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감자케이크·스콘 달인 - 영등포 빵집 하얀과자점 여의도 디저트 카페

 

이미 지난 월요일부터 예고되었던
감자케이크·스콘 달인 포스팅

21년 10월 4일 월요일
생활의 달인 816회에 소개된 영등포 빵집으로
일요일, 월요일이 정기휴무였던 관계로
당시 방문해서 먹지는 못하고,,

단순한 가게 정보와 함께
택배 주문을 할 수 있는 링크를 걸어주고

그 링크를 통해 구매를 해두었으니
도착하면 다시 포스팅하겠다는 이야기로 짧게 마무리 ㅋㅋ

2021.10.04 - 생활의 달인 감자케이크 달인 - 여의도 하얀과자점 영등포 감자케이크

다만 미리 이야기하자면,
아마 두어달 정도 지나면 다시 택배 주문 가능할 듯싶다.
예상했던 대로 첫 방송 직후 주문이 폭주, 바로 품절되어

링크 걸었던 쿠팡 주소는 아예 사라져 버렸고;;;
네이버 쇼핑에서는 닫혔다가,

주문이 한 달 이상 밀려,
그 이후에나 순차적으로 발송하겠다는
말과 함께 다시 오픈???

사실 서울 사는 사람이라면
택배 기다리는 것보다
그냥 여의도 하얀과자점
직접 가서 먹는 게 더 낫다.

 

 

왜냐면 보다시피 딱히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려 먹거나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ㅎㅎㅎ

 

위치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9 (여의도동)

​영등포 하얀과자점

서울시 영등포에는 입맛 까다로운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특별한 빵집이 있다.

무작정 일본으로 떠나 베이킹 기술을 배웠다는 달인.
스콘부터 휘낭시에, 마들렌과 같은
구움 과자는 물론이고 달인이 만드는 빵까지,
나오는 즉시 완판 행진을 반복 중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직장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빵은 따로 있다.
다름 아닌 감자 케이크라는데.
케이크가 가진 일반적인 이미지와
다른 방식으로 만든다는 감자 케이크.
심지어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도 먹을 수 있다고.
재료 하나하나 까다롭게 따질 정도로
맛과 건강을 생각한다는 달인의 감자 케이크를
소개했던 816화 <생활의 달인>이다.

 

 

방송 직후인지라 영업시간에 변동이 많다.

원래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했던
여의도 디저트 카페

일요일, 월요일이 휴무였던 것도
원래 영업시간에서 한시적으로 변경되었던 것인데
지금은 당분간 화요일도 휴무라고 한다.
(심지어 10월 8일 금요일도 임시 휴무)

거기에다가 매장 영업시간 자체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오후 3시?
그렇게 변경되었다고 한다.

매장 공식 인스타 들어가면
최신 영업 정보가 잘 나와 있으니
혹시나 방문하실 분들은 확인하시고 가시길 바란다.

 

 

택배로 주문했다고 하면서

매장 사진은 무엇인고 하니...

 

순차적 발송이라면 주문 자체는 방송 나오기 전에 하여

분명 남들보다 빨리, 늦어도 목요일이나 금요일에는 도착했어야 하니

발송 정보가 없어서 전화로 문의해보았다.

 

우체국 택배를 사용하는 것 같은데

얼마 전까지 있었던 파업 때문인지

우리 집(서울 강남구)으로 발송되는

이런 음식물 관련 송장이 출력 자체가 안되었다나??

(분명 파업은 끝나지 않았나 싶긴 한데)

 

그럼 어차피 서울이니 직접 픽업하러 가겠다고 해서 가져왔다.

 

 

원형 모양과 하트 모양
두 가지 종류의 홀 케이크가 랜덤이라는 데
나는 원형 케이크를 받았고

매장, 여의도 카페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걸 잘라둔 조각 케이크가 아니라

아예 따로 만든 1인용?? 7000원 감자케이크다.

 

 

나야 직접 가서 픽업해왔으니 상관없지만

택배로 받게 되면 저 위에 장식된 하얀색 꽃은
녹는 관계로 제외된다고 하더라

 

 

 

화이트초코 바닐라글라사쥬 안에 감싸인
안쪽의 감자 크림이야 보이지 않겠지만

그 외 옆면으로 장식되어 있는
화이트초코 블로썸이나
가장 아래의 다쿠와즈 시트
시트와 크림 사이의 현미와 백미 크런치를
잘 살펴볼 수 있는 옆면 ㅎ

 

 

물론 커팅해서 그 내부를 보는 게 더 잘 볼 수 있지 ㅎ

 

택배 주문 사이트에 소개되어 있는
감자 케이크 맛있게 먹는 법을 옮겨보게 되면
​
젓가락 등으로 깊게 찔러
쑤~욱 부드럽게 들어가야 먹기 딱 좋은 상태
쑤우우우욱-은 너무 단단하니 상온에 잠시 방치 후 먹고
쑥~ 너무 부드러운 상태이기에
냉장 or 냉동에 잠시 넣었다가 먹으라고 하더라

