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30일 토요일 23시 05분
전지적 참견 시점 47회에서는
뜨거운 사나이 이용진과
이용진 매니저 박이레가 나온다
“아직도 형을 잘 모르겠어요”
용진의 이상행동(?) 때문에 고민이라는 3년 차 매니저의 제보!
차 안, 감성 폭발 BGM이 흐르고.. 창문을 내려 머리를 말리는 용진?!
심상치 않은 상남자의 향기가 솔솔 풍기는데~
매니저도 알 수 없는 ‘그가 사는 세상’! 대체 어떤 모습 이길래!?
회의 중인 용진을 위해 간식을 준비하는 이레 매니저!
그러나 말 한마디 없는 용진의 모습에 씁쓸한 발걸음을 돌리는데~
그때 도착한 메신저?! 섭섭한 마음을 한방에 녹인 츤데레 용진의 메시지는?
한편, 서점(응암오거리 은평 문고)에 복싱까지!
반전美 넘치는 취미생활 즐기는 용진!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허세 폭발!
용진의 일상이 대공개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
예고편을 보니 매니저와 함께 식당에 가던데
다른 것은 모르겠고
무게를 다는 저울이 예고편에 나왔어
딱 보고 마라탕인 것을 짐작
이용진이 은평구에 산다던가??
그래서 은평구를 비롯해 6호선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DMC 상암
상암 마라탕 집 중에 신룽푸 마라탕이
이번에 이용진 마라탕으로 나오는 곳이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북로 54길 25
상암동 신룽푸마라탕
지도 보고 찾아가면 근처까지 가서 조금 헤맬 수 있다.
그 블록에 큰 건물 두 개가 서 있는데
가운데로 들어가면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그걸 타고 내려가야지만,
내려오자마자 11시 방향
안쪽 좌측으로 해서 오늘의 목적지가 보인다.
참고로 체인이기 때문에
굳이 이 지점을 찾아갈 이유는 없다.
전에 이영자 코다리찜으로 나온 가게의 경우야
이영자 2대 매니저가 하는 집이기
그 매니저 보기 위해서라도 찾아갔다면
여기는 그냥 촬영지일 뿐이잖아?
마라탕 2300원 / 100g
마라반 2500원 / 100g
마라샹궈 3500원 / 100g
예전에 명동 지점을 몇 번 가서 먹었었는데
그때보다 가격이 20% 정도 올랐다.. 너무 많이 오른 것 같은데??
그리고 전에는 없던 마라룽샤가 메뉴에 들어왔구먼 ㅋㅋ
아마 이용진은 마라탕과 꿔바로우를 먹었다고 하는 것으로 들었다.
주방 쪽 메뉴판 하단 부분과 저울
그리고 주방으로 들어가는 입구 '개 그림' 덕분에
이용진 마라탕 촬영지가
이 가게임을 알 수가 있었다.
한쪽에 셀프코너가 있어서
반찬, 물, 앞접시, 소스 등을 가져갈 수 있게 해 두었는데...
글쎄다... 주말이라 그런가 뭐가 없다.
가게 벽 쪽에 붙어 있는 맛있게 먹는 방법
1. 집게를 이용해 재료를 취향대로 보올에 담습니다.
2. 카운터에서 매운 단계를 선택하고 기호에 따라 양고기 혹은 소고기를 추가합니다.
3. 무게측정 후 계산하시고 번호표를 받아 자리에서 기다려주세요
4. 요리 완성~! 번호 확인 후 완성된 요리를 받아 가세요
5. 잘 저어 주신 후 국물부터 한 입 먼저 음미하시고 호로록~ 호로록~ 맛나게 드세요
하지만 모든 이 모든 게 번거롭다면
그냥 카운터로 직행해서 단품으로 주문하면 알아서 만들어준다고 하더라
하지만 귀찮더라도 직접 재료를 고르는 것을 추천
마라탕의 장점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골라 담아서 만들어 먹는 것이니까
한쪽에 이렇게 각종 재료들이 비치되어 있다.
먹고 싶은 만큼 보올에 직접 덜어서 먹으면 된다.
