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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도봉구 산더미 짬뽕 - 창동 맛집 방학 사거리짬뽕집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19. 10. 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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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도봉구 창동·도봉동
창동 맛집 방학사거리짬뽕집

 

2019년 10월 26일

제46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서울 창동·도봉동 - 이웃이 좋다 도봉산 아랫마을

 

서울 북쪽 끝, 우뚝 솟은 도봉산이 넓게 펼쳐진 도봉구.

이곳엔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정겨운 풍경만큼이나

살가운 이웃들이 살고 있다.

도봉산의 너른 품 안에 숨어 보석처럼 반짝이는 동네,

도봉구 창동·도봉동

 

‘서울특별시골’ 도봉구!

풍경처럼 넉넉한 인심이 돋보이는 동네와

가족처럼 내 이웃을 챙기는 사람들의 이야기

▶ 서울특별시골! 무수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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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마침 창동 근처..

뭐, 친구 말로는 노원이라고 창동도 꽤 멀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거기서 거기인 동네 ㅋㅋ

어찌 되었든 친구와 친구 동네 근처에서 보기로 했던 터라

지난주 방송 마지막 예고편 보고

도봉구 방학동 사거리짬뽕집으로 약속 장소를 정했다.

 

 

서울 도봉구 방학동 방학로 99-16

​방학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방학사거리 짬뽕, 방학사거리짬뽕집이다.

다음 카카오맵 기준으로
방학사거리짬뽕집 본점으로 나오며

네이버 맵에서는 '사거리짬뽕집'으로 검색된다.

​간판에는 다리위 포장마차집이라 나온다.

 

 

모든 메뉴 포장 가능하고
이런저런 방송에 소개가 된 산더미 짬뽕

맛있는 녀석들 짬뽕으로도 나왔더라.

 

 

정기휴무는 월요일
그래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9시부터 21시까지 영업한다.

라스트오더는 20시 30분
해물 소진 시 일찍 마감하기도 한단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산더미짬뽕 21000원

2인 메뉴이며
전복, 낙지, 오징어, 가리비, 쭈꾸미, 갑오징어 Baby가 들어간다고 적혀있다.

다른 테이블 보니 1인 오징어짬뽕 11000원을
더 많이 주문하더라

아마 구성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그것도 꽤 양이 많아 보였고..

개인적으로 2명이 가나, 3명이가나
1인 짬뽕을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뒤에 다시 설명 ㅋ

 

 

매일 아침 싱싱한 해산물과
신선한 야채를 구입,
주문 즉시 조리하여
재료 본연의 싱싱함과 아삭함을 느낄 수 있으며

고추기름, 볶은 고추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배합한 고춧가루를 사용하여
기름기가 없는 담백 깔끔
칼칼한 짬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먹는 법

1. 흰 그릇 하나에 해물을 전부 덜어 자른다.
2. 나머지 흰 그릇에 홍합을 깐 껍질을 넣는다.
3. 자른 해물을 뚝배기에 다시 넣고 따뜻한 국물과 함께 먹는다.

해물을 자르고 홍합을 까는 동안
맨 밑에 있는 면이 불어날 수도 있다고
면이 불은 게 싫은 분은
해물과 홍합을 먼저 건져내고
면을 먼저 먹으라고 안내하고 있다.

 

 

친구가 도착하기 10분 전쯤 들어가 미리 주문하였다.

주문 즉시 조리해서 그런지
음식이 나올 때까지 딱 그 정도 시간이 소요되더라

 

 

김치, 양파, 양파 찍어 먹을 춘장, 그리고 양념된 단무지

 

일반적인 중국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찬 세팅이다.

 

 

다른 곳과 다른 점이 있다면

초장이 세팅되었다.

 

산더미 짬뽕에 해산물이 잔뜩 들어가기 때문에

그 해산물들을 찍어 먹으라고 나온 양념이다.

 

 

도봉구 맛집 방학 사거리 짬뽕집의 시그니처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산더미 짬뽕

정말 해물이 수북이
한가득 산더미처럼 쌓여 나왔다.

