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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쌀떡볶이 달인 - 명동 신세계떡볶이 45년 은둔식달 마늘떡볶이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0. 10. 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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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6일 769회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 쌀떡볶이 달인

작은 가게를 오랜 시간 지켜온 떡볶이계 최강자!
45년 내공의 떡볶이가 있다.
쌀떡 특유의 말랑한 식감과
진하고 매력 있는 붉은 양념이 특징!
맛있게 매운 양념이 손님들의 구미를 당긴다.
어묵 없이 오로지 떡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쫄깃한 떡의 매력이 더욱더 잘 느껴진다.
보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
쌀떡볶이의 비법을 전격 공개한다.

 

 

위치 : 서울 중구 명동9길 8-1

 

세콰노는 오늘 2020년 10월 26일과

2019년 3월 15일, 두 번 방문해서 먹었다.

 

좌측은 오늘 방문 사진, 우측은 예전 사진..

지난번 방문기를 먼저 포스팅했었어야 했는데 ㅋㅋ

 

어찌 되었든 작년에는 40년으로 되어 있던 것이

지금은 45년으로 바뀌었다 ㅎ

 

 

오늘 방문해서 찍은 사진

 

 

그리고 2019년 방문해서 찍은 사진

 

방문 시간에 따라 양이 조금 다를 뿐

달라진 것이 거의 없다 ㅋ

 

판 하나에 익어가는 떡볶이
앞쪽으로 대파 가득한 게 눈에 띄고

진열대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만두
개인적으로 명동 신세계떡볶이는 이 만두가 갑이다

그리고 튀김과, 김밥, 순대, 어묵

 

모든 메뉴 1인분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카드 계산 가능, 혹은 계좌이체도 된다.

 

 

작년 방문 때에는 만두와 같이 먹었고

이번에는 지난 번 먹어보지 못한

튀김과 어묵을 떡볶이와 함께 주문하였다.

 

 

좌측이 작년, 우측이 올해

 

사실 큰 차이는 없다.

판 하나에 만들게 되면

언제부터 만들기 시작해서

소스가 얼마나 쫄았는지,

떡이 얼마나 익었는지에 따라

그 맛이 천차만별이다.

 

작년에는 거의 오픈 초창기? 11시? 그 정도 가서 먹었고

오늘은 점심 이후.. 2시경에 방문했었다.

 

 

좌측이 19년, 우측이 20년

 

쌀떡을 사용한 쌀떡볶이

그래서 생활의 달인 쌀떡볶이 달인, 은둔식달 쌀떡볶이 달인으로 나오겠지

 

다만 내가 이 집을 처음 알고 방문하게 된 것은

예전에 떡볶이 달인? 만드는 달인이 아니라

떡볶이 맛집 찾아다니면서 그 떡볶이 재료까지 맞추는 달인이 나왔었는데

그분 블로그에서 명동 마늘 떡볶이 맛있게 하는 곳으로 소개되어 갔었다.

 

그러니 개인적으로는 쌀떡볶이 달인보다는 마늘 떡볶이 달인으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거라 생각

 

 

지난번에는 좀 더 쌀떡 특유의 쫀득함이 강했었는데

이번에는 많이 익었는지 말캉한 느낌이 강했다.

 

마찬가지로 예전에는 표면 위주에 있던 소스가

이번에는 안쪽까지 많이 배어들어가 있었고

 

고추장 같은 진득한 매콤한 맛과 달달함
전형적인 쌀떡볶이 느낌의 소스로

마늘을 제외한 양념 자체는
예전에 생활의 달인 10대 맛의 달인으로 선정된
부산 해운대 빨간떡볶이가 연상되었다.
('연상'되었다는 것이지 같다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 마늘이 들어가니..
마늘 좋아하는 세콰노는 정말 환호하며 즐겼고

 

다만 작년에는
진한 양념에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좋았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덜 들어간 느낌 ㅠㅜ
소스도 많이 뭉글해졌어... 아쉬웠다.

 

 

떡볶이에 파가 많이 들어 있으니

그 파와 함께 즐겨도 되겠지만

어묵을 따로 주문해서 그 어묵과 함께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

 

 

어묵 국물은 일반적인 노점의 멸치육수로

다른 곳보다 칼칼한 느낌이 좀 더 있고
특이한 것은 파가 떠 있었다.

명동 신세계떡볶이는 파를 잘 사용하는 것 같았다.

 

 

튀김 1인분 야채, 오징어, 김말이로 구성되어서

 

 

역시나 소스를 찍어 먹으면 맛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만두를 시키는 걸 추천한다.

 

그렇다고 해서 튀김이 맛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만두가 그냥 튀김보다 낫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며

튀김 만두인데
일반적인 야끼만두처럼 속이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당면을 비롯한 만두소가 생각보다 꽤 들어가 있었고

그냥 먹으면 자칫 느끼할 수 있지만
떡볶이 양념 가득 찍어 먹으니 잘 어울린다.

떡 하나 먹고, 만두 하나 양념 찍어 먹고,
다시 떡 하나 먹어주고 반복 ㅎㅎㅎ

무한 반복하기에는..
1인분 양이 좀 적은 편이라;;;

 

어찌되었든 쌀떡 + 마늘 가득 떡볶이 양념

일반적인 마늘떡볶이가 대부분 밀떡을 사용하는 것에 반해

이 집은 쌀떡을 사용해서 좋다.

 

개인적으로 지난 번 은둔식달 마늘떡볶이로 나온

천안 마늘떡볶이보다

차라리 지금 프랜차이즈 성업중인 홍대 마늘떡볶이 '홍마떡'

혹 밀떡을 안 좋아하면 지금 소개하는 명동 쌀떡볶이 신세계떡볶이가

훨씬 나은 느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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