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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빵집 - 장충동 태극당 73년 전통 샐러드빵(야채사라다), 모나카

방송 맛집/이영자 Series

by 세콰노 2019. 4. 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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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빵집
장충동 태극당

 

2019년 4월 4일 20시 50분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Pick '먹부림+고민풀이' 쇼

 

39화 밥블레스유

 

73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과

빈대떡이 10원이었던 시절부터

장사를 시작했다는

장충동 족발집을 방문하였다.

 

Since 1946년, 73년 추억의 빵집에서

언니들은 생일을 맞은 장도연을 위해

정성스러운 문구를 직접 새긴 버터케이크와

생일맞이 몰래카메라를 준비해

장도연에게 깜짝 파티를 선물했다는 데..

 

다녀온 것은 방송 전이지만

그 사이 제주도를 다녀오는 바람에

올리는 것이 많~~ 이 늦어져 버렸다 ㅋ

 

밥블레스유 출연자들은

오랜 전통만큼이나 다양한 종류의 빵을

한아름 주문해 본격 먹부림을 보였다는데

 

장충동 족발집 가기 직전에야 방송을 틀어서

그걸 못 본 것이 아쉽네

 

여러 빵 중에서 태극당 샐러드 빵, 야채 사라다 빵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보는 듯하다.

 

그걸 분명 어디엔가 포스팅했는데... 그 사진 찾기가 힘들다.

 

왜냐면 당시 포스팅했더니

태극당의 위생에 대해 지적하셨던 분이 계셔서 ㅎㅎㅎ

 

아마 올렸다가 지운 느낌이다.

 

 

서울 중구 장충동 2가 동호로24길 7

동대입구역 2번 출구

 

해방 직후(1946년) 일본인이 하던 미도리야를

인수하여 시작된 태극당은

1973년에 장충동 현 위치로 이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영업시간은 8시부터 22시 30분까지

생각보다 일찍 열어서 늦게까지 영업한다.

 

주차장이 없다는 것 미리 참고하기 바라고

 

 

매장 내에선 고객님의 음료를 머그, 유리잔에 담아 드리겠습니다.

외부 음료는 출입문 앞 음료 거치대에 올려주세요

반려동물의 출입은 금하고 있습니다.

 

 

정말 옛날 빵집 분위기이다.

약간 고풍스러운 카페라고 할까나?

 

카운타라고 써진 나무 팻말 자체도 오래되어 보이고

 

그리고 생각보다 깔끔하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 찾지 못했는데

포스팅 위해 검색하다 보니

 

세스코를 크게 붙여두었다고

 

사실 그도 그럴 것이 여기 예전에

위생 안 좋은 것으로 한 번 크게 방송 탔다.

 

좋은 나라 운동본부

김기만의 양심추적

빙과류 위생 안전점검

 

방송을 보면 쥐똥이 있는 것을 시작으로

청소도구와 뒤섞여 있는 조리도구들

벌레가 기어 다니는 데 바로 그 옆에 양파를 바닥에 두었고

발효실 쓰윽 한 번 닦아주니 곰팡이가 다 닦여 나온다

녹 투성이의 발효 받침들에

모나카 제조 환경도 열악하기 그지없더라

 

방송 이후 시간이 엄청 지났고

현재 사장이 가게를 물려받으면서

2015년 말 경에

지금의 모습으로 리모델링했다 한다.

 

그러니... 이제는 믿고 먹을 수 있을까?

솔직히 잘 모르겠다만...

 

 

오래된 빵집답게

각종 빵들이 넘쳐났지만

 

 

2019 밥블레스유 빵집

장충동 태극당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밥블레스유 샐러드빵, 야채사라다와 모나카이다.

 

다만 빵 사이에 야채 사라다 집어넣은 것만으로

5500원씩이나 받다니 ㅂㄷㅂㄷ

 

너무 비싸다는 생각

 

 

기계로 찍어내지 않고 수작업으로 구운 피에

진한 우유맛 아이스크림을

담아 만든 모나카는 태극당의 대표상품

태극당 모나카

 

2층에서는 오! 한강 展이라는 전시도 관람할 수 있는데

전시 관람하고, 밀리의 서재 1개월 무료 구독하면

태극당 오리지널 모나카를 준다고 한다.

물론 나는 안국역에서 김치찌개를 먹고

후식으로 디저트를 먹기 위해 간 것이라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내 돈 주고 사 먹었다.

 

 

신선한 우유와 좋은 재료로 만든

70년 전통의 수제 아이스크림

영하 18도 미만의 저온에서 보관하라고 되어 있다.

물론.. 가게 냉동고가 그 온도가 아닌 느낌인데? ㅋㅋ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

대충 이야기하면

빵또아라던가, 붕어싸만코 등등

아이스크림의 겉을 빵이나 과자 등 이런저런 피로 감싸고 있는 것들 ㅎ

뭐.. 오래간만에 먹으니 그래도 잘 들어가기는 했다.

 

안쪽에 정말 옛날 우유맛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것도 좋았고

 

다만 먹으면서도 위생이 계속 걱정된 것은 사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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