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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햄버그스테이크 달인 - 송파구 송리단길 맛집 그리지하우스 갈릭 햄버거 스테이크 & 어니언 햄버거 스테이크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0. 2. 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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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햄버그스테이크 달인
송파구 송리단길 맛집 그리지하우스

 

2020년 2월 25일 화요일

생활의 달인 718회에서는

시선을 압도하는 비주얼로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은
햄버그스테이크 달인을 만나본다.

독특한 비주얼로
SNS에서 핫한 햄버그스테이크가 있다고 해서
생활의 달인 촬영팀이 찾아간 곳은 서울 송파구.

밥 위에 두툼한 소고기,
파인애플 그리고 달걀 프라이를 쌓아
남다른 햄버그스테이크를 만드는 주인공은
바로 박성진 (男 / 40세 / 경력 13년) 햄버거스테이크 달인.

햄버거 스테이크는 소고기만을 사용하며,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감자와 통후추 메이플 시럽을 섞어
고기에 숙성해준다.

그리고 레시피 중에서도
달인이 가장 공들이는 건 바로 소스!
토마토 속을 파내
레드와인과 마늘을 넣어 익혀준 후 만든 데미그라스 소스는
깊은 단 맛이 일품이다.

 

 

 

 

서울 송파구 송파동 백제고분로41길 43-17

송파구 햄버그 스테이크 맛집
송리단길 그리지 하우스

석촌호수 바로 옆쪽으로 해서
송파의 경리단길이라 하여
송리단길이라 부른다.

유행은 지나갔는 데
비싼 임대료 때문에
쇠락을 거듭하고 있는 경리단길인데
왜 아직까지 지역 뒤에
경리단길이나, 가로수길 등을 붙여 합성할까?

어찌 되었든 석촌호수 사거리에 있으니
잠실역이나 석촌역에서 찾아가면 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마지막 주문인 라스트 오더는 오후 8시 30분이다.

중간에 쉬는 시간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3시부터 5시 반까지 있다.
(평일 기준, 주말, 공휴일에는 오후 5시까지)

정기 휴무 정보가 따로 있지 않다.
일단 날마다 하는 듯?
명절 같은 때는 전화 확인 후 가기 바란다.

 

 

 

 

생활의 달인에서는

100% 소고기에 최소한의 양념을 사용하여
고기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Onion hamburg steak 어니언 햄버그 스테이크
M 17,900(200g), XL 21,900(280g) 치즈 추가 +2000원

Garlic hamburg steak 갈릭 햄버그 스테이크
M 16,900(200g), XL 20,900(280g)

두 가지 메뉴를 중심으로 찍어갔다 하더라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튀긴 마늘칩, 통마늘이 같이 나오는
갈릭 햄버거 스테이크라고

역시 한국 사람은 마늘이지 ㅋㅋㅋ

 

 

 

 

실내 내부 인테리어

홀 서버분은 따로 모자를 하지 않았으나
주방에서는 조리모가 아닌 캡을 뒤로 쓰고 있었다.

미국 맥주인 사무엘 애덤스
그리고 벽면에 붙어 있는 다양한 액자 등 때문에
미국식 햄버거 스테이크 가게라던가?
그런 말이 있더라

내가 미국이나 유럽을 안 가봤으니
거기에 이런 가게들이 많은지, 안 많은지는 모르겠다 ㅋ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하여
근무자들이 마스크를 끼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19 때문이 아니라
원래 요식업에서는
당연하게 마스크를 해야 하는 거다.

물론 그 마스크가 지금 사용하는
방역 마스크가 아니라
말을 할 때 음식에 침 튀기지 말라고 막아주는
간이 마스크이기는 하다만 ㅎ

 

 

 

 

송파구 맛집, 송리단길 맛집 그리지하우스의
인기 메뉴 갈릭 햄버거스테이크와
어니언 햄버거스테이크

어니언, 양파에는 치즈를 추가하였고
둘 모두 미들 사이즈로 주문하였다.

가기 전에 성인 남자 기준으로
M 사이즈의 양이 적다고 들었는데

좀 느끼해서 그런가
둘이서 미들을 먹었어도 배가 꽤 찼다.

 

 

 

 

햄버그 스테이크 달인의

갈릭 함박스테이크

패티, 마늘, 데미그라스 소스,

구운 쪽파 & 양파 & 으깬 감자 & 파인애플, 계란, 밥

 

 

 

 

함박 스테이크 달인의

어니언 함박스테이크

패티, 양파튀김, 데미그라스 소스,

구운 쪽파 & 양파 & 으깬 감자 & 파인애플, 계란, 밥

 

 

 

 

메뉴 이름만 보았을 때는
양파나 마늘이 패티에 들어가나 싶었는데

그냥 다 똑같은 함박 스테이크에
양파 튀김, 그리고 마늘 튀김이 나오는 거였다.

