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생활의 달인 서대문구 떡볶이 - 북가좌동 맛있는집 떡볶이 숨어있는 떡볶이성지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1. 8. 30. 21:16

본문

 

하아,,, 생활의 달인 예고, 방송 정보에
부천 서신분식만 나왔기 때문에
여기 북가좌동 맛있는집 떡볶이는
다음 주에나 나오지 않을까 싶었더니만...

 

2021.08.30 - 생활의 달인 부천 떡볶이 서신분식 - 숨어있는 떡볶이 성지 부천 간장 즉석떡볶이 달인


결국 이렇게 나오네 ㅋ
그래서 부랴부랴 올리는 포스팅이다.

엊그제.. 토요일
늘 그렇듯 네이버나 인스타 등 여러 SNS에서
'생활의 달인' or '맛집' or '촬영' 등의 여러 키워드로
검색을 하고 있던 와중...

​지금 소개하는 서대문구 떡볶이집에서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촬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가게 이름 태그에,, 대략적인 위치에
가장 중요한 필감산 셰프님 인터뷰하고 있는 사진까지
그 SNS에 올라와 있었고 ㅎㅎㅎ

아,, 저기 맛집이라 방송 후에 사람 몰리면 못 가겠구나 싶어
집에서 멀지만,, (뭐 부모님 댁에서야 도보 20분 정도)
빠르게 다녀와야겠다 싶어 다녀왔다.

 

https://blog.naver.com/gypsyone/221047813260

 

증산역 떡볶이 맛집 맛있는집

증산역 맛집 - 서울 떡볶이 맛집 맛있는집 ※ 먹은 or 추천 메뉴, 메뉴판, 가격 떡볶이 1인분 2,500 계란 1...

blog.naver.com

 

그도 그럴 것이.. 나는 이 집의 맛을 안다.

처음 방문했던 것은 2017년 1월
그 당시에 '최근 먹은 떡볶이 중에서 최고'라 포스팅했고

17년 4월 정도였나? 그동안(17년 4월 이전) 먹었던
여러 떡볶이 맛집들만 모아서 리스트 만든 후
본블인 네이버 '세콰노의 머거머거'에 포스팅했더니

그럼 그중에서 세콰노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 어디냐.. 누군가 물어서
개인적으로 이번 생활의 달인에 나오는 이 집을 가장 좋아한다고
(물론 이건 17년 기준이지만.. 지금도 한 손안에 꼽는 집이다.)

그래서 또 가서 먹었고.. 2017년에는 꽤 자주 갔었다.
2018년 정도부터는 생활 반경이 대부분 강남권인지라 상대적으로 덜 갔고
19년 이후에야 결혼 후 아예 강남구에 자리 잡았으니 ㅋㅋ

그런데 그 사이에,, 벌써 떡지순례?
떡볶이 맛집 성지순례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으로 소문났더군;;;;

그래서 이야기하는 데..

오늘 은둔식달 떡볶이에서 이런저런 비법이 나와도 다 걸러라.
(정말 잠깐 지나가서,, 고춧가루에 비법이 있다고만 나오고 넘어가더군 ㅋㅋ)

내가 이 집은 수어 번(수십 번은 아니지만) 가면서 만드는 걸 직접 보았고
또 지인분이 직접 물어보기도 했는데

고춧가루, 설탕, 다시다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할머니의 푸짐한 '손맛'이 뛰어난 집이지

정말 여기서 이런저런 비법을 이야기한다면 ㅡ,.ㅡ;;;

그건 정말 조작이다 ㅋㅋㅋㅋ

 

 

위치 : 서울 서대문구 거북골로20길 55 (북가좌동)

서대문구 북가좌동 맛있는집 떡볶이

반지층에 있는 가게로 따로 간판 같은 것이 없어서
위 좌측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아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에 있다.

영업시간은 대략적으로 11시부터?? 늦으면 12시가 넘기도 하고
일단은 매일매일 영업하시지만, 부정기적으로 쉬실 때도 많다.