쑤~욱, 쑤우우우욱-, 쑥~ ㅋㅋㅋㅋ

잘 모르겠으면 그냥 냉장에 서너 시간 정도 두었다 먹으면 될 듯싶고

 

 

앞서 잠깐 이야기한 것처럼
다쿠와즈 시트 위로 현미와 백미 크런치가 있고
감자무스를 화이트초코 바닐라글라사쥬가 감싸고 있으며
화이트초코 블로썸으로 장식되어 마무리 ㅎ

 

생활의 달인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김도연 (女 / 42세 / 경력 13년)
감자 케이크‧스콘 달인의 레시피

살구로 감자케이크 단 맛 내기
감자+크림버터+팔각 섞기
달걀노른자와 시럽+버터 넣어서 특제 버터 만들기
특제 버터+생크림으로 감자 크림 만들기

오트밀 팥물 사용하기
구운 아몬드 사용하기 

 

 

각 구성 구성을 하나하나 맛보았다.
물론.. 맛보았을 뿐 그게 어떻다 평하기에는

늘 말하지만 디저트에 대한 력力이 부족함 ㅠㅜ

사실 먹기 전에는 보기에도 감자 몽글몽글한 느낌이
매쉬드 포테이토를 생각했는데
시럽이 섞여서 그런가 감자 크림이 생각보다 달았다.. 정도만? ㅋㅋ

방송에 나온 것처럼 부드럽기도 꽤 부드러운 편이었고

 

 

개인적으로는 100% 아몬드로 만든다는 다쿠아즈 시트보다
현미, 백미 크런치가 더 좋았다.

얼마 전에도 이야기한 듯싶은데
그렇게 입안에서 거칠게 씹히는 듯한??

물론 단순히 그것만 있으면 안 되고
당연하게 초코라던가, 크림이라던가, 무스.. 등
부드러운 것과 크런치함이 공존하는

그런 느낌을 참 좋아한다.

 

2021.09.27 - 생활의 달인 브라우니 달인 - 강남구 신사동 쿠라우니 (가로수길 영국식 쿠키 브라우니 달인)

그래서 지난주에 나왔던 쿠라우니
그중에서도 피칸 쿠라우니가 내 입에 참 잘 맞았다고 하였지 ㅎㅎ

 

 

하나하나 따로 맛본 것은
나중을 위해, 경험을 쌓기 위해 그랬을 뿐
역시나 한 입에 다 같이 넣으니 좋다.

40000원이라는 가격이 개인적으로는 비싸다 생각도 들었지만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이런 케이크가, 이 정도 맛을 보여준다면
결코 비싼 게 아니라는 와이프의 이야기 ㅎㅎ

초코 부분만 빼면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좋을 정도로
건강한 부분이 마음에 드는 감자케이크였다.

(물론 일반적인 생일 케이크? 그런 느낌이 아닌지라
딱 한 입 먹고 더는 안 먹었던 첫째...;;;)

 

 

영등포 빵집, 여의도 디저트 카페 하얀과자점은
감자케이크 뿐만 아니라 스콘 달인으로도 소개되었다.

방송에야 애플 루바브 스콘과 앙버터 스콘이 나온 것 같은데

당연하다면 당연하게 플레인 스콘 3600원 하나를 사 왔음

 

 

포장지 벗겨서 그릇에 옮겨 담는

그 짧은 사이에 떨어져 나간 조각

 

원래 잼 발라 먹을 생각이었는데,,
잼 바르기에는 힘들 정도로
정말 생각보다 잘 부스러지는 스타일이었다.

이런 스콘에는 클로티드 크림이 잘 어울린다고 하던데

 

 

스콘으로 유명한 곳은 일단 영국이고
그다음은 아무래도 미국??

미국식 스콘은 좀 더 단단한, 하드한 느낌이 있다면
영국식 스콘은 좀 더 부드러운, 소프트한 것이 특징으로

일본 동경제과 출신 달인인지라
여의도 하얀과자점의 스콘은
너무 당연하다면 당연하게 일본식 스콘인 듯

일본식이 영국식에서 가져와
마찬가지로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설탕이 좀 더 들어간다는 듯싶다.

 

그래서.. 이제 포스팅 마무리할 시간인데 정리해보자면

이런 디저트 류를 잘 모르는 세콰노가 느끼기에는..
스콘은 짭짤했다는 한 마디 정도? ㅋㅋ

플레인 스콘 위에 소금이 뿌려져 있었는지
아니면 반죽 자체에 간을 좀 많이 한 건지
내가 지금까지 먹어보았던 스콘 중에서는 가장 짭짤했다.
(물론 그렇게 찾아 먹거나 하지는 않았다만;;;)
뭐 단맛이 강한 것보다는 짭짤한 게 더 낫고 ㅋ

​
일본식 디저트를 파는 곳 중에서 가장 건강한 느낌의
건강함을 추구하는 것치고는 맛이 상당히 괜찮은
대신 그만큼 가격은 나가는 그런 집으로 정리해본다 ㅎ

 

 

 

※ 댓글, 공감, 구독은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보시고 나서 공감(♥) 하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