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2일 월요일 19시 50분
45화 줄 서는 식당 왕갈비 쌀국수, 분짜, 반세오
가게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베트남 여행 시작?!
베트남 로컬 맛집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인테리어에
현지 맛 100% 살린 특별한 음식으로
입소문 자자한 줄식당 서울숲 꾸아!
부드러운 왕갈비가 통째로 들어가
국물 맛이 일품인 왕갈비 쌀국수는 기본!
여기에 갓 튀겨낸 꿔이를 국물에
푹~ 찍어 먹으면 신세계를 맛볼 수 있다는데...
직화구이 고기와 새콤달콤 특제소스의
환상 조합을 자랑하는 분짜부터
국내 유일! 현지 오리지널 레시피의 반세오까지~
점심 웨이팅 기록 경신한 줄식당의 정체가 궁금하다면?
위치 :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26-24 B1층 꾸아 (성수동)
서울숲 꾸아 성수동 본점
여기 성수 꾸아 이외에도
건대, 송리단길, 부평에 지점이 있다.
굳이 본점이 아닌 지점에서 먹어도
맛이 비슷하지 않을까 추측해보고
물론 본점의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줄서는식당... 대부분이 여기 성수동, 서울숲 인근에서 찍었으니
맛집 투어하기에는 이곳이 좋다.
1층의 만학 역시, 줄서는식당 솥밥으로 소개된 가게니 ㅋㅋ
점심 웨이팅 기록 경신했다고 하는데
평일 오후 1시 방문에 대기는 0팀이었다.
역시나 조작의 조작....
굳이 맛있는 집을 조작까지 하면서 소개해야 할까?
매일 오전 11시 반부터 밤 9시 반까지 영업하며
평일 오후 3시 반부터 4시 반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 없음!)
주문 마감인 라스트오더는 각 타임 1시간 전으로
그래서 오후 2시 반, 그리고 저녁 8시 반이다.
줄서는식당 직화 쌀국수 9,500원
줄서는식당 왕갈비 쌀국수 14,000원
줄서는식당 분짜 16,000원
줄서는식당 반세오 26,000원
줄서는식당 넴(짜조) 1piece 2,500원
줄서는식당 꿔이 1piece 1,000원
이번에는 아마도 왕갈비 쌀국수와 반세오 위주로 소개되지 않을까 싶다.
벽에는 줄 서는 식당 반세오 즐기는 법과 함께
각종 식기, 소스 등이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었고
실내 분위기는 대충 이러하다.
베트남 로컬 맛집 그대로 옮겨온 느낌?
글쎄.. 사실 태국은 가봤는데 베트남은 아직 못 가본지라 ㅠㅜ
다만 그 로컬이라는 것이.. 로컬도 로컬 나름
우리로 치면 분식집 정도의 분위기랄까?
약간 길거리 음식점 같은 느낌...
혼자 방문했기 때문에
반세오 대신 사이드를 좀 더 주문해보았다.
넴(짜조)야 기본이고,
예고를 보니 꿔이를 쌀국수 국물에 찍어 먹는다고?
한 번도 먹어본 적 없으니 이번에 해봐야지 ㅎㅎ
줄 서는 식당 왕갈비 쌀국수가 나오기 전에
넴과 꿔이가 먼저 나왔다.
라이스페이퍼에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를 다져 넣어
돌돌 말아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낸 베트남식 만두
넴(짜조) 1pc 2,500원, 3pcs 7,000원
사실 냉면이라고 해서 물냉, 비냉이 다르고
또 물냉이라고 해서 평냉, 진주냉면 등이 또 다르듯...
넴과 짜조를 같은 음식으로 봐야 할 지, 다르게 봐야할 지는
개인적인 판단 기준에 따라 다를 것 같고
새콤한 소스가 나왔으니 찍어 먹으면 된다.
분짜 소스도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은데
양이 많고 양파, 당근이 들어가 있던가?
그런데 비슷한 것 같다는 평이 꽤 있다 ㅋㅋㅋ
줄 서는 식당 왕갈비쌀국수
국물과 파채가 많아서
메뉴판에 있는 사진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아마 작은 그릇에 파채를 먼저 깔고 고기를 올린 뒤 찍은 느낌
기본인 직화 쌀국수에
사태를 추가하면 고기 듬뿍 쌀국수,
거기에 왕갈비가 추가되면 왕갈비 쌀국수다.
가운데 약간 고추? 베트남 땡초 베이스 소스가 있어서
다 풀면 생각보다 매울 수 있어 입맛에 맞게 덜어내도 괜찮을 거 같고
(물론 맵찔이인 세콰노도.. 그냥 얼큰하네 정도로 끝났으니)
손을 활짝 펴서 크기를 살펴보았다.
내 손이.. 평균적인 성인 남자 손이라 생각한다.
평균보다 크면 살짝 컸지, 작은 편은 아님.
