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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뇨키·파스타 달인 - 연남동 맛집 광야 들깨 뇨키(뇨끼), 우니(성게알) 파스타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0. 3. 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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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뇨키·파스타 달인
연남동 맛집 광야

 

2020년 3월 3일 화요일
생활의 달인 720회

뇨키·파스타 달인

부드러운 감자와
밀가루 위에 뿌려진 들깨가루의 담백함,
들깨 크림 뇨끼!

감자와 밀가루로 만들어지는
이탈리아의 대표 요리 뇨끼와
한국 들깨의 만남.

신광야 (男 /29세 / 경력 8년) 뇨끼 달인은
할머니께서 직접 농사 지어 재배하신 들깨를 받아
파스타에 사용한다.

원래 파스타에는 들깨를 잘 넣지 않지만,
뇨끼에 들깨가루가 어울려 넣기 시작했다는 달인.
감자와 밀가루의 부드러운 식감에

더해진 들깨가루는 고소한 맛을 낸다.
조금은 심심할 수 있는 뇨끼에 소스와 들깨가 맛을 더해준다.
달인이 수제로 만든 뇨끼의 크리미한 소스 역시,
들깨가루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고

 

 

서울 마포구 동교동 월드컵북로4길 82

연남동 맛집이라고 했으나
정확히는 동교동이다.
뭐, 길 하나 정도라 큰 차이 없고
연트럴파크에서 바로 옆쪽으로 위치하고 있음

지하철은 홍대입구역 2번 or 3번 출구가 가깝다.

 

 


오전11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영업

딱히 브레이크타임이 나와있지 않은데
적어도 작년 가을까지는 브레이크타임 없었고

지금은 평일 15시부터 17시까지 있다는 것 같기도?
(확인된 바 없다.)

명절은 잘 모르겠지만
No Holiday
정기휴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보니까 달인의 이름이 신광야

처음에는 넓은 들판을 뜻하는 광야인가 싶었는데
(그것도 의미가 꽤 좋지만)
29세에 본인의 이름을 딴 레스토랑을 하다니 대단

모자이크 처리하신 분 중 한 분이 들깨 뇨키 달인? ㅋㅋ

 

 

연남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광야의 대표 메뉴는

우니 파스타(성게알 파스타)와
들깨 크림 뇨끼(뇨키)인 듯 싶더라

들깨 크림 뇨끼 18000원
우니 파스타 24000원

 

 

기타 다른 메뉴와 가격은
확대해서 확인해 보시길

 

 

테이블마다 생화로 장식되어 있었다.

조화면 모를까
생화는 날마다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그 비용도 장난 아닐 텐데..

조명도 상당히 밝은 편이라
데이트 장소로 많이 선호된다는 듯

다만 천장을 보게 되면
몇 년 전부터 유행했던
철골, 배관 같은 거 그대로 드러나 있는 인테리어

위와 아래가 극명하게 갈리는 컨셉인지라
언밸런스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파스타에서도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먼저 식전빵과 피클이 나왔고

 

 

보통은 일반적인 빵에
따로 올리브오일에
발사믹 식초 뿌린 걸 많이 내어주는 데

살짝 구운 바게트 위에
아마 발사믹 식초?
그리고 양파, 파프리카에 올리브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가 나왔다.

식전빵이라고 하기보다는
아뮤즈(Amuse-Bouche)라 불러도 될 듯한  퀄리티

일단 한 입 먹고나서 가게에 대한 기대가 되더군

 

 

뇨끼도 파스타의 일종이라 할 수 있으니
생활의 달인 파스타 달인? ㅎㅎ

들깨 뇨키와 성게알 파스타 위주로 촬영했다는 듯
그래서 그렇게 메뉴 2개를 주문해 먹었다.

 

 

오일 파스타 위에 마늘, 그리고 성게알과 허브

사실 올라간 우니 양이 많지는 않지만
우니인데 뭔들~ㅋㅋㅋ

오일 파스타로 나왔지만
일단 비주얼만 보았을 때 오일리하다 보다는
약간 꾸덕한 느낌이 났다.