 

 

다른 각도에서 한 장 더

이번에 동네 한 바퀴 도봉구 편에 소개되는 내용을 옮겨보면

짬뽕? 해물탕??
음식 사진에 끌려 들어간 한 가게.
대표 메뉴, 산더미 짬뽕을 주문하니
이름 그대로 해물이 산더미처럼 올라간 짬뽕이 나온다.
낙지, 전복, 가리비 등 해산물이 무려 11가지,
화룡점정으로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오징어까지!
산더미 짬뽕을 마주하면 누구나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짬뽕을 만든 주인 내외는
30년 전 빈손으로 고향에서 상경해 포장마차를 시작했다.
거리에서 온갖 고생을 하며 겨우 가게를 얻었지만,
생각만큼 장사가 잘되지 않았다.
고심을 거듭해 산더미 짬뽕을 개발하게 됐다.
화려한 짬뽕 속에 담긴
주인 내외의 굴곡진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가게에서 설명하고 있는 대로

먼저 제공된 흰 접시 하나에
해물을 잘라 담으면 된다.

 

 

약 3분의 2? 4분의 3? 정도 손질해 둔
다양한 해산물

 

 

그리고 전복, 홍합, 조개를 손질한 껍질들

물론 산더미 부피 대부분이 홍합 ㅋㅋ

 

 

그 안에 들어간 조개 양은
보다시피 얼마 되지 않는다 ㅋㅋ

친구가 해물을 손질하는 동안
나는 홍합을 발라냈다.

 

 

사실 아직 덜 바른 것도 있지만

대충 먹을 만큼 손질해서
홍합 좀 붓고

아직 가리비 손질하기도 전이네

보면 꽃게도 들어가 있었다.

 

 

완전히 다 손질하지 않고
먼저 적당히 손질한 이유는..

계속 손질하다 보면
면이 너무 불어 터질 것 같더라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났는데
생각보다는 덜 불었다.

​물론 생각보다 덜 불었다는 것이지
안 불지는 않았다.

그래서 술 마시러 갔다면..
먼저 그냥 1인 오징어 짬뽕을 시켜서 먹고
다 먹어갈 때쯤 다시 시켜서 먹으라는 것이다.

그래야 덜 분 면을 즐길 수가 있다.

 

 

손질한 홍합, 조갯살들을 넣고
해물도 올려준 뒤 한 장 찰칵!!

 

 

가게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기름기가 적은 담백한 국물이다.

대신에 그만큼 불맛도 약한 편이고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
확실히 시원한 느낌이 있다.

다만 예상보다 칼칼함이 덜함

일반적인 짬뽕의 자극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약간 밋밋한 감이 있다.

 

메뉴판을 다시 확인해 보면

1000원 추가해서 매운 맛을 더할 수 있다.

 

그렇게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매운 맛 더하는 게 좋을 듯 싶음

 

 

개인 앞 접시에 덜어서 먹고
해산물들은 초장에 찍어서 먹고

 

 

21000원의 짬뽕
뭐가 그리 비싸 하겠지만
2명이 아닌 3명이 먹어도 충분할 양이다.

노원에 산다는 친구 놈도
그나마 강남보다는 이 동네가 싸기는 하지만
이 정도로 가성비 좋은 집은 찾기 힘들다고

사실 이 집에서만 계속 먹고 마셔도 될 텐데
오래간만에 만났으니 2차도 가자 해서
적당히 배를 채우고 일어났다.

만약에 다 먹었더라면 배불러서 2차를 못 갈 것 같다고 ㅎ

말했지만 정말 산더미처럼 가득 나오는 비주얼
인스타, SNS 업로드 각이다.

물론 11000원의 오징어 짬뽕보다
더 다양한 해물이 들어간 것 같지만

굳이 비주얼을 신경 쓰는 게 아니라면
오징어 짬뽕을 시켜서 먹다가
추가로 또 시켜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아,, 그리고..
사실 이번에 예고편 보고 가보고 싶은 곳은
창동 할머니 토스트인데...

예전에 방송 나온 적 있는데
그 방송 보고 가보고 싶었던 2000원의
대왕 토스트 ㅋ

시간, 일정이 안 맞아서 가보지 못한 게 아쉽다 ㅋ

 

이번 포스팅과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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