마늘 튀김을 보면 마늘 칩을 튀긴 것도 있고
통마늘 구워져 나온 것도 있었다.

 

 

 

 

기본적으로 마늘인데 뭔들?

1인당 마늘 소비량이
압도적으로 1위인 한국

물론 당연하게도
세콰노도 마늘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갈릭 햄버거스테이크가 딱 나왔을 때
바로 코 끝으로 느껴지는 마늘 향기가
참 고소하고 좋았다.

양파 튀김의 경우.. 
좀 더 바삭한 느낌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일단 달달하기 때문에
애들은 이걸 더 선호할지도 모르겠다.

 

 

 

 

위에서부터 반숙 계란 프라이
구운 양파
구운 파인애플
그리고 100% 소고기 패티, 결국 이게 햄버거 스테이크,
그 밑에 으깬 감자, 매쉬드 포테이토,
그리고 흰쌀밥

 

 

 

 

반으로 갈라 보면
가운데 노른자가 터지면서
주르르륵 흘러내린다.

 

부드러운 노른자

상큼하면서 과즙 터지는 파인애플

육즙 가득한 패티

고소한 매쉬드 포테이토

단백질과 잘 어울리는 탄수화물, 밥

 

 

 

 

일단 달인의 햄버거스테이크 패티부터 맛을 보았다.

​내가 먹은 것은
어니언에 비해 갈릭의 패티가
좀 더 오버 쿡 된 느낌이 있었다.

다만 이건 그때그때 다른 듯

네이버 본블의 이웃분 포스팅을 보니
갈릭이 더 촉촉하고 잘 구워졌었다나?

어니언의 패티를 기준으로
일반적인 햄버그스테이크보다 육즙이 많은 편이며
수제버거 집에서 나오는 패티보다는 적은 편이다.
(쥬시하기로 소문난 집과 비교했을 때..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파이브 냅킨즈 버거 같은 거?
한입 배어물면 육즙이 흘러내려와
냅킨이 최소 다섯 장은 필요하다는 그런 패티)

 

 

 

 

이제 여러 가지 조합으로 먹어준다.
패티
패티 + 밥
패티 + 밥 + 구운 양파
패티 + 밥 + 구운 양파 + 계란프라이
패티 + 밥 + 구운 양파 + 계란프라이 + 마늘튀김
패티 + 밥 + 구운 양파 + 계란프라이 + 양파튀김

물론 밥이나 구운양파, 계란프라이를 빼도 되고
마늘튀김과 양파튀김을 같이 넣어 먹어도 된다.

 

아, 어니언 함박 스테이크에는
치즈를 추가해 보았으니

그 맛을 보게 되면
일단적인 체다치즈와는 다르게
리코타 치즈의 느낌이 섞여 있었다.

그리고 약간 시큼 달콤한 레드와인 맛이 났는데
아마 치즈가 아니라 밑의 데미글라스 소스 덕분일 듯

원래 데미글라스 소스에 와인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다른 곳에 비해 더 툭 튀는 와인 풍미가 있었다.

 

 

 


송리단길 맛집 송파구 그리지하우스

사실 기대를 하지 않고 가서 그랬나?
생각보다 괜찮았다.

밥이 약간 적기는 했다만

메뉴에 들어간 구성
하나하나 놓고 보면 정말 괜찮았다.

그러니까 양파튀김도 마늘튀김도 좋았고
잘 흘러내리는 반숙 프라이도 좋았고
그 밑에 양파 구이에,
햄버그 스테이크 패티에
매쉬드 포테이토나 데미그라스 소스까지

하지만 많이 아쉬웠던 게 있었으니

예를 들어 스포츠 경기에서
드림팀까지는 아니지만
각 팀에서 나름 손꼽히는 선수들로만 모아두었는데
협동, 단결해서 팀플레이를 하는 게 아니라
다들 개인플레이를 하는 느낌? ㅎ

다른 부수적인 것들의
맛과 향이 너무 강한 편인지라

햄버그 스테이크가
정말 불향 육즙 가득한 수제버거 패티처럼
좀 더 강렬하게 나왔으면 모를까나..

오히려 다른 것들에 비하면 평범했다.
그래서인지 밸런스가 깨졌다 ㅋㅋㅋ

특히 달인이 가장 공들인다는 소스 자체가
정말 괜찮았지만,, 오히려 너무 넘치게 주신 듯

이번 포스팅과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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