 특제 기름으로 볶는 데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아마 유부 자체는 시판되는 것을 사용하는데

어떤 튀김용 기름을 사용하는지 알 수가 없으니

튜닝을 하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삶아서 기름 제거를 해준다는 점에서 좋았으나

사실 그 맛을 보았을 때

식감이 더 푸석한 감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대신 그만큼 심심하게 즐기는 것도 괜찮다.

 

그 심심함이 익숙하지 않을 사람들을 위해

소스를 내어준 것 같은데

 

각자 따로따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같이 즐기기에 무언가 궁합이 안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장 맛있는 김밥 꼬다리는 내 차지 ㅋㅋㅋ

 

처음에는 무슨 김밥이 3천 원이 넘어가 싶었는데

들어간 재료의 양과

그 재료들을 만드는 데 들어간 노력을 생각하면

그 가격을 받고도 남지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다만 만약 가게에서 바로 먹었으면 좀 달랐을까나

특히 가게에서 먹을 때는 고추냉이를 풍족하게 내어주는 것 같은데

앞서 유부초밥에 나온 게 겨자가 아니라 고추냉이였다면

그 고추냉이 양이 좀 더 많았을 때

김밥과 더 잘 어울렸을 것이다.

아마 포장해 오는 과정에서

밸런스가 무너졌을 가능성도 있고

 

과천 사람이라면 근처니까 포장해도 바로 먹을 수 있겠지

멀리서 찾아가는 사람보다는

가게 근처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과천 김밥 달인의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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