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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스콘 달인 - 서울 중구 약수역 빵집 청킴제과 변호사 출신 스콘, 약과까눌레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3. 4. 17. 16:54

본문

 
2023년 4월 17일
생활의 달인 884회

제천 대광식당
노창균 짜장면 ‧ 탕수육 달인

중랑구 옛날할머니분식
소복출 할머니 즉석 떡볶이 달인

라이카니캠핑트레일러(준이엔지)
강용선 럭셔리 캠핑카 달인
 
서울 중구 청킴제과
정선녕 변호사 출신 스콘 달인

중랑구 할머니 즉석 떡볶이 달인의 경우
얼마 전 놀면뭐하니 촬영도 거절한 곳인데
2주 정도 밖에 안 지났음에도
이번에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다고??
 

2023.04.08 - 중랑구 옛날할머니분식 - 중랑역 83세 할머니의 50년 노포 즉석 떡볶이


어떻게 설득했는지 모르겠고..
다시 가서 먹어볼만한 가게이기는 하지만
겨우 2주 전에 포스팅했으니..
굳이 재포스팅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생활의 달인 스콘 달인만 오늘 다녀왔는데
방송 전 '기사'에 올라온 내용을 옮겨보면

미국 유명 로펌의 변호사에서
빵집 주인이 된 남자가 있다?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서울 중구 골목에 있는 한 작은 빵집.
청킴제과의 대표 메뉴는 바로 스콘!
마치 파이처럼 결이 살아있는 들어간 스콘은
고소한 맛에 촉촉한 맛까지 더해져 인기라는 청킴제과!
늘 스콘과 약과 까눌레를 사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서울 중구의 빵집,
잘 나가던 변호사 생활을 그만두고
빵에 인생을 올인하게 된 달인의 이야기를
생활의 달인에서 들어본다.
 
오전에 올라온 기사에는 약과 까눌레도 같이 소개되었는데
공식 홈에 나온 내용에는 빠져있다.
그냥 스콘 달인으로만 소개되는 것 같고...
 

 
위치 : 서울 중구 동호로10길 7 1층 (신당동)

약수역 3번 출구와 4번 출구 사이
골목 안쪽으로 위치한
서울 중구 스콘 달인의
약수역 빵집 청킴제과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영업한다.
월요일과 일요일은 저녁 6시까지만.
 

 
약과까눌레가 잘 나가는 메뉴인지라
입간판에 준비되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고
 
위클리 베스트 메뉴가
바스크 치즈케이크
블루베리 스콘
쑥인절미 미니파운드였다.
 
입구에 빵이 나오는 시간이 적혀 있었는데
빛이 반사되어 알아보기 힘든 게 함정 ㅠㅜ
그래도 잘.. 보면 보인다;;;
 

 
가게에 들어가면 냉장고가 있고
그 냉장고 안에는 약과 까눌레가 숙성중이었다.
 
문을 기준으로 우측으로는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데
4인 테이블 1개와 2인 테이블 2개 정도?
 
방송 직후 사람 몰리면,
가게서 앉아 먹기는 힘들 것 같더라.
 

 
플레인 스콘 4,300원
블루베리 스콘 4,600원
무화과 스콘 4,500원
바질 스콘 5,200원
잠봉뵈르 스콘 7,300원
앙버터 스콘 6,300원
누네띠네 스콘 4,500원
초코 스콘 4,600원
 
다양한 스콘이 있었고
 

 
쿠키와 미니 파운드 케이크 사진이다.
미니 파운드 케이크 중에
쑥 인절미 미니파운드가 베스트 메뉴였지
 

 
그리고 마찬가지로 위클리 베스트였던
바스크 치즈 케이크와 푸딩 등
 

 
커피와 차, 얼그레이 진저 하이볼도 팔고 있었고
 

 
사실 이 집의 시그니처라면
바로 약과 까눌레가 아닐까 싶다.
 
원래도 그냥 생활의 달인 스콘 달인이 아니라
생활의 달인 스콘 카눌레 달인으로 소개된다 들었는데
방송 직전에 변경된 것 같음.
 
