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남대문·회현동 - 남대문시장 맛집 광장총각강정 말랑말랑 씨앗 혼합 도라 강정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남대문·회현동
남대문시장 맛집 광장총각강정

 

2020년 1월 4일 토요일
19시 10분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56화
서울 남대문, 회현동 편

그 예고편을 보고 잠깐 이야기를 해보면

2020년 경자년이 밝았다.
새해를 맞아 배우 김영철이 찾아간 곳은
서울의 중심에 자리한 남산.
이른 새벽, 남산은 묵은해를 보내고
다가올 희망찬 새해를 위해
소원을 빌러 온 해맞이 인파로 북적이는데...
경자년 새해의 첫날,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김영철.
새해 정기를 받으며 남산이 품고 있는 서울의 중심부
남대문, 회현동에서 시작하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쉰여섯 번째 여정

▲ 활기 넘치는 새해 아침! 남산을 사랑하는 외국인

▲ 근대사의 역사가 깃든 동네, 회현동

▲ 동네를 서로 이어주는 고가도로, 서울로 7017

▲ 서울의 대표 시장, 남대문 시장 

▲ 남대문 시장의 명물, 칼국수 골목에서 만난 세 자매의 푸짐한 온정

▲ 길가에 퍼지는 따뜻한 온기 <길 잘 알려주는 집>

▲ 추억과 정이 가득한 지하상가

▲ 골목을 지키고 있는 고향의 맛, 굴림 만두

 

그중 서울의 대표 시장,

남대문 시장에 관한 내용을 옮겨보면

 

▲ 서울의 대표 시장, 남대문 시장

 

김영철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고양이 뿔 빼고 없는 게 없다’는 남대문 시장.
서울에서 가장 큰 시장답게
새해를 맞아 새로운 활기로 가득한데.
남대문 시장 구석구석을 살피는 김영철.
시장에는 때 타월만 파는 상점,
군복만 파는 골목 등
재미있는 볼거리가 다양하다. 

그중 한복을 입고 열심히 강정을 팔고 있는
젊은 상인을 만나는 김영철.
남대문 터줏대감들 사이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젊은 총각이라는데.
한때는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던 관장이었지만,
도장 운영이 어려워지자
시장에서 강정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다.
시장에서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는 총각,
신년을 맞아 김영철에게 특별한 강정을 제작해주는데..
과연 어떤 선물일까?

 

2019/05/30 -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 서민갑부 강정 광장시장 광장총각강정 - 말랑말랑 서민갑부 총각강정 수제 도라강정, 씨앗강정

 

사실 이번 포스팅은

어제 와이프가 회사 근처
남대문시장에서 칼국수, 보리밥, 냉면 세트를 먹고

광장시장 광장총각강정의
최근에 남대문시장에 새로 생긴 분점
남대문시장 맛집 광장총각강정 남대문 점
사진 몇 장 찍어 온 것과

예전에 서민갑부 나올 때
광장시장 본점에서 구입해 먹은 그 내용의 재탕이다.
​
현재 광장총각강정 남대문시장 점의 경우
딱히 지도에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대충 그에 대한 정보만 최신화되었다 보면 될 듯 ㅎㅎ

 

 

서울특별시 중구 남창동 남대문시장길 14

이번에 한복을 입고 강정을 파는
젊은 상인의 가게 바로 옆에는
서울마님죽 남창동 점이 있으니
방송 보고 바로 찾아가실 분은
그곳을 네비에 찍고 가시면 된다.
(시간이 지난 후에는 아마 정식 등록될 테니 굳이 ㅋ)
​
가게 이름의 광장은
광장시장의 광장이다.

아마 아직 광장시장 본점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걸 닫고 새로 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분점인지는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일단 나는 분점으로 알고 있다.​

만약에 광장시장 가게를 닫고, 이쪽으로 왔다면
남대문총각강정이라던가
그렇게 가게 이름을 바꾸지 않았을까?


왜냐면 여기 가장 처음
인천 신포시장에서 시작했을 때는
신포총각강정이었다.

