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중국집 중화대반점 - 은둔식달 전국 5대 중식당 성남 간짜장 성지의 비법 재현 장소...

 

원래 22년 11월 7일 방송 예정이었던 866회 생활의 달인

아마 가을 야구? 그것 때문에 결방되어.. 22년 11월 14일 방영할 것 같음

 

보통 방송 나오게 되면, 그 방송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또 보통은 방송보다 미리 그 정보를 공지하게 되는 데...

 

 

그래서 그 866회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60년 된 간짜장 중국집

 

은평구 중화대반점이 나온다고 해서 잉???

만나손칼국수는 7일 점심에 다녀와 작성했더니만 안 나오고

또 이상한 가게가 나오네 싶었다.

 

※ 실제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는 성남 의천각이 소개되었으며

비법 공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필감산 셰프가 '주방'을 빌려 그 비법을 재현? 하려고 했던 곳이

지금 소개하는 이 장소다.

(방송을 전부 보지 못해서 정확하게 어떻게 나오고 등장했는지 모르겠다.)

 

왜냐고?? 세콰노가 결혼 전에 은평구에 10년 정도 살았는데

처음 들어보는 음식점이어서...

 

일단 현 위치에 가게가 생긴 것은 사업자인허가 정보로 보았을 때

Since 2016. 11. 09.

 

아마 처음에는 마라탕 가게로 시작했다가

2019년인가 20년?? 지금의 중국집으로 바꾸었다는 것 같다.

 

결혼 뒤에 바뀐지라 지금의 중국집은 처음 들어보는 게 맞음

 

그래도 방송 나온다하여 가서 먹고 돌아와 작성하는 포스팅이다.

 

같이 소개되는 만나손칼국수 링크부터 걸어주고

 

2022.11.07 - 생활의 달인 칼국수 달인 - 중구 만나손칼국수 서울 3대 노포 칼국수 달인

 

 

위치 : 서울 은평구 연서로17길 41 1층 (갈현동)

 

은평구 중국집 구산역 중화대반점

 

그냥 상호만 치게 되면, 예전에 SBS에서 했던 예능이 나오니 주의 ㅋㅋ

 

영업시간은 매일 10시부터 21시까지

그리고 '월요일' 휴무

 

일부러 조금 더 빨리 올리는 것이

방송 나오는 월요일이 휴무이기 때문에

혹시나 다녀오실 분들은 먼저 다녀오시라는 생각해서 더 빨리 올려본다.

 

 

가게 들어가기 전에 찍은 사진

입구 왼쪽으로 진열장이 있어서

가게에서 팔고 있는 각종 요리와 '술'이 전시되어 있었고

입구 우측으로 세트 메뉴? 요일 세트가 적혀 있었다.

 

2인 이상 주문시 1인 12,000원에

요리 두 가지와 식사(짜장or짬뽕) 주문이 가능하다.

단! 그 변경은 불가. 그러니까 짜장을 간짜장으로 변경한다던가.. 안 되는 듯

(블친분 테이블에서 안 된다고 하는 걸 들었다. 나는 다른 테이블 ㅋㅋ)

 

 

메뉴판 및 가격

식사류의 중화간짜장(삼선) 8,000원

이게 아마 생활의 달인 간짜장,

은둔식달 60년 된 간짜장 중국집으로 소개되는 메뉴

 

그거 하나만 먹기에는 좀 부족하니 미니탕수육 8,000원을 주문하였다.

(메뉴판에는 없다.. 가게 들어가기 전에 유리에 붙어 있는 거 확인하고 주문한 메뉴)

 

그냥 탕수육은 17,000원부터 중 23,000원, 대 34,000원

 

모든 음식은 사장님 혼자 요리하기 때문에 다소 늦어 질 수도 있다는 안내와

 

 

역시 중국집답게 양파, 단무지, 춘장이 반찬으로 나오며

추가 반찬은 셀프다.

 

 

그리고 이 집에서 중요한 것!!

