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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물회 - 광화문 맛집 무교동 영덕회식당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by 세콰노 2018. 8. 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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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물회

광화문 맛집, 무교동 맛집 영덕회식당


수요일에 시작해서 수요미식회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이제는 수요일 밤 24시 20분,,


물론 옛날이라면 방송이 다 끝나 애국가가 흘러나올 시간이라

요일이 좀 지나도 그 전에는 직전 요일을 따라 편성표에 넣어놓기는 했다.

24시 계속 방송하게 된 지금에 와서는 목요일 0시 20분이라고 하면 했지

어떻게든 목요미식회를 수요미식회 이름 이어가고자 수요일밤 24시 20분이라 하고 있다.


미리 다음 주제를 2개씩 알려주던 수요미식회의 이거 알고 먹어 코너가

대충 9~10월 개편 시기 정도에 '만두' 1개만 공지를 된 걸 보면..

이제는 슬슬 끝나려는게 아닐까 싶다.


어찌되었든 8월 22일.. 수요일과 8월 23일 목요일에 방영되는 수요미식회 183회


가슴이 뻥~ 뚫리는 얼얼한 육수와

그 속에 풍덩~빠진 탱글한 해산물의 향연!

뜨거운 여름, 이 한 그릇이면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물회’


물회 먹고 여름철 입맛도, 입담도 사수하고 온 오늘의 게스트♥

부산 바다의 청량함과 물회처럼 시원한 가창력을 지닌 미식돌, 가수 '산들'

분위기로 맛을 음미하는 미식가! 바다에서 나고 자란 바다의 여자, 배우 '황석정'

물회 맛 좀 아는 여자! 물회 엘리트 코스를 쭉쭉 밟아온 가수 겸 연기자 '한영'


물.알.못을 위한 단계별 물회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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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고급자 관문~ 오독오독 씹히는 뼈와 된장 육수가 매력적인 제주도의 소울 푸드, 자리돔 물회까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수요미식회에서 공개하는 특별한 물회,

서해안의 겨울철 별미 '굴 물회'의 정체는?


재료도 맛도 다양한 물회의 세계로 함께 떠나요~

올여름 제대로 된 물회 맛을 느낄 수 있는 물회 식당 두 곳

애주가들의 사랑을 듬뿍! 영덕식+서울식 물회의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집부터,

서울 한복판에서 만나는 제주의 맛! 구수한 된장 베이스 전복 물회를 선보이는 집까지~


그 중 서울식+영덕식 수요미식회 가자미물회 맛집으로

무교동 영덕회식당이 나온다.



위치는 광화문역에서 가장 가깝다.

그리고 더 가까운 시그니처 건물은 서울시청이고


그래서 시청역과 종각역, 을지로입구역까지

4개 역을 이은 사각형에서 광화문역 쪽으로 살짝 치우쳐져 있다.


영업시간은 평일은 11시 30분부터 22시까지

토요일은 11시 30분부터 21시까지로 되어 있는데

지난 토요일 8월 18일 첫 방문때에는 문이 닫혀 있었다.


토요일 방문할 때에는 미리 전화로 확인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메뉴판과 가격

가장 대표적인게 막회인듯, 30000원이다.

그리고 과메기도 유명하다. 28000원


일단 내가 가서 먹은 것은 물회 12000원과

회덮밥 10000원을 먹었다.


두 명이 가서 먹기에는 딱 그렇게 주문하는 게 좋은 듯 싶다.



이건 나중에 다 먹고 결제하고 나올 때

혹시 여기 체인, 지점이 있냐고 한 번 물어보았는데

종로에 하나 더 있다고 하시더라


충무로에 있는 영덕회식당이 같은 가족이 하는거라 들어서 물어보았는데

올케가 하는 집이라고 하더군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충무로 영덕회식당이 물회 8천원에 회덮밥 5천원이라.. 그곳을 추천한다.


그러니 수요미식회 물회 맛집을 찾아갈 때

혹시나 여기 무교동 영덕회식당에 사람이 많아 못갈것 같다 하면

중로나 충무로 영덕회식당을 찾아가기를...

그런데 종로 위치가?? 그건 모르겠다;;; ㅋㅋㅋ



참고로 최근에 리모델링 했다고 들었다.

예전에는 좌식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테이블로 바뀌었다.


리모델링하면서 메뉴판 가격도 좀 오른 듯 싶고


어찌되었든 회덮밥과 물회 한 상



여기 반찬들 괜찮더라.


김치는 그냥 보통 정도였고 나머지는 엄청 맛나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심지어 어묵조림은 따듯한 것이 만들어 둔 것을 데워서 준게 아니라 바로 만들어 준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맛있어서 다 먹었더니 바로 한 접시 더 가져다 주시더군


밥 반찬으로 먹기 좋았다.



물회가 그냥 뭏회가 아니라 물회밥이다.

회덮밥에도, 물회에도 밥이 한 공기씩 따라 나온다.



