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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충무김밥 달인 - 인천 구월동 맛집 통영뱃머리 충무김밥 은둔식달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19. 4. 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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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충무김밥
인천 충무김밥의 달인
인천 구월동 맛집 통영뱃머리 충무김밥

 

2019년 4월 1일 월요일 20시 55분

생활의 달인 664회

은둔식달에서는

흔한 간판도 없고 주소도 찾기 힘들다는

인천 충무김밥 달인의 가게를 찾아간다.

 

이곳에서 전국 맛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는 바로 충무김밥이라고.

 

통영의 강구안의 뚱보할매깁밥에서 전수를 받은 맛의 비법은

충무김밥과 곁들여 먹는 세 가지 반찬에 있다고

 

진한 맛의 결정체인 특제 육수를 사용해 오징어무침을 만드는가 하면

섞박지에 민들레 우린 물을 넣어 깊은 맛을 더했다고.

 

여기에 밥의 풍미를 한껏 끌어올릴 달인만의 비결이 숨어있다는데.

 

 

인천 남동구 구월동 문화로89번길 8-10

032-426-8250

통영뱃머리충무김밥

 

가게 안쪽에는 테이블 2개 정도 있어서

가게에서 먹을 수는 있으나

대부분이 포장, 배달 손님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일요일은 휴무

 

때에 따라 준비를 위해 중간에 쉬고

저녁부터 장사하기도 한다.

 

 

메뉴는 원조맛 7천원, 매운맛 8천원

단 2가지 뿐이다.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근처 사는 사람들이 포장, 배달해서

집에서 반주로 즐긴다고

 

최근에 김밥 가격이 올라

보통 한 줄에 2천원짜리 찾기 힘들고

2500원에서 3000원까지..

 

일반 김밥 2줄보다도 비싸니...

 

아무리 오징어가 금징어로 비싸다지만

 

역시나 충무김밥은 창렬한 가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건 이 집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충무김밥집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방송 직후에는 배달 안 되고

오로지 포장만 가능할 것 같지만

 

원래 배달은 2인분 이상

직접 포장해 가는 것은 1인분도 가능

 

원조맛과 매운맛 중에서 고민했는데

내가 찾아갔을 때 매운맛이 준비가 안 되어서 없다고 ㅠㅜ

 

같이 먹을 시락국까지 흘러내리지 않게

잘 포장해 주셨으나

 

국물이 흘러내리지는 않았지만

그 특유의 된장 향이 새어나와서...

지하철 타고 집까지 오는 내내 신경 쓰였다 ㅋ

 

 

오징어무침과 어묵볶음을 한 봉지에 싸 주셨고

국물이 빠져나올 수 있는 석박지 포장 하나

그리고 김밥 포장 하나

아, 시락국 포장 하나 ㅋㅋ

 

 

10개 들어가 있었다.

 

가게에서 포장할 때

고소하면서 향긋한 느낌이 났기 때문에

 

보통 맨밥을 사용하는 충무김밥인지라

분명 '밥'에 그 비법이 있지 않을까 했고

 

아니나 다를까, 생달 줄거리를 살펴보니

밥의 풍미를 한껏 끌어올릴 달인만의 비결이 숨어있다고 ㅎㅎ

 

 

집에 포장해 와서 먹었으니 이쁘게 플레이팅 한 번 해주고

 

 

빨간 양념이 가득 묻어 있지만

원조맛이다.

 

매운 맛이 따로 있어서 그런가

매콤한 정도지 맵지 않다.

 

서울에서 충무김밥 유명한 곳이라 하면

명동의 명동충무김밥이 정말 오래되고 유명한데

 

거기는 좀 자극적으로 매웠고

 

여기는 좀 더 오징어에 양념을 졸인 느낌이랄까?

오징어가 약간 더 많이 익어 있었다.

 

 

석박지가 정말 크다.

 

새콤하면서 적당히 잘 익은 것은 좋지만

너무 커서 먹기 힘들 정도인 것은 문제 ㅎㅎ

 

 

어묵 볶음은 보통

 

원래 오징어 가격이 오르면서

대체제로 사용하게 된 것인데

그러다보니 어묵 자체를 좋은 거 쓰기도 애매하고

 

약간 쫄깃한 느낌이 있기는 해도

양념이 좀 많이 달아서 내 입맛에는 별로였다.

 

시락국, 시래기 된장국이다.

 

명동 충무김밥의 장점 중 하나가

해장하기 좋은 멸치육수

 

원래 통영 충무김밥에서는 시락국이 나오는 것이 정석이고

이게 술 안주로 그만이라고 하더만

 

힘들게 포장해 와서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다.

 

 

집에 알밤 막걸리가 유통기한이 다 되어서

하나 뜯어 보았는데...

단술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소주와 같은 독주에 잘 어울릴 듯 싶었다.

 

그리고 오징어 무침도 더 매웠어야 함

 

매운 맛이 다 떨어져서 구입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제 충무김밥, 김밥만, 오징어 볶음만, 그리고 석박지만

하나씩 먹어보았는데

 

역시나 포장한지 시간이 꽤 되어서 김이 눅눅..

 

충무김밥의 반찬은 오래 유지가 되는 종류이지만

"김밥"은 상하지는 않더라도 쉽게 눅눅해 진다.

 

분명 밥 쌀 때 맡은 냄새로는 맛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밥을 싸고 1시간 이내에 먹으면 모를까

시간이 더 지나고 나면.. 딱히 맛이 엄청 좋거나 하지 않다.

 

반찬 3개 다 찍어서 한 번에 먹기도 하고

양이 많으니 2개만 같이 먹기도 하고

 

이렇게 같이 먹을 때 좀 더 매웠으면

딱 맛이 좋았을 것 같은데 느낌이 든 것이...

 

다음번에는 매운 맛을 맛보고 싶다.

술 안주로도 좀 더 매운 맛이 좋을 것 같았다.

 

2019/04/01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메밀국수 달인 - 강남 맛집 오무라안, 강릉 메밀국수 달인의 원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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