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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정이랑 베트남식당 - 강남역 베트남이랑 쌀국수, 반컷 가게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by 세콰노 2021. 5. 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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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8일 금요일
맛있는 녀석들 327회
골목식당 패러디 특집 뚱골목식당!

지인들의 가게를 찾아가서 솔루션..하는 듯
그냥 먹기만 하는?? ㅋㅋㅋ

우선 첫 번째로 찾아가는 곳은 배우 정이랑의 가게
베트남 식당 강남역 베트남이랑

김프로가 인정하는 현지의 맛 쌀국수
한국에서는 아무대서나 볼 수 없는 맛

막뚱이의 입에도 딱!
꽃게 쌀국수 걱정하지 마라

뚱브로의 입맛 저격 성공

​하지만 뚱브로와 상반되는 뚱남매 반응
불편한데?! 인상 팍!

 

 

위치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7길 15 대경빌딩 지하 1층 (서초동)

강남역 9번, 10번 출구에서 도보 2분 정도 거리의
베트남 식당 베트남이랑의 정문과 후문 사진이다.

베트남 + 정이랑, 가게 이름은 잘 지은 듯 싶다.

지하에 있어서 그런가
점심특선 입간판이 아니면 정문을 지나치기 쉽다.
오히려 뒷골목 STREET FOOD MARKET이라고
베트남 길거리 음식을 파는 느낌으로
좁은 계단을 내려가는 게
가게를 찾기는 더 쉬워보였다.


평일 11시부터 23시 30분까지
주말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정문으로 들어가게 되면 가게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를 열심히 적어두었지만

솔직히 믿기 힘든??

베트남 햅쌀을 사용한다 되어 있는데
볶음밥 먹었을 때 안남미가 아닌 한국쌀의 느낌이었다.

뒤에 올린 메뉴판 대창 쌀국수 소개에
'국내 최초 대창쌀국수'라고 하던 데

글쎄다.. 정말? ㅋㅋㅋ
아닌 듯 싶은데~~

 

 

오히려 지하에 있어서인가
계단을 내려가니
베트남으로 점프한 듯한 느낌의 인테리어
(물론 세콰노가 태국은 가봤어도 베트남을 못 가봐서;;)

 

노점을 연결한 듯한 느낌에
철제 테이블까지
정말 베트남 길거리 음식을 먹는 느낌을 준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못 가는 요즘

이런 이국적인 분위기가 참 좋다.

 

곳곳에 맛있는 녀석들 포스터와 스티커가 있어
이곳에서 촬영했음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고

사실 정이랑 식당은 원래 연남동 쪽에서 시작했다가
일산까지 확장을 했던 것으로 나오고
하지만 다 망했나?
지금은 여기 서초구 강남점만 남아 있는 듯싶다.

 

 

뚱4, 맛녀석들은 뚱골목식당, 뚱종원에 빙의하여
모둠 쌀국수와 반컷, 스프링롤과 꽃게 쌀국수를 먹었다나?

 

하지만 미리투어 해 본 세콰노가 생각하기를

여기는 런치타임 11시부터 3시 사이에 방문하여

점심 특선 9900원을 먹는 게 핵심

 

뒤에 나올 메뉴판의 다른 메뉴, 가격을 보면 알겠지만

그냥 따로 단품 요리를 시키게 되면 가격이 꽤 나간다.

 

주말에도 런치 특선 점심 세트 주문 가능한 것 같고

 

 

꽃게 해물탕, 소곱창전골??

 

쌀국수 중에서는 당연히 소고기 쌀국수가 기본에

좀 더 다양하게 즐기고 싶으면 사태, 양지, 목심, 우삼겹이 들어간

모듬 쌀국수가 다음이겠지만

 

가게에서는 곱창 쌀국수나 꽃게 쌀국수

혹은 곱창이나 꽃게가 들어간 메뉴를 추천하는 듯싶다.

아무래도 가격이 더 나가니, 그만큼 이윤이 있어서겠지? ㅋㅋ

 

세트에서는 면을 선택할 수가 없는데

쌀국수 단품 주문 시 면 굵기를 선택할 수 있는 점은 좋더라

 

 

베트남 음식이니 당연하게 분짜나 반미도 팔고 있고

볶음밥이나 볶음면 종류도 있다. (다만 1만 원 넘어가는 것을 그냥 시키기가..)

 

 

반컷 8pcs 12000원...

반컷은 베트남식 부침개라고 하더라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 이제 반쎄오 파는 가게는 많이 늘었는데

아직 반컷은 익숙하지가 않은 느낌

 

이번 맛있는 녀석들 정이랑 가게를 통해

반컷이 널리 알려져.. 다른 곳에서도 맛난 반컷을 먹을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뭐 기타 이런저런 요리들이 있고

 

 

여러 수제 맥주를 비롯하여

베트남 보드카에 사탕수수 주스까지 ㅎㅎㅎ

 

 

주문 시스템이 살짝 독특하다.
테이블마다 RF 키가 미리 준비되어 있어서

그걸 키오스크로 가지고 가서
주문할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 나갈 때
고객 주문서와 RF키를 가지고
카운터로 가서 계산하면 됨

사실 처음에는 테이블마다 무슨 진동벨이 있어?
그렇게 생각했었다지 ㅋㅋ

 

 

테이블에는 소스와 접시, 티슈 등이 준비되어 있었고
한쪽에 셀프 코너가 있어서
반찬 등을 가지고 오면 되었다.

