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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마라곱창, 마라전골 - 송리단길 맛집 진지아 밥블레스유 중국가정식, 어향가지, 차오반(볶음밥), 망고 크림새우

방송 맛집/이영자 Series

by 세콰노 2019. 4.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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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마라곱창, 밥블레스유 중국가정식
송리단길 맛집 진지아

 

2019년 4월 25일 목요일 밤 8시 50분

42회 밥블레스유에서는

 

이연복 셰프의 수제자로 나왔던 최형진 셰프의

송리단길 중국 가정식 맛집 진지아가 나온다.

 

'형진이네 집'이란 뜻을 가진 진지아

 

곱창이 들어간 마라전골, 마라곱창이 시그니처로

이런저런 다양한 중국 가정식 요리들이 뒤를 잇는다고

 

 

서울 송파구 송파동 백제고분로 41길 12-9

지하철로는 8호선, 9호선 석촌역이 가장 가깝다.


석촌호수와 석촌역 사이

송파의 경리단길이라 하면서 송리단길이라 불리는 동네다.

 

 

최형진 셰프의 약력

 

생활의 달인 중식 최강달인에도 선정되었더라.

냉장고를 부탁해, 쿡가대표 등의 프로에도 나와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셰프

 

 

점심 영업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저녁 영업은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 휴점에

3인 이상의 단체의 한 상 요리(코스 요리)만 예약 가능하다.

 

 진지아 대표 마라전골
중中 34천원 대大 48천원

 

기타 이런저런 요리들이 많은데

 

내가 직접 먹은 메뉴의 가격만 옮겨보면

신선한 망고와 크림소스의 만남

망고 크림새우 23천원

부드러운 가지 튀김의 진수

어향 가지볶음 18천원

중국식 계란 볶음밥

지단 차오판 1천원

 

 

점심에는 마라전골 대신에

마라곱창국수를 주로 먹는 듯 싶고

 

어향 통가지 스테이크 정식이 잘 나간다고 들었다.

 

식사 메뉴 중에 점심 한정인 것이 있으니
주문 전에 꼭 확인바람

 

 

한상요리, 코스요리 가격과

주류, 음료 메뉴판까지 올려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클릭해서 확대해 보시기를 ㅎㅎ

 

참고로 2019년 4월 초 기준이다.

 

 

마라전골, 밥블레스유 마라곱창에

마카오가 매우 잘 어울린다고 하니 한 병 시켜주고

 

생맥주였거나 큰 병이었으면 모를까

이 작은 한 병에 7천원이면 좀 비싼 편

 

 

먼저 테이블에 마라전골부터 세팅되었다.

 

거뭇거뭇 구워진 곱창이 위에 올라가 있고

한 번 불이 끓기 시작해야

그 때부터 다음 과정이 시작된다고 보면 됨

 

 

국물이 끓기 까지

내어준 반찬들을 살펴보면

 

유자 식초 같은 것으로 초무침해서 낸 양배추에

고추기름을 뿌려 내어준 것과

 

검은 목이버섯 살짝 삶아서 간을 해서 내어준 것

 

그리고 이건 따로 요청해서 받은 것인데

워낙 고수를 좋아하다보니 고수를 요청해서 추가로 받았다.

 

 

테이블 위에서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서버분이 와서 곱창을 잘라 주신다.

 

밥블레스유에서는 이영자가

목에 걸고 싶은 비주얼이라 했었고 ㅎㅎㅎ

 

 

매운 음식을 시켰으니
정말 같이 먹기 좋은 것이 바로 볶음밥

중국식 볶음밥인 차오판

고슬고슬하면서 불맛나게 잘 볶아내었고

생각보다 느끼한 맛도 적어서 좋았다.

 

고수를 얹어서 같이 먹고

한 숟가락 떠서 밑부분만

마라전골 국물 살짝 적셔 먹으면 맛 좋다.

 

마라전골의 매운 맛을 잘 잡아줄 것 같아 주문했는데

이건 마라전골 시킬 때 꼭 같이 먹어야 할 메뉴라 생각한다.

 

 

딱 봐도 달달함이 느껴지는 비주얼

여성여성한 메뉴다.

 

밥블레스유 언니들이 참 좋아했을 듯 ㅎ

 

망고가 올라가 있고

거기에 새우튀김인데 뭔들

 

 

개인적으로 단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편인데

막 달다 그런 것보다
크림 덕분인지 은근히 다가오는

부드럽게 단 느낌이라 괜찮았다.

 

새우 통통하고

튀김옷은 부드러운 편


일본식의 바삭이나
꿔바로우와 같은 쫀득보다는
좀 더 폭신폭신한 느낌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잘 맞는다.
매콤, 달콤, 새콤한 어향 소스

 

메뉴 설명에도 부드럽다 나온 것처럼
바삭한 느낌 없이
얇은 튀김옷에 부드럽게 가지를 튀겨내었다.

 

 

바삭한 튀김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아쉬울 메뉴

개인적인 입맛에는 어향소스에

좀 더 매운맛이 가미되면 좋을 듯싶지만
맛이 과하지 않아서
정말 누구나 좋아할 만한 소스였으며

부드럽게 튀긴 대신에 가지의 쥬시함이 잘 살아 있었다.

 

 

저릴 마에 매울 랄
그래서 입이 얼얼하게 저리면서 매운 맛이 있는 것인데

화자오의 '마'는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좀 갈리기 때문인지


그 느낌이 매우 약했다.

​그냥 누구나 '마'가 들어가기는 했네
느낄 수 있을 정도로만 살짝 가미된 정도

 

특정 매니아들을 공략하려는 맛이 아니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마라 소스
매운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누구에게나 권할 수 있는 마라곱창 국물이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화자오 그 저린 느낌을 좋아해서

많이 아쉬웠음 ㅋㅋㅋ

 

곱창이 길고 크기는 했으나
안쪽에 곱이 들어있지 않은 부분이 아쉬웠다.

곱창이라고 해서 질긴 것 없이
생각보다 쫄깃함은 약했고,
부드러운 느낌의 곱창이었다.

 

 

남자 2, 여자 2이서
이렇게 주문해서 먹고 살짝 아쉬운 정도

 

맛은 괜찮았다.

그런데 가격대가 좀 있는 편임

 

어느 특정 매니아를 공략할 맛이라기 보다는

정말 누구나 괜찮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느낌의 송리단길 맛집 진지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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