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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혼초밥 성지의 달인 - 구로 제주도초밥 은둔식달 서울 생선초밥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2. 12. 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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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5일 월요일

867회 생활의 달인 혼초밥 성지의 달인

은둔식달 - 서울 생선 초밥 달인

전국 각지 숨은 은둔 고수들을 발굴해 내는 생활의 달인!
이번 주 <은둔식달>에서는 바다 내음 한가득 품은
서울 구로구의 한 초밥집을 찾아간다.

60대 어르신 부부가 정성스레 내어주는
생활의 달인 생선초밥은
매일 새벽 직접 공수해 온 생선을 올려 신선함을 더한다.

갓 지은 밥과 완벽 조화를 이루는 신선한 생선회에
생선초밥 달인의 깊은 손맛까지 올려주면
어디에서도 맛보지 못했던
완벽한 초밥 한 접시가 완성된다.

일본 유명 식당에서 오랜 시간 요리 실력을 다져왔다는
구로 혼초밥 성지의 달인,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평정할 생선 초밥을
<생활의 달인>에서 맛본다.

 

 

위치 : 서울 구로구 가마산로26길 23 (구로동)

 

구로 제주도초밥


2호선 대림역 4번 출구에서 도보 7~8분 정도

골목 안쪽에 위치한 작은 초밥집이다.

상호만 검색하게 되면
정말 제주도에 있는 초밥집이 나오니깐

가능하면 앞에 지명을 붙여

'구로 제주도초밥' or '대림 제주도초밥'으로 검색해야 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하며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무

따로 나와있지는 않지만 브레이크타임이 15시부터 17시 사이 있다.

아마 재료 소진시 당연하게 일찍 마감하지 않을까 싶고

 

지금은 방송 직후인지라.. 엄청나게 손님 몰린다.

이럴 때 가면 안 됨...

 

방송 당일인 5일이 정기휴무인 월요일이었던지라

세콰노는 어쩔 수 없이 6일 오전에 방문하게 되었을 뿐이다.

(물론 한참지나 방문한다는 선택지도 있긴 했다만 ㅎㅎ)

 

 

모둠초밥 10개 12,000원
(오후 3시 이전 10,000원)

등푸른생선 3개 5,000원

 

계절초밥 15,000원
참치 3개, 광어 3개, 방어 4개 15,000원 

그리고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게
'오늘시장 생선'이다.
날마다 노량진 시장에 가서
초밥에 사용할 생선을 가져온다나??

다만.. 적혀있다고 해서 바로 되는 건 아니다.
정확히는 분명 주문이 되는데...

왜 내가 주문하려고 하니 안 된다고 했는지 모르겠다.
내 앞, 내 뒤의 손님에게는 주문 받아주고서는 말야.

일단 당시 이유로는 바빠서, 준비가 덜 되어서이기는 했다만
그럼 다른 사람들 주문도 못 받아주는 게 맞잖아??

 

어찌되었든 방송 직후에 가게 자체의 이런저런 사정이 겹쳐서

아마 본래의 맛을 제대로 보고 오지는 못했던 것으로

 

 

6명이 앉을 수 있는 바 테이블이

가게 양옆으로 있고, 그게 좌석의 끝.

 

그러니까 최대 12명이 한 번에 먹을 수 있으며

바 테이블이다 보니 여러 명이 같이 가는 것보다는

1~2명이 가는 게 좋다.

그래서 아마 구로 혼초밥 성지가 된 게 아닐까 싶고

 

테이블 앞쪽, 그러니까 벽면으로는

초생강과 간장, 수저와 종지, 물티슈, 각티슈가 준비되어 있었다.

 

주문 이후 차로 보이는 따듯한 물이 제공되었고

 

 

생활의 달인 구로 모듬 초밥과 등푸른 생선 초밥

오전에 갔기 때문에 총 15,000원 내돈내산 리뷰다.

 

 

일반적인 흰 살 생선부터 시작해서
초새우나 계란, 유부초밥이 있긴 해도
참치 초밥이 2개에, 방어 초밥도 1개...

보통 이 정도 구성이면 15,000원이 훌쩍 넘고
강남이라면 거의 20,000원 가까이 받기에

점심 특선, 오전 이벤트라지만
10,000원이라는 가격은 확실히 혜자가 맞다.

 

 

생활의 달인 초밥 등푸른 생선

생활의 달인이 방영되는 9시 정도에는
아이들을 재워야 하는 시간이기에...
대부분 본방을 볼 수가 없다 ㅠㅜ

그래서 정확히 무엇이 어떻게 소개된 지 모르겠으나
저작권 무시하고 캡처해서 올리는 포스팅 살펴보니
등푸른 생선, 고등어 위주로 나왔다던가??

아래쪽 7시 방면의 1개가 고등어 초밥이고
나머지 2개가 전갱이, 아지 초밥이다.

원래는 고등어, 청어, 전갱이
모두 1개씩 나온다고 하던데
방송 직후에 사람이 몰려.. 준비가 부족했다 하더라.

 

 

다만 모듬 초밥에 같이 나온 등푸른 생선을 보면..

고등어나 전갱이와는 모양이 다르니

이게 청어초밥이 아닐까 싶은데...

 

그냥 비겁한 변명??

 

 

광어, ???, 한치

 

가운데 생선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다른 손님이 홀 직원? 아마 달인의 아내분인 듯 싶은데
생선에 대해 질문했을 때, 아무것도 모른다는 답변이 나와서..

굳이 나도 질문할 생각을 못했다.

 

 

유부, 방어, 참치적신(아까미)

 

이 정도 먹어주고 나서

 

 

고등어, 전갱이, 전갱이

 

 

얼마나 정신이 없었으면

3분의 2 이상 먹었을 때 장국이 나왔을까

 

늘 말하지만 방송 직후에 방문하면 이렇다.

가게의 퍼포먼스를 100 보여주기가 힘들어.

 

 

다시 참치, 아마 주도로? 아까미에 가까운 중뱃살이나

혹은 주도로에 가까운 등살이지 않을까 싶고

 

초새우와 계란 초밥까지

 

 

이번 생활의 달인 구로 혼초밥 성지의 달인은

5년 전만 해도 일본 도쿄의 유명 식당에 있었다는 데

 

그래서인가 한국 초밥보다는 일본 스시의 느낌이다.

 

이게 한 20~30년 전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옛날에는 좀 속이고 파는 시절이 있었다.

큰 놈 가져가더니 작은 걸로 바꿔 내어주고 그러는...

그러다보니 눈앞에서 썰어주는 활어회... 위주?

 

뭐 그냥 소주 마시다보니 씹는 맛 있는 활어를

우리나라 사람이 더 좋아하는 걸로 보면 되고

 

(지금이라고 속여 파는 가게가 없지 않다.

심지어 노량진만 가도 그러하다.

'종'을 속이는 것은 기본이고, 무게 속이는 방법도 다양함

아닌 가게도 많겠지만, 자정 노력이 없어서 거기서 거기...)

 

일본쪽은 활어보다는 좀 더 숙성시켜 파는 곳이 많다.

우리나라도 이제 숙성시켜 파는 스시야가 많이 늘어나기는 했는데

 

결론적으로 어느 게 더 옳다, 맛있다가 아니라

개인의 입맛에 무엇이 더 맞는가가 중요하다.

 

여기는 일본식으로 좀 오래 숙성을 시켰고

그래서 활어초밥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안 맞을 것 같다.

 

그래도 확실히..

등푸른 생선에서 비린 맛 하나 없는 거 보면
생선 초밥 달인은 초밥 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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