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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종로 참새구이 - 피맛골 맛집 참새집 참새구이꼬치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19. 11. 2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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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종로
피맛골 맛집 참새집

 

2019년 11월 21일 금요일 밤 8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6회
추억은 맛있다! 종로 골목 밥상

뭐 지방이면 못 가지만
서울이면 그래도 찾아가서 먹으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미역국 집을 제외하고는 다 찾아 돌아보았는데 ㅎ

​첫 번째로 소개했던 가게가
광장시장 백반

2019/11/22 -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종로 밥상 우거지 뚝배기 백반 - 광장시장 맛집 승우네식당


두 번째로 소개한 가게가(방송 순이 아님)
탑골공원 평양냉면

2019/11/22 -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종로 평양냉면 - 종로3가 맛집 유진식당 냉면, 녹두지짐



그리고 세 번째로 포스팅하는 것이
종로 참새구이, 피맛골 참새구이다.

 

 

서울 종로구 청진동 삼봉로 74

종로구청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은 종각역과 광화문역 사이

12시부터 02시, 그러니까 새벽 2시까지 영업
토요일은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영업이고 일요일은 휴무

이 날 3차로 갔다 보니..
입구 사진을 찍는다는 게 못 찍었다.

참새집이라는 간판은 따로 없이
유리창에 적혀 있으며

오히려 간판에는 크게
"정종·대포"라고
빨간 간판에 흰 글씨로 되어 있다.

입구 사진 대신에
가게 들어가 테이블 치우는 걸 기다리면서 찍은
약 3~4초 정도의 영상

 

 

메뉴판과 가격

차라리 모듬꼬치 소를 시켰으면 더 나았을 듯..

참새 2꼬치에 10000원

그리고 처음에는 꼬치 하나만 단독 주문이 되지 않는다.
메뉴를 2개 시켜야 한다고 해서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생율, 마, 수삼 15000원을 주문하였다.

소주를 안 파는 곳은 아니지만
메뉴판을 보면 일본 청주를 위주로 팔고 있는데...

음.. 안 좋다 ㅋㅋㅋㅋ

하긴 친일언론 TV 조선이잖아
그러니 일본 스타일의 로바다야끼를 소개하는 것도 뭐 ㅋ

 

 

적어도 가게에 들어갔을 때만 해도
사람들로 가득해서
딱히 카메라를 꺼내놓지는 못했다.

그래서 내부 인테리어 사진이 없는데
각종 일본 술을 판매하고 있는 것부터 시작해서
가이바시 같은 일본어 메뉴 등..

일본 스타일의 꼬치집이라기 보다는
한국식 로바다야끼가 맞는 표현인 듯 싶다.

 

 

기본찬으로 제공된 것이
꼬치 찍어 먹을 소금과
산고추 장아찌, 그리고 치킨무

 

 

그리고 첫 번째로 나온 생율, 마, 수삼 15천 원

뭐,, 수삼이 비싸겠지? 마가 싼 것도 아니고..

 

 

생율, 생률, 생밤이다.

 

 

그리고 마, 내가 먹은 것 중에서는

마가 가장 맛있었다.

사실 술안주로도 정말 좋은 메뉴로

변비, "숙취", 암 예방의 효과가 있는 "마" ㅋㅋㅋ

 

 

말리지 않은 인삼, 수삼이다.

 

 

찍어 먹으라고 나온 꿀,
아마도 시판용(설탕 섞인) 아카시아 꿀 같다.

 

 

참새 2마리가 꽂혀있는 참새구이 꼬치
이 꼬치 2개가 10000원이다.

그러니까 참새 한 마리에 2500원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 참새구이 편이 있다.

원래는 달걀 하나 가격이었는데
계속해서 가격이 올라서
닭 한 마리 가격보다 비싸졌다나?

그러면서 먹는 법이 나오는 데 ㅎㅎㅎ
아마 이번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종로 편에
그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서비스로 은행 꼬치 2개가 나왔다.

사실 뭐 이리 비싸.. 싶었는데(알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이런 서비스를 주니 마음이 좀 풀리더군 ㅎㅎ

 

 

만화 식객에 보면

참새구이 먹는 법으로

 

머리에 한 잔

양 날개에 두 잔

양 다리에 두 잔

몸통을 둘로 나눠 두 잔

 

총 7잔으로 소주 한 병을 비우는 게 나온다.

 

 

그래서 일단 머리부터 한 입 먹어주고

두 번째로는 목뼈인가? ㅋ

 

 

너무 작다보니
따로 날개를 떼어내거나
다리를 떼어내거나 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4조각으로 나눌 수밖에 없었다 ㅠㅜ

'

식객에 나온대로

7조각에 먹고 싶었는데 ㅎ

 

 

하나 들어서 소금 살짝 찍어 먹고 또 한 잔

 

 

사실 양이 너무 적어서
참새구이로만 술안주 하려다 보면 속 버려

그러니까 중간중간
같이 시킨 생율, 밤부터 꿀이나 한 번 찍어 먹어주고
마 같은 것도 먹어주면서 속을 달래주었다.

 

 

 

 

 

 

사실 3차다보니..

그리고 그냥 먹는 게 아니라

이야기하면서 먹다 보니

다른 안주도 같이 먹다보니

내가 참새구이에 소주를 마셨는지, 안 마셨는지

잘 모르겠으면 일단 한 잔 더 ㅎㅎ

 

 

 

그래서 일단 6조각을 내서 술을 마셨지만

6잔이 아니라 7, 8잔.. 이상 마신 듯싶다.

 

 

일단 한 마리만 이렇게 마셨다...

 

3차로 달리다 보니

두 번째도 똑같이 마시면 바로 죽었을 듯 ㅋㅋ

 

 

설마 이게 끝? ㅋㅋㅋ 그럴 리가
비싼 안주인데 아무리 배부르더라도(말했지만 3차다.. 2차에서 과식했다..)
남길 수가 없다.

다만 사진은 여기까지,,
남은 건 한 마리를 통으로 먹고 나서 소주 한 잔 더

그리고 처음에 그렇게 달려둔 것이 있으니
그냥 남은 안주만 좀 더 먹으면서 끝

참새가 비싸다 보니 메추리를 참새로 속여 파는 곳도 있다던데
여기는 참새랑 메추리를 같이 파니 그럴 일은 없을 것 같고
(사실 메추리를 시켜서 비교해 보고 싶었다)

사실 참새가 양도 적고
그렇다고 해서 정말 맛있는가 하면 그건 또 의문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듯싶지만
개인 돈으로 먹기에는 가성비, 가심비 둘 다 안 좋다.
그러니 법카로 먹는다면 인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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