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강남 아쿠아 돈까스 - 우원 돈가스 아쿠아 샐러드 돈까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강남 아쿠아 돈가스
강남 영동시장 우원 돈가스

 

2019년 12월 7일 토요일 19시 10분
KBS1 제52회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또 다르다, 강남 스타일 – 서울시 강남구 편

예전 13회 때 논현동, 신사동 편이 있었는데
영동시장, 영동전통시장의 경우
그때와 겹치는 부분이 있다 ㅋ

강남구 주민이다 보니
이번에 나오는 가게들이 모두 아는 곳들이라
다 방문하고 올려볼까도 했지만

아쿠아 돈까스 집과 갈비비지전골 집만
일단 포스팅 해본다.

이번 방송에 나왔던 장소들 이야기 좀 해보자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 내용을 가져와 보았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강남구

하루 평균 유동인구 100만 명.
매일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강남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간다.
하지만 걸음을 조금만 늦추면 보이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풍경들.
숨 가쁘게 변화하는 이 도시에도
오랜 시간 뿌리를 내린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데.
우직하게 한자리를 지킨 인생이 만들어낸
또 다른 강남 스타일을 만나러 떠나는 김영철

▲ 강남역 출근길과 함께하는 동네 한 바퀴

강남역 10번 출구로 나와 서울성모안과 앞에 있는
대동빌딩 건물 앞 국제빵집

▲ 테헤란로의 발걸음이 빛나는 이유

즉 강남역 1번 출구나 12번 출구로 나와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구두방

▲ 그 시절 스낵카, 기억하시나요?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
르네상스호텔 사거리에서
언주로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나오는 "스낵카"

​▲ 삶이 깃든 '영동전통시장' 이야기

30년째 그 자리를 지켜온 신발가게 사장님
2대째 방앗간을 운영하는 부부의 미숫가루

▲ 한 지붕 아래, 60가구가 산다!

▲ 돈가스의 고정관념을 바꾸다! 아쿠아 샐러드 돈가스

지금 소개하는 강남 논현동 우원돈가스

▲ 빌딩 숲에 아름다운 숲이 있다! 양재천
▲ 담장 없는 마을, 일원동 풍경
▲ 골목길의 추억, 동네를 깨우는 두부 장수 아저씨

▲ 어머니의 따뜻한 품을 닮은 갈비비지전골

​강남 대치동 피양콩 할마니

 

2019/12/08 -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강남 갈비비지전골 - 대치동 맛집 피양콩 할마니 평양식 콩비지 전골

다시 돌아와서 우원돈가스의 아쿠아 돈까스를 이야기해보면

한눈에 봐도 다양하고 먹음직스러운 돈가스를 보자마자
저절로 발걸음이 멈춘다.
이름도 특이한 ‘아쿠아 샐러드 돈가스’.
하지만 그보다 더 특별한 건
돈가스의 전혀 다른 모양새다.
맑은 물 소스와 푸짐한 채소 샐러드.
촉촉하면서도 바삭한 신개념 돈가스는
입맛 까다로운 강남 직장인들에게 최고 인기라는데.
트렌드에 뒤처지면 살아남지 못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강남에서 살아남은
색다른 돈가스의 비결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학동로3길 6

우리가 원하던 돈까스
우원돈가스

7호선 논현역 8번 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와이프와 둘이 가면 2인분을 시켜야 할 것 같아

방송에 나오는 아쿠아 돈가스 1인분만 포장해서
집에 돌아와서 먹었다.

 

 

굳이 가게 안쪽에서 사진 찍지는 않았고

가게 바깥 입간판만 한 번 찍어 보았다.

메뉴판에는 "아쿠아 돈가스"라고만 되어 있는데
김영철의 멘트를 보면 "아쿠아 샐러드 돈가스" ㅋㅋ

어디에도 샐러드라는 말이.. 없는 것 같은데

돈가스 vs 돈까스

돈가스가 표준어라지만
다들 돈까스를 많이 사용하고
나도 그게 정겨워, 이후에는 맞춤법이 틀려도
돈까스로 표기 예정 ㅋㅋ

그래서 그 아쿠아돈까스 1인분 9000원

 

 

포장 후 집으로 돌아와 세팅

 

늘 말하지만 포장, 배달해서 먹는 것은
가게에서 바로 먹는 것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날씨가 추웠지만
다행히 집까지의 거리가 얼마 멀지 않아서
다 식었다던가 하지는 않았다.

와이프와 같이 먹기 위해
집에 있던 밥과 김치 등의 반찬도 꺼내주고

 

 

반찬으로 나오는 것은
장국과  깍두기, 마카로니 샐러드, 무·당근 피클
그리고 밥 한 공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강남 돈까스
아쿠아 샐러드 돈까스

가게에서 먹으면 넓적한 냄비?
손잡이가 달린 은색 스테인리스 접시 같은 데 올려 나오는 듯싶더라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강남 편에서는
맑은 물 소스라고 하던데
새콤, 짭짤, 단 맛이 살짝 있던 소스는..

가장 쉽게 설명하자면 오리엔탈 소스에
2배수 정도의 물을 부어 희석시킨 느낌? ㅋㅋㅋ

 

 

양상추 샐러드 위에

돈까스, 그 위에 양파와 감자튀김

 

소스에 오래 잠겨 있던 부분은
좋게 말하면 촉촉, 나쁘게 말하면 눅눅해져 있고
아닌 쪽은 그래도 바삭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런 부분이 포장, 배달에서 아쉬운 게
가게에서 바로 먹었을 때의 느낌과는 다를 수 있다.

아마 소스를 따로 포장해줬더라면, 더 좋았을 듯

 

 

우선 돈까스부터 그냥 맛을 보면

 

 

그냥 너무 무난함?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그냥 근처라면 먹을만 하다.

굳이 멀리서 먹으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샐러드 돈까스라 했으니
당연히 샐러드와도 같이 먹어줘야지

가능하면 밑에 소스가 흠뻑 배어들어간
돈까스와 샐러드를 먹어주자

 

 

밥이 같이 나왔으니 밥 위에 올려서도 먹어주고

이런 돈까스를 먹을 때 뭐다?

늘 말하지만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던 팁
웅탕탕!

원래는 돈가스를 한 번 찍고,
반찬인 샐러드나 단무지, 깍두기를
탕! 탕! 찍어서 한 입에 먹는 건데  ㅋㅋ

그걸 다시 밥 위에 올려 먹는 게
당시 한 입만이었던가 ㅎ

 

 

2명이서 1인분을 먹으면..
당연히 부족하겠지?

냉동만두 에어프라이어에 군만두 만들고
그 사이에 짜장라면 하나 더 끓여서

군만두를 아쿠아 샐러드 돈까스 소스에
담가 먹으니 괜찮더라 ㅋㅋ

자취를 하시는 사람들이라던가
외식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원래 야채를 먹기가 오히려 쉽지 않다.
그런 분들에게는 괜찮을 듯싶고

다만 건강을 생각해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아쿠아 샐러드 돈까스를 드시겠다면..
음.. 그냥 돈까스 드세요..
칼로리, 나트륨 함량,, 크게 차이 안 납니다;;

이번 포스팅과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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