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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브라우니 달인 - 강남구 신사동 쿠라우니 (가로수길 영국식 쿠키 브라우니 달인)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1. 9. 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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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7일 월요일
생활의 달인 815회
강남구 신사동 영국식 쿠키 브라우니 달인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다?!
가게 문을 열자마자 펼쳐지는 유럽식 디저트의 향연은
별세계에 떨어진 듯한 느낌을 준다.
헤이즐넛, 캐러멜, 피칸 등의 특별한 재료와 함께
바삭한 쿠키를 얹은 브라우니는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달인만의 이색 메뉴!
서울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을 <생활의 달인>에서 찾아간다.

 

 

위치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6길 39 (신사동)

강남구 신사동 쿠라우니

 

매일 11시부터 21시까지
연중무휴

 

 

가게에 들어갔을 때의 인테리어

 

우리가 생각하는 유럽풍 가게가 맞다.

물론 따지고 보면,,

한국풍 가게라 하면서

초가집 들어가는 느낌인 것이고

 

(영국인이랑 영국식 수제버거 집 갔더니만,,

비슷한 느낌이 있는 친구 할머니 댁이 있다던가,, ㅋㅋ)

 

 

진열대 있는 공간에도 테이블이 몇 개가 있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좀 더 많이 준비되어 있는 '카페'다.

 

 

가게 홈페이지? 인스타에 들어가 보면

브라우니, 스콘, 그리고 영국식 케이크를 판다고 소개하고 있는데

 

스콘이야 영국이 유명하다지만

브라우니는 미국에서 탄생한 초콜릿 케이크의 일종이다..

(물론 이름 자체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집요정에서 따왔지만)

 

 

신사동 쿠라우니의 대표 메뉴는

가게 이름과 동일한 '쿠라우니'다.

 

쿠키 브라우니를 줄여 말하는 것으로

쿠키 위에 브라우니를 올린 디저트다.

(아니면 브라우니 아래 쿠키를 깔았다던가 ㅋㅋ)

 

사실 영국식 스콘, 디저트로 가장 유명한 곳은
아무래도 서울 부암동 스코프

저렇게 판 형태로 크게 만들어서
서걱서걱,, 정사각형 형태로 만들어 파는 것을

영국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사람이
스코프가 유명하니 그걸 따라해볼까??
하며 벤치마킹한 느낌

물론 판 형태로 나오는 쿠라우니가 그러한 것이고

스콘의 경우에는 좀 다르다.

 

 

이건 영국식 스콘하고는 전혀 거리가 먼데

 

예전에 생활의 달인 수분잠금스콘 달인으로 소개된

부산 플라잉스콘과 똑같다.

 

2019.08.26 - 생활의 달인 스콘 달인 - 부산 플라잉스콘 강남 코엑스 점 인생스콘 수분잠금스콘

 

그도 그럴 것이 사장이 똑같음

 

응?? 그럼 수분잠금스콘 달인이 브라우니 달인?

아니,, 그냥 생긴 지 반년도 되지 않은

서울 가로수길 쿠라우니의.. 매니저? 점장? 직원??

(물론 아마 본점에서 사장이랑 같이 일했었겠지)

 

https://m.pann.nate.com/talk/353355705

 

카피 고소하겠다던 스콘가게 사과문

고소하겠다던 스콘가게 사과문 피해업체 사장님 게시물 고소한다던 스콘 업체 성분표 (feat.팜유)

pann.nate.com

 

참고로 ㅍㄹㅇ ㅅㅋ의 경우

스콘을 버터가 아닌 팜유로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ㅋㅋㅋㅋ

 

사실 당시 방송에 소개될 당시에도

저건 전혀 말이 안 되는 레시피인데... 하면서

제과제빵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엉터리인 것을 알 수 있었던..

(물론 재료부터 방송에 소개된 것과 다르니

레시피 역시 일부러 실제 만드는 것과는 다르게 방송에 내보냈을 수 있다만)

 

 

어찌되었든 생활의 달인을 유달리 쫓아다니는 세콰노

(뭐 그래서 연말 10대 맛의 달인 선정 위원도 될 수 있었다만)

 

걱정이 되기는 했다만
일단 직접 찾아가


가장 기본이라 생각되는 클래식 쿠라우니와
예고 기사에서 언급된 헤이즐넛, 피칸, 캐러멜 중
가장 내 입맛에 맞을 듯한 피칸 쿠라우니를 주문하였다.

지금 찾아보니 대부분의 쿠라우니가 6500원으로 동일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0원까지
총 18000원 내돈내산 리뷰다.

 

 

뭐 재료가 어찌 되었고, 레시피가 어찌 되었든

기본적으로 초코에 쿠키인데 맛이 없을 리가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의 초코 과자 좋아함

정확히는 초콜릿인데 크런치 한 느낌이 있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칼로리 때문에 자주 사 먹지는 않지 ㅋㅋㅋ

 

 

생활의 달인 쿠라우니, 영국식 쿠키 브라우니 달인이라 해야 할까?

 

 

좌측이 클래식 쿠키 브라우니, 우측이 피칸 쿠라우니로

 

 

클래식은 좀 더 단단한 느낌이 있다.

포크로 잘라낼 때 약간 힘을 줘야만 하고

(초콜릿 부분이나 쿠키 부분이나)

 

꾸덕한 느낌이 크지는 않은데

대신 진한 맛,, 정확히는 단맛이 아주 강하다.

 

각각 절반 정도 먹고 나머지 포장했는데
아마 커피가 없었다면 그 절반도 먹지 못할 정도로? ㅎㅎ

 

 

피칸 쿠라우니의 경우 포크로 눌렀을 때
초콜릿은 푹 들어가면서
쿠키 부분은 으스러지는 느낌이 있었다.

한마디로 브라우니 아래에 들어가는 쿠키 자체가
브라우니마다 조금 다르게 구워지는 것 같고

​피칸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피칸 자체에서 견과류의 크런치함이 있으니
쿠키 부분은 좀 더 부드럽게, 약간 소보로 같은 느낌? 그렇게 구운 듯싶다.

 


앞서 잠깐 말했지만 개인적으로 초코에 씹히는 맛 있는 걸 좋아해서
크런키? 페레로로쉐? 쿠앤크라던가,
칙촉 같은 것도 참 좋아하지 ㅋㅋㅋ

그래서 내 입맛에는 잘 맞기는 했다.
(그게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의 입맛에 맞을 거란 보장은 없다..)

다만 여기가 유럽식, 영국식이라 한다면...
아래층 사는 영국인이 싫어할듯한 느낌? ㅋㅋㅋㅋ
(예를 들어 외국에 있는 한국 음식점 갔는데 김치가 아닌
기무치나 신치를 팔고 있는.. 그런 느낌으로..)

 

2019.07.27 - 가로수길 카페 도레도레 - 전참시 김동현 파이터 동료들과 가로수길 디저트 카페 무지개 케이크, 앙버터스콘 등

2021.03.13 - 생활의 달인 스콘 달인 - 성북구 스프레드 서울 성북동 얼그레이스콘, 고르곤졸라스콘, 스트로베리스콘

2021.04.13 - 생활의 달인 타래 케이크 달인 - 강남구 신사동 당옥 몽실타래(밤 치즈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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