적은 양은 아닌데,
미리 이야기하면 국물만 엄청 많다;;;
물론 고기 양이.. 적은 편은 아니다. 가격 생각하면
여기가 서울숲, 성수동인데
이 지역에서는 오히려 가성비 있는 느낌
그래도.. 성인 남자 한 명 배를 다 채우기 힘들기에 ㅠㅜ
양파절임은 테이블에 있는 소스와 같이 먹으라 안내해준다.
물론 취향에 따라 쌀국수에 넣어먹어도 된다.
개인적으로는 스리라차 소스와 비벼 양파김치?
그런 식으로 만들어 먹는 걸 좋아함
다만 쌀국수 자체가 좀 칼칼한 느낌이 있어서
(앞서 빨간 소스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걸 생각하자)
굳이 그럴 필요를 느끼지는 못했고
혹시 고수 있는지 요청해서 따로 받은 고수
기본은 고수가 없고, 이렇게 따로 요청하면 고수를 내어준다.
취향에 따라 요청해보자 ㅋㅋ
우선 국물부터 한 번 떠서 마셔보았다.
생각보다 기름은 둥둥 떠 있더라.
그 기름양에 비해 육향은 진하지 않았다.
물론 기름양에 비해서이지 적은 양은 아니었음.
가장 기본이 되는 줄 서는 식당 직화 쌀국수의 설명을 옮겨보면
소뼈, 돼지뼈, 사태, 왕갈비로 10시간 우려낸 깊은 맛의 육수에
직화한 소고기와 파를 토핑 한 오리지널 하노이식 쌀국수
이게 하노이식인지는 모르겠다.
숙주 대신에 파와 양파가 들어가는 게
하노이식의 특징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18.03.07 - 수요미식회 하노이 쌀국수 - 녹사평 맛집 또이또이 베트남 국수 분보남보
예전에 수요미식회 하노이 쌀국수를 먹었을 때는
정말 '곰탕'과 비슷하게 엄청 깔끔한 느낌이었다.
다만 줄 서는 식당 서울숲 꾸아의 경우
곰탕보다는 약간 갈비탕의 느낌
그래서 직화한 소고기
직화 소불고기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불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강하지는 않다.
그냥 있네? 정도.
꾸아 성수동 본점의 고기 듬뿍 쌀국수는
직화쌀국수에 얇게 썰은 부드러운 사태가 추가된 것
거기에 다시 18cm 왕갈비가 추가된 것이
왕갈비 쌀국수? ㅎㅎㅎ
늘 말하는 실패할 일 거의 없는 꿀조합
탄수화물인 면 + 단백질인 고기를 같이 먹으면
맛 없을 일이 거의 없다...
(100%는 아니다. 99% 정도? ㅋㅋ)
양파절임과 고수도 넣어서 맛을 보았다.
개인적으로는 고수가 들어갔을 때
좀 더 이국적인 느낌이 강해져서 좋았고
다만 이건 정말 세콰노의 개인 취향이다.
어쩌다 보니 왕갈비에서
젓가락으로 고기만 먼저 뜯어 먹었는데
당연하다면 당연하게
손으로 들고 뜯어 먹는 게 더 맛나다
(사실 맛의 차이는 없다. 기분의 문제)
꿔이 1pc 1,000원
베트남 사람들이 쌀국수랑 함께 먹는 필수 템으로
쌀로 만든 빵을 튀겨낸 것이라 한다.
이건 처음 먹어본다.
물론 베트남이 빵을 잘 만들 수밖에 없다.
프랑스 식민지였다 보니...
프랑스빵 기술이 베이스로 깔려있지...
그것도 쌀로 만들었다니
당연하게 우리 입맛에는 더 잘 맞을 수 있고
튀겨내서 그런가?
약간 요우티아오..의 느낌도 있다.
(중국 꽈배기, 또우장에 찍어 먹는 아침 식사 대용 빵)
가운데 구멍이 뻥 뚫려 있어서 그런가
국물이 그 사이로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
손으로 들고 먹었더니
씹었을 때 뒤의 손이 젖을 정도로...
독특한 느낌이었고, 겨우 1,000원밖에 안 하니
한 번쯤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래야 이게 취향에 맞는지, 안 맞는지 알 수 있지.
국물까지 열심히 마셔주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남았다.
면과 고기 정도만 생각하면
성인 남자에게는 살짝 부족한 양
물론 지역 물가를 생각하면
이 동네에서는 꽤 가성비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글쎄??)
국물을 모두 마셨다면 배가 차기는 찼을 것 같다.
실제로 줄서는식당인가 하면
평일 오후 1시에 대기 0팀이었던 식당으로
때때로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확인했을 때도
대기가 거의 없던 서울숲 맛집이다.
그런 방송 조작과는 별개로
주말에는 줄 서지 않을까 싶게
맛이 괜찮은 베트남 음식 전문점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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