 

 

입구나 메뉴판에 이런저런 메뉴가 많이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떡볶이 단일 메뉴다.
1인분 3000원
그리고 추가 사리로.. 삶은 달걀 1개 500원 ㅋㅋ

 

 

오래 걸리는 이유는 할머니 혼자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만들어 주시기 때문

큰 판에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10인분?? 그 정도 들어갈 정도의 커다란 냄비
한솥에 바로 끓여내어주니

이 역시 일종의 '즉석 떡볶이'라 할 수 있다.
(테이블에서 끓여먹는 즉석떡볶이와는 다르다.)

몇 번 이야기한 것 같은데
음식은 미리 만들어 두는 것보다 그때그때 만드는 것이 맛나다.
그리고 대량 조리보다는 소량 조리가.. 대부분 맛있다.
(물론 곰탕, 설렁탕 같은.. 오랫동안 우려내어 국물 내야 하는 요리는 좀 다르다.)

여기는 정말 파는 양을 즉석에서 만들어서 내어주니
기본적으로 '떡'이 적당하게 익어
밀떡볶이가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식감을 보여준다.

 

 

떡볶이 1인분 3000원에 계란 한 개 500원

일부러 스마트폰을 같이 놓고 사진을 찍은 이유는
접시의 크기를 보여주기 위해서인데
확실히 다른 곳 1인분보다 양이 많다.
(사실 이것도 4~5년 전에 비해서는 조금 줄어든 양)

 

 

 

다시 한번 생활의 달인 떡볶이만
따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세콰노가 가게에 들어갔을 때
이제 막 떡볶이를 다시 만들고 계셨는데

여기서 잠깐,, 손님의 취향에 맞추어
덜 맵게부터 시작해서 보통, 더 맵게 등 조절이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그 타이밍에 많이 주문하는 맛으로 만들어 주신다 ㅋㅋ

예전에는 안 매운맛 따로, 보통 맛 따로, 매운맛 따로
모두 각각 따로 끓여주셨는데
이번에 가보니 그냥 안 매운맛에 추가로 고추가루 넣어서 매운맛 조절하시더군

나보다 먼저 주문하신 분이 덜 맵게로 주문하셨기에
안 매운 것보다는 고추가루 들어간
그래도 보통보다는 덜 매운 떡볶이가 나왔고...

 

 

어,, 근데 4~5년 전의 보통 맛보다 조금 더 매워진 느낌인데? ㅋㅋ

물론 매력적인 매운맛이다.
자꾸만 생각나는 매운맛에 달달한 설탕이 가득 들어간...

분명 만드시는 것만 보아 하면 특별한 게 없지만
똑같은 재료로 집에서 만든다 할지라도 똑같은 맛이 안 나는 것이
여기는 정말 할머니의 손맛이 뛰어난 맛있는집이다.

 

 

말했지만 보통 맛도 다른 곳에 비하면 좀 더 매운 편이다.
(매운맛을 먹어본 적은 없다.. 얼마나 매울지 모르겠음)

​원래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삶은 달걀이 속 보호하기 참 좋기 때문에
그냥 먹기도 하고
노른자 잘 으깨서 그걸 떠먹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노른자 으깬 걸 떡볶이 소스와 섞은 다음
그걸 흰자 비어있는 공간에 담아 한 번에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따로 숟가락 요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먹기는 힘들어서 패스 ㅋ

 

 

오래간만에 갔는데, 4~5년 전 갔을 때와 거의 변함이 없는 그 맛
조미료가 들어가기는 했으나
3000원 떡볶이에 조미료가 좀 들어간 게 뭐 어때서??
(물론 조미료 거의 안 넣고도 싸고 맛나게 만드는 집이 없지는 않다.)

 

은둔식달 숨어 있는 떡볶이 성지

보니까 여기 서대문구 맛있는집 밀떡볶이가 가장 처음으로 나왔고

두 번째로 부천 즉석떡볶이가 꽤 오래 나왔고

마지막 중랑구 망우동 맑은샘 떡볶이와 쫄면이

떡볶이 성지순례 맛집, 떡지 순례집으로 소개되었다는 것을 알리며

 

이번 포스팅 마무리하겠다.

 

2021.08.30 - 생활의 달인 부천 떡볶이 서신분식 - 숨어있는 떡볶이 성지 부천 간장 즉석떡볶이 달인

 

 

 

※ 댓글, 공감, 구독은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보시고 나서 공감(♥) 하나 부탁드려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