약과 까눌레 1개 2,700원
1세트 10개 25,500원
4세트 40개 100,000원이다.
 
보통 선물용으로 명절 때 많이 사는듯 싶다.
 

 
내돈내산으로 포장해 돌아와 집에서 먹었다.
 
다행히 집(강남구 역삼동)에서는
논현로를 따라 압구정, 동호대교, 금호터널 지나가면
바로 약수역이 나와서 편하게 다녀왔다.
돌아올 때는 지하철, 버스로 왔더니만
환승까지 잘 챙겼고 ㅋㅋㅋㅋ
 

 
킴이가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듯,
청이는 킴이를 찾아가기로 결심했어요.
"엄마, 우리 베이커리 해요."

아들(Chung)이 시작한,
엄마(Kim)의 꿈을 잇는
우리 동네 제과점, 청킴제과라고

브런치 기사에서 확인한 내용인데

동생이 일본으로 유학 갈 때 어머니가 따라가
자녀의 유학 생활을 서포트하면서
일본어부터 시작해
도쿄에 있는 프렌치 전문 요리 학원에서
교육 이수, 조교 활동, 레스토랑 실습까지 하셨다고

스콘 달인의 경우 미국에서 유학을 하다
로스쿨, 졸업 후 홍콩에 있는 미국 대형 로펌에 취업
한국으로 돌아와 영어유치원을 했는데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베이킹을 하게 되었다더라.

그러다 어머니의 레시피로
운영하게 된 동네 베이커리라고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플레인스콘에
파이처럼 결이 살아 있는 스콘이라는 말에
누네띠네 스콘을 같이 구매해 보았다.
 
아무래도 '누네띠네'가 파이의 대명사 아닐까 싶어서??
 
그리고 분명 약과 까눌레 달인으로도 나오는 것 같았는데..
설마 다음주에 또 나오는 건 아니겠지? ㅋㅋ
 
 

 
와이프 曰 : "원래 스콘은 파이처럼 접어서 만들어"

음.. 세콰노는 확실히 이런 디저트류?
제과, 제빵 쪽은 먹기만 잘 먹지, 잘 모른다 ㅠㅜ
 
지금까지 내가 먹어본 건
스콘이 아니었나 ㅠㅜ
 

 
사실 정확한 이름은 '스폴리아티네 글라사테'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누네띠네'로 부른다.
 

 
빵칼로 반을 갈라 단면을 보았는데

확실히, 결이라고 해야 할까?
단면을 보면 파이처럼 층이 나뉘어 있더라.
 

 
그래서 층별로 들어올려
단면에 딸기잼을 비롯,
크림, 버터 등을 발라 먹는 게
스콘을 맛있게 즐기는 법이다.

청킴제과에서도 스콘에
딸기잼과 오렌지 잼을 별도로 팔고 있다.
 

 
누네띠에 만들 때 올라간 슈가 파우더
약간 탄 것과 같은 부분은 달고나의 맛이었고

그걸 빼면 플레인 스콘과
맛이나 반죽에 다른 점은 없었다.

아주 잘 만든 미국식 스콘으로
조금 가격이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크기를 생각하면 또 비싼 것은 아니었다.
 

 
생활의 달인 빵집 약과 까눌레는
하나하나 포장이 되어 있었으며
포장지 아래쪽에 시럽이 고여 있었다.

분명 까눌레 틀에 구워낸 것 같긴 한데
크기가 많이 제각각이었고
 

 
늘 그렇듯 식감, 치감 등을 알기 위해
커팅 해 보았는데
 


기본적으로 카눌레는 빵이 아니라 구움 과자다.
 
그래서 보통 겉이.. 단단하다 표현할 수 있을 정도고
안쪽의 까눌레 반죽의 경우 쫀득한 편인데...

이건 까눌레 틀에 만들었을 뿐
그냥 파운드케이크 반죽이었다.

꿀과 계피 향 덕분인가,
그리고 어차피 약과 자체가
밀가루 반죽을 튀긴 것이라
왜 '약과 까눌레'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먹어보면 아, 그렇구나 싶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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