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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콩고물꽈배기의 달인 - 인천 남동구 논현동 빵집 베이커리 율교 콩고물 꽈배기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19. 3. 2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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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콩고물 꽈배기

인천 남동구 논현동 빵집 베이커리 율교


2019년 3월 25일 월요일 밤 8시 55분

생활의 달인 663회


1. 콩고물꽈배기의 달인

인천 남동구에 있는 한 빵집.

이곳에 내놓기 무섭게 동난다는 소문난 꽈배기가 있다는데.

바로 콩고물이 겉에 잔뜩 묻은 ‘콩고물꽈배기’.

이 꽈배기를 만든 이는 전율교(女 / 40세 / 경력 4년) 달인!


달인의 꽈배기에는 특이하게도 물 한 방울 들어가지 않지만,

달인만의 비법으로 만들어내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또, 겉에 묻힌 콩고물은 달지 않으면서도 고소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라는데.


맛의 비결은 세 가지의 빵 반죽에 있다.

먼저, 단호박 속에 고구마를 잘라서 채운 뒤,

여기에 루이보스차를 넣어 오븐에 구워낸다.

루이보스차의 고소함이 단호박과 고구마에 스며들어 풍미가 살아난다고.

단호박 속살과 고구마를 곱게 으깨면 첫 번째 반죽 완성.


두 번째 반죽은 순두부와 말린 옥수수로 만들어진다.

순두부에 말린 옥수수를 넣고 중탕시킨다는데.

그다음 꽈배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위해 배를 갈아 넣은 뒤,

면포로 응어리만 걸러내면 두 번째 반죽이 완성된다.


여기에 밀가루와 달걀, 우유를 섞은

세 번째 반죽과 혼합해 모양을 잡아 튀겨낸다고.


여기서 끝이 아니다. 겉에 묻힐 콩고물 역시 예사 콩고물이 아니라는데.

은은한 단맛을 위해 꿀에 절인 배추와 누룽지를 오븐에 살짝 탈 때까지 구워낸 후, 갈아서 콩가루와 혼합한다고.


재료 선정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는 전율교 달인!

빵에 대한 열정 때문에 출산 전날까지도 빵을 만들었다는

달인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 에코중앙로156번길 13-17


인천 남동구 빵집 베이커리율교 p3120


내가 강남 논현동에 사는데


인천 논현동까지.. 이동하기 힘들었다 ㅋㅋㅋ

2시간 정도 걸리는 위치 ㅠ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빵이니까 내가 사서 집에서 먹으면

나도 포스팅하고, 마나님도 같이 포스팅하고 ㅋㅋ



유기농 밀가루 & 프랑스 밀가루


프랑스 고메버터

레스큐어 AOP 버터

100% 우유버터 사용

마카린 X 쇼트닝X 가공버터 X


국내산 우유,  100% 우유 생크림


호텔과 동급의 재료를 사용하며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쉐프가 직접 만듭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


빵이 엄청 맛있는 집으로

120년 전통의 프랑스 밀가루를 사용해서

식감이 최고라 나와 있더라


위에 붙어 있는 것은

오픈 초기의 메뉴, 가격이고

지금과는 조금 다를 수 있다.


가격에 합당한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서 만든다고 나와있고


오늘의 주 메뉴인 콩고물꽈배기는 1500원!!


무슨 꽈배기 하나에 1500원이냐 하겠지만

길거리에서 대충 튀겨 파는 그런 꽈배기가 아니라


베이커리에서 만드는 "빵"이라 생각하면

비싼 가격이 아니다.


더군다나 뒤에 나오겠지만 그 크기도...

일반 꽈배기에 비해 좀 많이 큰 편



올라가 있는 팻말을 보면 좀 더 이런저런 빵들이 많을 것 같은데


저녁 6시 반 정도에 갔더니

빵이 많지 않았다.