그리고 아예 각 얼음이 따로 나오는 군 ㅎ

나중에 물회 비빌 때 넣어주면 된다.



무엇보다 이 집의 특징은 바로 이 양념장이 아닐까?

물회보다는 회덮밥에 들어가는 특제 초장이다.


물론 물회에 넣어도 좋다.

물회에도 초장이 들어가는 데..

그 초장과 회덮밥 양념장은 다르다.


묘한 매력이 있고

얼마전에 먹었던 충무로의 초장과 비교하면 좀 더 새콤한 맛이 강하더라.


물회에 들어가는 초장과 비교해서 어느쪽이 낫다.. 그런 것은 없고

그건 개인 취향이니까



찾아보니 옛날에는 충무로와 무교동의 두 가게가 거의 비슷해 보였는데

리모델링한 무교동 이제는 완전히 다르다

가격만 다른 것이 아니라 나오는 것이 완전 다르다는 것


그러니까 여기가 수요미식회 물회집이고


위 사진은 무교동 영덕회식당의 회덮밥인데

회 종류가 두 종류이다.


위에 깨가 많이 뿌려져 있고

아래 다양한 야채류가 깔려 있어

비볐을 때 풀 맛이 많이 난다. ㅎㅎㅎ

건강해지는 느낌의 회덮밥이다.




한영이 가자미 물회 먹으러 가자~~ 라고 패널 사진 올라왔으니


물회에도 나온 뒤쪽의 회는 가자미인 것 같고


앞에 바로 보이는 저 붉은 속살과 껍질이 있는 회는 청어회인 것 같다.



이쪽이 가자미회다.

물가자미와 참가자미가 섞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나는 구별하지 못한다.


솔직히 나 구별해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

몇 없을걸??



그리고 오늘 수요미식회 물회, 수요미식회 가자미 물회다.



회 밑으로는 오이가, 위로는 배가 들어가 있고

다진 마늘 잔뜩 들어간 것이 보인다.


다들 다른 곳과 다른 초장이 이 집 맛의 포인트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마늘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저 마늘이 맛 포인트라고 생각되더라 ㅋㅋㅋ



들어간 초장도 일반적인 초장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여기서 직접 만든 초장?

앞서 회덮밥에 비비는 양념장이 마약 초장이라 불린다 하던데 ㅎ


이게 마약 초장이려나??



광화문 맛집 영덕회식당의 회덮밥부터 맛을 보자

밥 한공기 부어서 열심히 비벼준다. 


점심에는 이거 딱 하나 먹으면 든든하다.

반찬 괜찮으니까 말야.



하지만 말했듯 내 취향에 있어서 너무 야채가 많다 ㅋㅋ

건강에는 좋을 듯 하고

회덮밥에 들어가는 마약 초장

매콤한 맛보다는 새콤함이 좀 더 있었고

무엇보다 안 달아서 좋았다.



수요미식회 영덕식 물회 역시 잘 비벼주어야지

물 살짝 넣고, 따로 나온 각 얼음 넣고 비벼준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물과 얼음의 양을 조절하면 된다.

부족하면 초장을 더 달라고 해도 되고

먹다가 회덮밥 양념 넣어보아도 또 다른 맛이다.



그냥도 먹고

밥 위에 올려서 먹고,

그 밥을 찬 물에 적셔서 먹는다.

찬물과 따뜻한 밥의 조화 ㅎ


숟가락으로 회와 야채, 국물까지 한 번에 먹어주는 것도 맛있다.



회덮밥과 마찬가지로

달지 않은 것이 좋았던 물회 국물


보통 어디가서 물회 시키면

내 입에는 너무 달다.


아니면 엄청 신 곳도 있지.

차라리 치고 매운 것은 괜찮은데

단 것은 딱히... 선호하지 않는다.


여기는 새콤한 느낌이 강했다. 그리고 매콤이 약간만 있었고



김이 살짝 눅눅하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괜찮은 김이었다.


회덮밥도, 물회도, 그리고 그냥 맨밥에 양념장 살짝 올려서도

김에 싸 먹어보고



차가운 물회에 따뜻한 밥을 넣고

양념장도 살짝 더 넣어보았다.



래서 이것이 서울식+영덕식 수요미식회 가자미 물회 완전판

안쪽에 따뜻한 밥의 온기가 남아있으면서

입안에 들어갈 때에는 새콤한 소스에 차가운 회와 야채가 먼저 닿는다.



오늘도 깔끔하게 클리어~~


뭐 가장 좋았던 점은 안 달았다는 점

매콤함 보다는 새콤한이 꽤 있었고

든든하게 한끼 먹기 좋았다.

서빙하시는 이모님들 모두 친절하셨고


이미 여름은 거의 다 지나갔다지만

어차피 여기는 여름용이라기 보다는

애주가들의 안주용이니,,

다음번에는 겨울에 가서 과메기를 먹어보고 싶은 집이다.



02-757-0066

서울 중구 무교로 32, 무교동 1 효령빌딩

매일 11:30 - 22: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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