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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강남 갈비비지전골 - 대치동 맛집 피양콩 할마니 평양식 콩비지 전골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19. 12. 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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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강남 갈비비지전골
강남 대치동 맛집 피양콩 할마니

 

2019년 12월 7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강남
서울시 강남구 - 또 다르다, 강남 스타일

▲ 강남역 출근길과 함께하는 동네 한 바퀴
▲ 테헤란로의 발걸음이 빛나는 이유
▲ 그 시절 스낵카, 기억하시나요?
​▲ 삶이 깃든 '영동전통시장' 이야기
▲ 한 지붕 아래, 60가구가 산다!

▲ 돈가스의 고정관념을 바꾸다! 아쿠아 샐러드 돈가스

 

2019/12/08 -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강남 아쿠아 돈까스 - 우원 돈가스 아쿠아 샐러드 돈까스


▲ 빌딩 숲에 아름다운 숲이 있다! 양재천
▲ 담장 없는 마을, 일원동 풍경
▲ 골목길의 추억, 동네를 깨우는 두부 장수 아저씨

▲ 어머니의 따뜻한 품을 닮은 갈비비지전골

 

식당들이 즐비한 테헤란로의 뒷골목.
이곳에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식당이 있다.

바로 맷돌에 콩을 갈아 가마솥에서 끓이는,
고소한 콩비지 식당.

이곳의 별미는 숙성된 양념 갈비와 함께
직접 만든 콩비지를 넣고 끓여낸
평양식 갈비비지전골이다.

평양이 고향인 할머니를 뵙자
어머니를 만난 듯 반가워하는 배우 김영철,
마치 아들을 대하듯 음식을 더 챙겨주려는 할머니의 마음에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마는데.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어머니의 음식.
갈비비지전골은 과연 어떤 맛일까.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삼성로 81길 30

 

대치동 맛집 피양콩 할마니

 

혹은 피양콩 할머니라고도 부른다.

할마니가 더 정겨운 느낌 ㅎ

 

역삼점과 대치 본점이 있는데

테헤란로 뒤쪽이라 하는 걸 보면

선릉역 뒷편 맛집 골목에 있는 대치동 본점에서 촬영하였다.

 

 

 

 

가게 안쪽에 보이는 콩비지를 끓여내는 가마솥

맛있는 녀석들 콩비지찌개로도 나오고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에도 선정되었다.

매일 11시 30분부터 22시까지 영업

 

 

예전에 처음 갔었을 때는
모두 좌식 자리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대부분 테이블 자리고
안쪽 방에만 좌식 자리가 있다.

들어가서 앉으니 메뉴판을 가져다주셨는데
보지도 않고 주문한 것이 비지전골 소 22000원
거기에 공깃밥 하나 1000원 추가하였다.

​2018년 10월
맛있는 녀석들 나왔을 때 방문했었는데
그 당시보다 단품 식사류는 대략 500원 정도 오르고
안주류 가격은 동일한 느낌

콩비지전골 중 32000원, 대는 40000원이다.

 

 

각 반찬마다 집게를 주고
각자 앞접시에 덜어 먹으라고 나온다.

 

 

 

양파가 들어간 양념 간장이 있고
김치는 이날따라 별로...
김가루는 무난
그리고 된장에 무쳐낸 시금치 나물

 

 

세콰노가 리필해서 먹을 정도로
추천하는 반찬

역시나 두부와 홍어무침

아, 물론 내 입맛 기준임;;;

원래 비지라는 것이 두부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의미한다.
그러니 두부도 맛있는 집? ㅎㅎㅎ
물론 이 집에서 두부를 직접 만들지는 않겠지만? ㅎㅎㅎ

그럼 홍어무침은 왜 맛난지 모르겠다.
사실 홍어보다는 무가 좀 더 많이 들어있기는 한디 ㅋㅋ

 

 

콩비지전골, 비지전골, 갈비비지전골

막 나왔을 때의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딱히 말을 안 했더니만
부르스타 위에 갈비비지전골을 올려주시더니
그냥 바로 국물을 붓고 해체해주신다.. ㅠㅜ

뭐, 자르거나 하지는 않으니 해체라고 할 것 까지는 없고
재료들이 적절하게 국물에 잠기도록 해줄 뿐이다.

​그냥 식사 단품으로 나오는 콩비지찌개에는
돼지고기를 갈아낸 민찌만 들어가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 소개된
갈비비지전골에는 이름 그대로 숙성 양념된 돼지갈비가 들어간다.

전골이니 김치, 버섯, 파 등의 다양한 재료들도 들어감

 

 

돼지갈비를 넣고 끓여주는 게 
평양식 비지전골의 특징이라고 하더라 

가게 이름의 '피양'이 '평양'을 뜻한다.

 

 

일단 비지전골 국물 맛을 먼저 보자면
고소한 콩비지 국물이 꽤 간간하다.

내가 여기서 콩비지찌개를 먹어보았을 때
거의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슴슴한 맛이 일품이었는데

원래 설탕에 소금 뿌리면 더 달게 느껴지듯
좀 더 간간한 느낌 때문에 더 고소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전에 맛있는 녀석들 나왔을 때에도
그냥 콩비지찌개도 맛있지만
처음 가시는 분들에게는 김치 콩비지를 더 추천했었고

 

이 집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더 많은 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

갈비 콩 비지 전골을 추천한다.

 

다른 첨가물 하나 없이

슴슴하면서 콩 자체의 고소한 느낌을 원하시는 분에게만

콩비지전골을 추천한다.

 

 

강남 갈비비지전골

살코기가 붙어 있는 돼지갈비뼈

숙성된 양념 갈비를 사용한다는 데
전골로 끓이면서 그 양념 맛이
비지 국물에 다 빠져나오는 느낌

 

 

안에 들어 있는 김치와 고기를 같이 먹어주기도 하고

 

 

양념간장을 한 번 올려 먹어보았는데
이미 간이 좀 있는 편인지라
굳이 넣을 필요가 없겠더라

그냥 슴슴한 콩비지찌개에는
잘 어울리는 양념간장인데 말야 ㅎ

 

 

 

 

밥을 말아서 잘 비벼서 먹고
그 위에 홍어무침도 올려서 먹어주었다.

 

 

깔끔하게 클리어 ㅎㅎㅎ
사실 평소였으면 좀 부족했을 듯

와이프가 최근 양이 줄어서 둘 다 적당히 배 채울 수 있었고

앞서 이야기했듯 일반적으로는
대부분의 사람들 입맛에 잘 맞을 것 같았다.

콩비지야 원래 슴슴하고,
그거에 김치나 양념장이나 같이 먹어서
그 맛을 더 살려 먹는다고 하면

약간 처음부터 짭짤하면서도
고기도 들어가 있고
(물론 콩비지에도 갈은 고기, 민찌 들어가 있긴 하다)
좀 더 풍성한 느낌인지라 좋았다.

뭐 담에 가서 또 먹을 의향이야 있는데
그냥 콩비지찌개를 먹을지, 갈비비지전골을 먹을지는
그날 땡기는 거에 따라 다를 듯 ㅎ

이번 포스팅과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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