내가 가기 전에 이 집을 검색했을 때

저녁만 되면 빵이 다 팔려서

먹고 싶은 빵을 살 수 없는 그런 집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 집에서 유명한 것 중 하나가

통밀, 호밀, 호두, 크랜베리, 검은깨, 현미, 해바라기씨, 호박씨 ,오트밀로

19시간 저온 발효시켜 만든 잡곡 깜빠뉴


하지만 이미 팔리고 없었지 ㅎㅎㅎ


그래서 무엇을 더 먹을까 하다가


해바라기씨, 호박씨, 크랜베리, 오렌지필이 들어간

초코스콘 4500원 한 개 구입



하지만 역시나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이번 생활의 달인 콩고물 꽈배기


알다시피 생활의 달인이 좋아하는 것 중에

이런 꽈배기가 있다 ㅎㅎㅎ


콩고물을 묻힌 꽈배기니,, 독특하고


그냥 여기 촬영한다는 소식 듣고 검색했을 때

이 녀석이 나올 것 같았다지


아니나 다를까, 인천 생활의 달인 콩고물 꽈배기 달인으로 나온다니



물이 들어가지 않는

버터와 우유 반죽의 꽈배기


부드러운 꽈배기를

콩고물에 버무려 주는 것이


오늘 생달에 나온다.



그렇게 왕복 4시간에 걸쳐 다녀오니

반나절이 후딱 지나가 버렸다 ㅠㅜ



기본적으로 모두 잘라서 포장해 주신다.


일단 꽈배기의 경우

원래 콩고물 꽈배기로 나가는 것을


묻혔을 때와 묻히지 않았을 때의 맛을 비교해보기 위해

그대로 달라고 해서 가져와보았다.



그리고 초코 스콘


마나님이 이걸 보고 많이 화냈다

비스코티지 무슨 스콘이냐고


바삭하면서도 안쪽에 견과류 잔뜩 들어가 고소하고

차갑게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데


약간만 실온에 두어도

손에 초코가 묻어날 정도... ㅋ


그러다보니 달달함도 강한데


많이 달아서 한 번에 많이 먹기는 힘들고

커피와 함께 먹기 참 좋더라


딱 내 취향의 초코 과자인데​


다만 마나님 말대로

스콘도 빵 치고는 좀 더 단단, 바삭한 느낌이 있지만

이건 빵이 아닌 쿠키, 그러니 비스코티가 맞을 듯 싶다.



진열된 것을 볼 때는 이보다 콩고물이 더 많아 보였는데..

포장해서 이동하는 와중에 다 떨어져 나간 것 같다 ㅠㅜ


확실히 일반 꽈배기가 찹쌀도너츠에 가깝다면

이 녀석은 좀 더 빵에 가까운 느낌


물론 겉표면이 좀 더 기름지면서

생각보다는 쫄깃함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 꽈배기보다 기름이 훨씬 적기는 하지만

분명 겉에 좀 남아 있는 지방 느낌이 있는데


그 부분에 콩고물이 달라붙어서 잘 잡아준다.


즉, 콩고물 없이 먹으면 맛이 좀 많이 덜하다.


딱 생활의 달인이 좋아하는

그런 스타일의 빵, 꽈배기로

콩고물꽈배기의 달인의 빵은

다른 곳과는 다른 개성이 있더라


다만 차라리 초코스콘이라 불린 비스코티는 내 입에 잘 맞았는데

콩고물 꽈배기는 약간 아쉬운 느낌 ㅎㅎㅎ​


어찌되었든 다양한 빵을 파는 동네 빵집인데


이번에 방송 나오고 나서..

이제 콩고물 꽈배기만 팔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된다.


다른 빵을 팔 여유가 나지 않을테니


늘 말하지만 방송 나온 곳은..

그 직후 한 번에 몰려가면

가게가 평소의 퀄리티를 보여주기 힘드니

좀 여유를 두고 찾아가길 권한다 ㅠㅜ

2019/03/04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소금 앙버터 - 파주 빵집 촉촉베이커리 시오빵, 햄치즈갈릭, 두툼 소금앙버터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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