광장시장 쪽에 가게를 내면서
상호가 광장총각강정이 되었고

아직 그 상호 그대로 남대문시장에..

아마 겨우 보름? 한 달?
그 정도 전에 가게를 낸 것으로 들었다.

 

 

위에 링크를 걸어두었지만
광장시장 본점이 서민갑부에 나왔다.

가게 안쪽에 이번 동네 한 바퀴
남대문시장 젊은 총각 상인분이 계셨는데

예고편 영상에서는
패딩 위에 한복 저고리를 걸치고 계셨건만
보니까 그 한복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ㅋㅋ

뭐, 날씨가 추워졌으니 ㅎㅎㅎ

 

 

참고로 시식할 수도 있으니
먹어보고 사는 걸 추천한다.

​미리 말하자면
일반적인 딱딱한 강정과는 달리
말랑말랑함을 자랑하는 게
광장총각강정의 특징이다.

 

 

최소 판매단위는 400g 1근

600g이 한 근 아니냐고 하겠지만..

 

사실 한 근의 중량은 품목마다 다르다.
그 부분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다른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라고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좀 더 한 번에 거래량이 큰
단순 무게보다도 부피로 측정할 정도의
큰 채소, 한약재의 경우
냥이나, 근보다 더 큰 단위인 척관법으로 측정했다고
(그중 '척'은 길이를 나타낸다.)

이때 100냥을 한 관으로 하기로 정했는데
'근' 단위로는 원칙적으로는
약 6~7근에 해당하는 양이었다.

문제는 딱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채소나 한약재 등의 무게를 계산할 때
융통성 있게 1관을 10근으로 잡고 거래했다고..

거기에서 발생한 차이로
고기는 1근에 600g,
채소 등은 1근에 400g이 된 것이다.

말했지만 이건 간단한 설명이며
자세한 설명은 전문 포스팅을 참고 바란다.

 

가격은 광장시장에 있었을 때와 별다를 바 없다.

도라강정 8000원, 혼합도라강정 12000원
그래서 그 둘을 섞은 반반 10000원

 

 

어떤 강정이 있는지 한 번 쭉 둘러보면
이런저런 종류가 있으니
본인의 취향껏 고르면 된다.

그런데 와이프가 갔을 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시식하기조차 어려웠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어제 와이프가 찍어다 준 사진이고

여기서부터는 내가 지난 5월

서민갑부에 나올 때 광장시장에서 사 와 직접 찍은 사진 ㅎㅎ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지금 광장총각강정을 검색하면
아직 광장시장 가게만 나온다.

남대문시장점은 아직 지도에 뜨지 않을 정도로..
가게 정보 등록도 안 되어 있다는 거..

 

 

도라 혼합 반반 10000원을 포장해 집으로 가져와서
각각 일부만 접시에 덜어보았다.

 

 

좌 혼합 강정, 우 도라 강정

도라 강정의 '도라'는
강정을 구성하고 있는
동글동글한 알을 이야기한다.

​그걸 오란다라고 부르기도 하고
맛도라라고도 한다.

 

 

말랑말랑 강정이라 하는데
일반적인 강정에 비해 단단하기보다는

접착액으로 사용되어 있는 물엿

더 많이 늘어나지만 잡고 있는 힘은 약하고
그래서 원래 직사각형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다기보다
포장했을 때 약간 형태가 무너질 가능성도 크다.

말랑말랑하게 만들기 위해
지방 성분이 포함된 재료를 사용했는지
손에 끈적함과 더불어 번들거림이 남았다.

맛은 맛동산과 비슷한데
훨씬 부드러우면서
대신에 끈적함이 입에 오래 남았다.

예전 사진으로 대신한 큰 이유는..
굳이 또 사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ㅋㅋ

대신 어르신들 선물용으로는 나쁘지 않을 듯싶다.

​그리고 굳이 산다면
그냥 도라 강정보다는
씨앗이 들어간 혼합 강정이
내 입에 더 맛나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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