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화덕피자 달인 - 홍대 로쏘1924 나폴리 피자 명장 정통 마르게리타

 

2020년 11월 23일 월요일

773화 생활의 달인 화덕피자 달인

나폴리 피자 명장 셰프한테 배운 제자들이
직접 운영한다는 달인의 화덕 피자 가게.

나폴리 피자의 성지라 불리는 이곳의 주인공은
현승원 (男/34세/경력 10년) 나폴리 피자 달인

야채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해 만드는 것은 물론!

전부 기계가 아닌 손으로 만들기 때문에
건강한 피자를 맛볼 수 있다고

​도우는 이곳만의 발효 과정으로 만들어
더욱더 특별하다는데

정통 이탈리아 피자의 정석을 볼 수 있다.
스승의 방침에 따라 피자의 맛은 좋고 가격도 착하다!
한국에서 즐기는 이탈리아 현지의 맛.

손님들을 사로잡은 나폴리 피자 비법을
전격 공개하는 생활의 달인

 

 

위치 :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로 29 1층 로쏘 1924

오전 11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영업(주말 밤 11시까지)

홍대입구역 9번 출구로 나와 도보 3~5분 거리의
홍대 화덕피자 맛집 로쏘1924

솔직히 중간에 6900원 피자, 9900원 피자를 제외하면
아주 심플한 간판 덕분에 그냥 지나치기 십상일 듯싶더라

얼마 전까지 나폴리 피자 명장 셰프가 직접 구워주는 집으로
누군가 포스팅을 작성해 올렸는데..
생활의 달인에는 명장의 제자들이 피자를 만드는 것으로 나온다.

오픈은 2019년 10월 말? 11월 초?
그 정도에 했는데 벌써 블로그는 1000개 이상의 리뷰...

보니까 온라인 마케팅 클럽?? 연계해서..
엄청나게 홍보를 때리고 있는 가게인 것 같아서..
가기 전에 많이 걱정하고 갔다.. 맛이 없을까봐 ㅋㅋㅋ

 

 

마리나라 6900원

마르게리타 9900원

로사리오 15900원

돈 아폴로 13900원

마르게리타 부팔라 11900원

프로슈토&루꼴라 15900원

리피에노 알 포르노 14900원

마스투니꼴라 6900원

파스쿠알레 14900원

돌체 8900원

풀치넬라 14900원

마르게리타 에긋트라 12900원

쿼트로 포르마지 15900원

 

사이드로 피클 1000원, 올리브 2000원에 판매

따로 처음에 나오는 게 없으니

구입 안하면 피클 없이 쌩 피자만 먹게 된다.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의 정통이라 하면

아무래도 마르게리타 피자일 듯 싶은데

 

가게에서는 가격이 좀 더 나가는

마르게리타 부팔라나 돈 아폴로를 밀고 있더라

(아직 방송 전이니 확신은 못하겠다만.. 돈 아폴로 위주로 나온다는 이야기가;;;)

 

 

매장은 꽤나 넓은 편

하지만 그 넓은 공간에 손님은 별로 없었다..

(물론 방송 직후는 가득가득 차겠지 ㅋ)

 

셀프 서비스를 실행하여 타매장에 비해 50% 가까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라고

주문 및 결제 역시도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활용하고 있었다.

(그러니 방문 전에 미리 주문해 둘 수도 있다.)

 

 

식기류 역시 픽업대에 준비되어 있어서

알아서 필요한 만큼 가져가야 했고

 

 

생활의 달인 화덕피자 달인으로 소개된다 하니

세콰노는 화덕이 잘 보이는 곳에 앉아

피자 만드는 것을 구경하였다.

 

 

생활의 달인 나폴리 정통 피자 마르게리타

그라나파다노 치즈, 토마토소스, 올리브오일, 바질

 

 

피자 한 조각을 들어보았는데
사실 이탈리아 피자는 딱히 치즈가 늘어나지 않는다..
치즈가 늘어나는 것은 미국식 피자;;;;

 

 

이탈리아 정통 피자의 특징이라면 얇은 도우를 화덕에 구워내어
쫀득한 맛에 끝에 탄듯한 기포가 올라와 있는 것이고 ㅎ
치즈를 비롯한 토핑은 오히려 아주 단순하게, 기본만 올리는 것이겠지

(개인적으로는 이탈리아식도 좋아할 뿐 미국식을 더 좋아한다 ㅋ)

 

 

손으로 들고 세로로 반으로 접어 먹는 게
뉴욕 스타일 피자 먹는 법이었나?
지난번 골목식당 창동 피자집 나올 때
백종원이 그렇게 말했던 것 같은데 ㅋ

그럼 이탈리아 식은?
그냥 먹거나.. 아님 아예 돌돌 말아서 먹거나? ㅋㅋㅋ

 

 

픽업대 옆쪽으로 허브 오일 및 후추 등이 준비되어 있어
한 조각 먹고 뿌려서 먹어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한 조각에만 후추 뿌리는 게 나았을 듯
그냥 기본 맛이 나쁘지 않은데
그것만 다 먹기에는 약간 물리는 부분도 있어서...

사실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놀랐다.
손님이 없어서 그랬겠지만
피자 반죽을 화덕에 넣은지 3분만에
피자 한 판이 뚝딱하고 나온 것이니
(만드는 것까지 총 5분 밖에??)
​
생각보다 도우도 괜찮았다.
사실 워낙 마케팅하는 곳이라
기대 없이 간 부분이 없지 않았고

그런데 얇으면서 쫄깃하고, 밀가루 맛 안 나고
특히 축축하지 않고 ㅋㅋㅋ 마지막 이거 중요하다.

가끔 보면 화덕 온도의 문제인지
아님 위에 올린 토핑의 문제인지
반죽 자체의 문제인지
도우 밑이 축축한 경우가 있는 데 그건 정말 잘못된 것임...

보통 맛에는 옳다, 그르다.. 그런 표현 잘 안 쓰지만..
그렇게 만들면서 이탈리아 나폴리 정통이다 하는 가게가... 없지는 않아.
그건 잘못된 게 맞을 듯

뭐.. 가장 기본적인 토마토소스, 치즈, 바질에 오일 정도만 올라간 것이니
토마토 감칠맛은 무난한 편이었고
치즈는 생각보다 별로?? 딱히 특색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다 먹고 반납도 셀프로... 

뭐,, 그냥 가볍게 먹기에는 괜찮은 가게였다.
양은 피자 하나로 성인 여자 한 명은 무난히 먹을 듯
(배가 찬다는 것과는 다르게 한 끼 때우는 정도?)

한 마디로 성인 남자에게는 양이 많이 적은 편
(물론 여자가 적게 먹는다는 건 편견,,
남자보다 많이 드시는 여성분들도 많음)

다만 굳이 여기를 또 가서 먹을까?? 하면..
음.. 홍대 근처 맛집 투어할 때
사람 수보다 적게 주문해서
맛만 보고 지나가기에는 괜찮은 코스랄까?

개인적으로 예전에 화덕피자 달인으로 나왔던 옥수동 화덕피자가 좀 더 내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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