 

 

점심 특선 런치 세트 중
곱창 쌀국수 세트와 나시고랭 세트를 주문하였고
양파 절임과 고수, 김치와 마늘 피클을 셀프코너에서 가져왔다.

 

 

두 명이 가서 이렇게 나눠 먹으니
우선 쌀국수도 먹을 수 있고

 

 

곱창 쌀국수도 먹을 수 있고

(물론 단품보다는 재료가 적게 들어갔을 듯)

 

 

나시고랭에 새우튀김, 넴란과 샐러드까지

2만 원이 안 되는 가격에
베트남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계속 말하지만
점심 세트가 좋은 것이지
다른 일반 단품 가격은.. 비싸다 ㅡ,.ㅡ;;

 

 

우선 세트에 따라 나온 쌀국수
국물만 떠서 먼저 맛보았는데

어? 생각보다 괜찮네?
기름이 둥둥 떠있기는 하지만 그거야 들어간 고기
차돌박이처럼 보였는데, 아마 우삼겹이겠지?

워낙 마케팅을 많이 하는 곳이어서 기대를 안 하고 가서였나
아니면 다음번 골목식당 나올 솔루션 안 된

일산 베트남 식당을 얼마 전에 가서였나

국물 자체는 깔끔하게 잘 뽑아냈더라

 

 

곱창 쌀국수 국물 역시 마찬가지

딱 해장하기 좋은 육수랄까?
기본 육수에 곱창을 넣어 특유의 내장 맛이 묻어났다.

물론 이게 베트남 현지식인가 하면
그보다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것 같고
뒤로 갈수록 맛이 좀 약하게 느껴지기는 했으나..

가격 생각하면 이 정도면 괜찮음

 

 

이건 가장 마지막에 다 먹고 나서
일부러 리필해서 가지고 온
셀프로 무한 리필 가능한 육수

앞서 메뉴에 먹었을 때 육향이 생각보다 꽤 있던 것과는 달리
많이 가볍고 레몬그라스 특유의 신맛이 꽤 있더라
베트남 향신료 맛도 좀 있었고

깔끔해서 그런지
여기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그 재료의 맛이 더 살아날 것 같은

그래서 앞서 쌀국수 육수나 곱창 쌀국수 육수나
괜찮았던 것으로 보인다.

 

 

 

 

우선 기본 쌀국수부터
앞 접시에 옮겨 담아 먹고

양파절임을 해선장과 칠리소스에 버무려
셀프 양파김치로 만든 후
그걸 고수와 함께 쌀국수와 먹어주었다

 

 

물론 곱창 쌀국수는 다른 나시고랭 및 튀김을 먹고 나서
마지막으로 먹었지만
쌀국수 소개하는 김에 사진 몰아서 설명하자면

 

 

곱이 다 빠져나가기는 했어도
쫄깃한 식감은 남아 있으니

같이 나온 공깃밥과 함께 먹어주는 것도 괜찮았다.

 

 

그리고 넴란과 새우튀김

넴란은 지역에 따라 '넴', '짜조' 등으로 불리는
베트남식 튀김 만두
이름만 보면 베트남 북부식인데

다른 요리는??

쌀국수 육수는 북부에 가깝다 생각했는데

가게에서 소개하고 있는 '글'
거기에 나온 지명만 보게 되면... 남부나 중부? ㅋㅋㅋ

그나마 쌀국수는 우리나라에 많이 전파되면서
이게 북부 하노이 식인지, 남부식인지
기타 등등.. 어떤 스타일인지 많이 알려져 있어
적당히 그런 느낌이다 설명하는 데

사실 아직도 짜죠와 넴란의 정확한 차이는 모르겠다.
(따지고 보면 이북식 만두와 전라도 or 경상도식 만두의 차이 정도려나?)

 

 

반숙 후라이가 올라가 있던 나시고랭

음.. 세트 메뉴를 강조하기는 했지만

사실 이 녀석은 비추 ㅋ

 

인도네시아어로 '나시'가 쌀, '고렝'이 볶음으로
인도네시아식 볶음밥인데
왜 베트남 식당의 메뉴에 있는 것일까..

 

 

가게 홍보에는 베트남 쌀을 가져다 쓴다는 듯싶지만
우리가 흔히 '안남미'라 불리는 베트남 쌀은
좀 더 흩날리는 느낌이 있지 않나?

그런데 너무 축축한 느낌?

중국식 볶음밥은 그래도 불맛이라도 있는데
약간 기름만 머금고 있는 듯한 느끼함이 있었다.

사실 그래서 딱히 추천하는 메뉴는 아니고..
오히려 같이 나오는 쌀국수가 좀 더 맛난 ㅋㅋㅋ

 

 

아, 그래도 셀프로 가져다 먹는
마늘 고추 피클과 함께 먹으니

느끼함이 잘 잡혀서 괜찮았다.

 

 

워낙 홍보, 마케팅을 많이 하는 가게라
처음부터 기대를 하지 않고 가서 그런가?

아니면 점심 특선으로 조금 싸게
이런저런 메뉴를 다 같이 즐길 수 있어서 그런가

단품 요리를 주문할 생각은 들지 않지만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보니
아마 베트남 음식 먹고 싶을 때
점심에 가서 또 이렇게 세트 메뉴 먹을 것 같은

재방문 의사 있는 맛있는 녀석들 정이랑 베트남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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