이게 좋은 것이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만 골라 담아서 먹는 것인데
맛이 없을 수 없다 ㅎㅎㅎ
각 칸에 놓여 있는 것들
저 중에서 내가 골라 담은 것만 윗줄에서부터 살펴보면
가장 위에서 고수와 버섯
두 번째 칸에서 부죽, 청경채
세 번째 칸에서 중국식 당면
마지막 가장 아래에 두부포와 목이버섯
가장 아래쪽 칸의 꼬치의 경우
무게로 재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개당 1천 원씩 계산한다.
좋아하는 것들만 보올에 옮겨 담아
카운터에 가져가 무게를 달고
양고기 추가요~~!
소고기도 있기는 한데
이런 중국식 탕국물에는 역시나 양고기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
물론 이건 내 취향인 것이고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대로 고르면 되는 것이
이런 뷔페식 마라탕 집의 장점이다.
무게를 재니 정확히 10000원 정도
거기에 양고기 3500원 추가해서
총 결제 금액 13500원,
그리고 골라야 하는 것이 매운맛 단계인데
1. 순한 맛, 2. 오리지널, 3. 매운맛, 4. 아주 매운 맛, 5. 미친 맛
응?? 미친 맛??
글쎄다... 이용진은 뜨거운 남자니
미친 맛을 고르지 않았을까 싶기는 한데
방송 전에 다녀온 것이니 모르겠다 ㅋㅋㅋ
이용진 마라탕, 나는 오리지널을 주문하였고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재료를 미리 준비된 국물에 끓여서 내어줄 뿐이니까
매운 맛 단계를 조절하는 것이
기본 국물 위에 고추기름, 마라 소스를 더 넣어준다.
보면 위쪽 20% 정도가 빨갛게 고추기름 둥둥 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잘 섞어서 먹어주라고 하는 것이다.
어찌 되었든 원하는 재료만 골라 담아서
입맛 것 맞춰 먹을 수 있으니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 매운맛 좋아하잖아
그러니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탕이다.
오리지널은 살짝 매콤한 정도
거의 맵지 않다.
그러니 3단계인 매운맛은
신라면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
마라라는 것이 얼얼할 '마痲', 매울 '라', '랄辣'
그런데 산초와 비슷한 얼얼한 느낌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접하는 맛이 아닌지라..
그 부분에서 더 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
어차피.. 나는 2단계가 적당함
스트레스받을 때는 3단계까지는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4단계 먹으면 피X 싼다 ㅋㅋㅋㅋㅋ
아, 이 집이 유난히, 뒤에 땅콩버터 맛이 입에 남더군
그리고 양고기가 옛날에 비해 품질이 떨어졌는지
국물에 고기 쪼가리? 불순물이 많이 섞여 있더라
뭐 이런저런 재료 다 골라 먹는다.
셀프 코너에 볶은 고추, 고추기름이 있어서
그 소스를 넣어서 더 맵게 먹을 수가 있다.
덜 매운 것을 맵게 만들기는 쉬워도
매운 것을 덜 맵게 만들기는 어렵기 때문에
매운맛을 선택할 때
본인 입맛보다 살짝 덜 맵게 주문하는 것을 권한다.
2명이 가서 13500원으로 적당히 배 채울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다만 내가 전에 명동에서 신룽푸 갔을 때보다
가격도 오르고
각종 재료 상태가 썩 좋지 않은 것 같아서
그다지....
전지적 참견 시점 이용진 마라탕으로 나오는 게 아니었다면
굳이 이 집을 갔을까 싶은데 ㅎ
그래도 맛은 나쁘지 않다.
아까부터 계속해서 말하는 것이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재료들만 골라 담아서
본인의 입맛에 맞는 매운맛을 골라 먹는 것인데
입에 안 맞기도 힘들다.
다만 그건 대부분의 마라탕 집의 공통이니까
굳이 이 집을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고
전지적 참견 시점 이용진이 간 곳에서 먹겠다 하시는 분들
찾아가라고 포스팅하는 것뿐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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