 

 

서버분이 오셔서
파스타 면에 성게알이 고루고루 달라붙을 수 있도록
우니를 으깬 후 잘 섞어주신다.

 

 

사실 잘 어울릴까 걱정했었는데
고루고루 잘 비벼져서 그런가
생각보다 훨씬 나았다.

그냥 성게알만 먹었을 때는 바다향이 깊게 난다면
연남동 맛집 광야의
성게알 파스타는 훨씬 부드럽게 다가오는 느낌

​짠 맛도 적절한 편이었다.
이탈리아 유명 셰프가 하는 가게에서
본토의 맛을 보았더니 너무 짜서...
여기 정도면 무난한 편 ㅎㅎ

 

 

이번 생활의 달인의 메인은
역시 들깨 뇨키, 들깨 크림 뇨끼일까?

위키백과에서 옮겨보면

파스타의 일종인 뇨키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먹었던
오래된 요리

감자와 치즈와 밀가루를 반죽하여 익혀만든다.

현대 이탈리아에서 먹는 뇨키는
감자를 이용한 것이 주류를 이루지만
감자가 들어온 것은
유럽의 대항해 시대 이후이므로,
뇨키에는 감자 대신에
호박을 이용한 것 등 많은 종류가 있다.

찰진 반죽을 떼어 내 물에 삶아 요리하는 방식이
한국 요리의 수제비와 비슷하다.
특히 새해 요리로 즐겨 먹는다.

수제비라고 했는데, 감자 수제비
그러니까 옹심이를 생각하면 편하다.
국물 없는 옹심이에 크림소스?
그보다는 감자떡이 좀 더 나으려나..

 

 

크림소스는 생각보다 연한 편이었다.
고소한 맛이 없지는 않지만
그저 뇨끼를 보조할 정도?

개인적으로는 꾸덕한 느낌이 나는
진한 크림 소스를 좋아하지만
오히려 뇨끼에는 잘 어울리지 않았을 것 같다.

그나마 "달지 않다"
그 하나만으로도 안도의 한숨

왜냐면 아마 달인이 근무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연남동의 다른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들깨 크림 리조또를 먹어보았을 때...
(말 그대로 추정이다,, 마케팅을 같이 했었기 때문에..)

엄청 달았었거든 ㅋㅋㅋㅋ

단 것을 좋아하는 20대 여성분들이면 모를까
내 입에는 영 아니었기 때문에..

 

 

묽은 느낌은 아쉬웠지만

크림 전체에 퍼져 있는 버섯 풍미가 좋았다.

 

 

소스에도, 뇨끼에도 들깨가 올라가 있더라

사실 그 들깨 느낌이 많이 나지는 않았다.
적당히 고소한 맛을 보조해 주는 정도

다만 원체 뇨끼 자체가 심심할 수 있는 맛인지라
감자의 고소함과는 또 다른 들깨의 고소한 맛이 더해져
적당하게 고소한 '향'이 괜찮았고

 

 

식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듯?

다른 곳에서 먹었던 뇨끼는
좀 더 손으로 눌러준 듯한 모양으로
정말 수제비?

다만 식감은 수제비보다는 부드러우면서
떡보다는 못해도 좀 더 쫀득한 느낌이 있었는데

여기는 그냥 으깬 감자,
매쉬드 포테이토를 모양 잡아
그걸 살짝 눌러 구운 것 같더라

쫀득한 느낌은 거의 없이
많이 부드럽다고 보면 된다.

 

 

소스와도 함께 먹어주고

 

클리어 ㅋㅋㅋ

그러고 보니 어떻게,,
이번에 인터뷰가 나오려나?
워낙 많이 출연해서
조작이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딱히 나올 거 같지는 않다만

가서 먹고 생활의 달인 인터뷰도 했었음

 

그냥 근처 대학생들이 소개팅하기 괜찮은 가게 정도
결론적으로 무난하게,, 잘 먹고 나왔다.

이번 포스팅과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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