입구쪽 벽면..으로 해서 위에 붙어 있는 사진들

 

사장님, 간짜장 달인과 여러 유명한 분들이 같이 찍은 사진인데

정말 사부들의 사부라는 진진의 왕육성 셰프부터

앞서 이야기한 SBS 예능 중화대반점에서 사대문파 사부로 소개된

이연복, 여경래, 유방녕, 진생용 셰프

그리고 예전에 은둔식달 잠행단으로 나오셨던.. 저 분 이름이 뭐였더라;;

그외 유명한 분들과 같이 찍은 사진이 붙어 있었다.

 

이곳에서 장사한 것이 2016년부터일 뿐

원래 다른 곳에서 하다가 '작게' 이전한 것이라 어디선가 들었다.

 

여러 요리 대회에서 수상한 것 같기도 하고...

일단 같이 사진 찍은 분들이 정말 이름만 대도 누구나 알만한 분들이라

일단 믿음이 가기 시작 

 

 

그리고 미니 탕수육이 나왔는데

튀김 색을 보았을 때 기름은 평범한 편

(아주 깨끗한 기름은 아니고.. 적당히 사용된 느낌, 그렇다고 폐유까지 가지는 않았고)

 

미니니깐 양이 적은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일단 한 입 먹었을 때,

오?! 맛있네~ 싶더라.

 

적당한 고기양에 튀김 옷이 많이 두껍지도 않았는데

꿔바로우도 아니면서 약간 폭신폭신, 쫄깃쫄깃한 스타일??

 

거기에 소스는 조금 옛날 탕수육 소스로 신맛이 강한 편

 

 

그래서 더더욱 생활의 달인 간짜장이 기대되기 시작했다.

 

 

다만 면은 일반적인 중화면

딱 배달 중국집 중화면인데...

 

여기가 배달 안하는 화상 중국집이라나? 흠...

 

 

보자마자 조금 많이 걱정이 되었던 간짜장 소스

 

참고로 간짜장은 '건' 짜장이다.

하늘 건이라고 하는데 건조하다고 할 때 쓰는 마늘 '건'과 같음

 

한마디로 물을 사용하지 않고 쎈불에 볶아낸 짜장

 

그렇기 때문에 간짜장 소스에 물기가 있다는 것은 셋 중에 하나

1. 간짜장인데 처음부터 '물'을 사용했다던가

2. 주방의 솜씨가 부족하여 제대로 '볶지' 못했다던가

가장 문제가 3번째

3. 만들어 둔 지 오래된 것을 내어준 것

 

야채를 볶아내기 때문에 당연하게 물이 나온다.

다만 물 없이 쎈 불에 볶았기 때문에...

짜장 소스에 물이 생기려면 대략 30분은 더 넘어야 하는 게 맞다.

(간짜장 배달했을 때를 생각해봐라, 잘 만든 집은 배달 도착하고도 물기 없다.)

 

 

일단 면과 짜장 소스를 놓고 찰칵!

 

 

그리고 잘 비벼준 다음 또 한 번 찰칵~! ㅋㅋㅋ

 

 

일반적인 중화면

그런데 간짜장과 면의 조합이 썩 나이스하지 않았다.

 

면이 소스를 잘 흡수해야 할 텐데

소스에 물기가 있던 것과는 별개로

면이 양념을 잡 흡수하지 못하는 매끈한 편이었다.

 

짬뽕이나 우동에 사용하기에는 괜찮을 듯

 

아니면 지금 같은 짜장일 경우는 잘 비벼준 뒤 1~2분 정도 기다렸다 먹으면 좀 낫다.

 

 

삼선짜장이니 당연하게 해물이 들어가야 한다.

물론 가격이 싼 만큼... 작은 칵테일 새우가 서너 마리 정도...

 

 

짜장 소스에 돼지고기는 좀 큼지막하게 썰려 들어가 있었지만

역시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조합은 좋다며

짜장면과 탕수육을 같이 먹어주는 사진 ㅋ

 

 

짜장 소스가 얼마나 흥건한지는.. 위 사진을 보면 될 것 같다.

이건 고추가루 뿌려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

 

 

일단 탕수육은 맛있었다.

아마 요리를 못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그렇기 때문에 미리 볶아놓은 간짜장을 준 게 아닐까 싶음

 

그렇기 때문에 구산역 중국집 중화대반점에 가려한다면...

그냥 정말 바로 만들어서 내어줄 것 같은 걸 주문해 먹기를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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