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된장찌개 - 강남역 맛집 시골야채된장 시청자 추천 맛집 특집 7탄 된장찌개 맛집, 8탄 동태찌개 맛집(수원 다래식당)

맛있는 녀석들 된장찌개, 맛있는녀석들 시청자 추천 맛집 특집 7탄
강남역 맛집 시골야채된장

 

지난 2017년 4월 5일,

수요미식회 된장, 된장찌개가 주제로 하여

​

단순하지만 깊은 맛으로 자꾸만 손이 가는 시골 밥상 스타일로 소개된

강남역 맛집 시골야채된장

 

무려 정확히 2년 만에

 

맛있는 녀석들 시청자 추천 맛집

7탄 된장찌개 맛집으로 선정되어

다시 방송에 나오게 되었다.

 

8탄 동태찌개의 경우 수원 다래식당이 나왔는데..

아.. 이번에 제주도 다녀오는 바람에 시간이 부족해서

미리 다녀오지 못함.

방송 이후에 역시나 사람들 엄청 몰리고 있다고 소문 들었다.

 

당시 2017년에는 각 가게 포스팅을 한 이후

3줄 요약을 했었는데

(네이버 본블의 이야기이다.. 티스토리는 2018년에 시작함..)

​

1. 강남 밥집이다. 한국 사람은 역시 밥을 먹어야지. 된장과 함께 밥 먹기 좋은 집이다.

2. 수요미식회 된장 편인데.. 된장찌개는 솔직히 별로.. 머 청국장도 된장의 일종이니 걍 넘어간다.

3. 개인적으로는 더 쿰쿰한 냄새가 나야 하지만, 거의 냄새 안 나는 청국장, 추천하고 싶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대로69길 11

 

강남역 맛집이라고 소개하고는 있는데

강남역과 신논현역 정중앙 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솔직히 신논현역이 조금 더 가깝기는 하다 ㅋ

 

예전 2017년 방문 때에는

그리고 아마 2018년 재방문 때까지도

24시간 맛집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포스팅을 위해 찾아보니

정확한 시점은 모르겠으나

 

매일 06:00 - 23:00

거기에 중간에 잠깐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도 명절에만 휴무하는 느낌

 

 

2년 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랐다.

 

일반 식사 메뉴가 인당 1천 원씩 오른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인데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하는 청국장, 김치전골, 목살김치된장, 꽁치김치전골 같은 것은

1인당 2000원이 올라버렸다.

솔직히 강남역 근처니까 이 가격 주고 그냥 먹는데...

 

왜냐면 이 정도 가격하는 곳도 얼마 없거든 ㅠㅜ

 

시골 야채 된장 비빔밥 1인분 8천 원, 2개

특히 문세윤이 환호하면서 먹은

목살 김치 된장 2인분 20천원

 

4명이 가서 이렇게 주문하였다.

 

 

우선 각종 반찬들부터 테이블에 먼저 세팅된다.

 

부추, 콩나물, 무채, 미나리 무침은

거의 항상 동일한 듯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집은 기본적으로 '비벼' 먹는 것이 메인이다.

 

그러다 보니 비빔으로 사용하는 반찬들은 공통

 

거기에 두부조림도 거의 변함없이 나오는 듯싶고

 

그 이외의 다른 반찬들은 조금씩 변화가 있는 것 같다.

 

다만 예전 방문에 비해

전체적으로 반찬이 1~2가지 정도 부족해졌다.

 

가격은 오르고 반찬은 적어지고... 하아....

 

일단 예전에 비해 안 좋아진 부분이 많이 아쉽다.

 

 

우리가 시킨 맛있는 녀석들 된장찌개에

맛있는 녀석들 목살 김치 된장찌개도 나와서

 

다 같이 한 장 찍었다.

 

아,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추가 5000원의 계란찜

 

처음 한 번은 서비스로 내어준다.

 

 

전체 샷에서 국자를 넣어둔 것이 목살 김치 된장이다.

된장찌개에 김치와 목살을 넣고 다시 끓인 느낌

 

된장의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살짝 구수한 느낌의 김치찌개라 하는 것이 옳을 듯싶었다.

 

계란찜은 밑에 물이 좀 흥건할 정도로

부들부들하게 만들어내었다.

이 집만의 매력을 가진 나쁘지 않은 계란찜이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은 바로

맛있는 녀석들 된장찌개가 아닐까?

 

물론 손님 몰리면 안 된다고

실제로는 맛있지만

우리만 가서 먹을 거니 맛없다고 말한

맛있는 녀석들 동태찌개 집이...

엊그제 방송의 메인이었다....

 

다시 한번 미리 못 간 것이 아쉬움 ㅋㅋㅋ

 

최근에 다른 먹방, 맛집 프로가 제대로 된 것이 없어서 그런지

 

맛녀 나오면 거의 한 달 가까이...

사람들 몰려 먹기 힘들다고 하더라

 

그래서 늘 일찍 다니는 데....

 

물냉면이나 비빔냉면집을 먼저 다녀와야 할 텐데

아직 어디인지 못 찾았다 ㅠㅜ

 

오히려 그다음에 나올 집 하나를 찾아서 미리 다녀왔지 ㅋㅋㅋ

 

 

호박이나 두부 등이

큼지막하게 썰려 들어가 있었다.

 

앞접시에 덜어 넣고 먹어도 되겠지만

 

 

대접에 밥 넣고, 각종 야채 넣고

그 위에 된장찌개를 부어

시골야채된장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것이

이 집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각종 야채와

찌개, 거기에 고추장과 참기름까지 부어서

맛있게 비벼주면 된다

 

 

하나 팁을 주자면

주방에 가위를 요청해서

각종 야채를 가위로 한 번 조자린 다음에 비벼주면

좀 더 비비기도 쉽고, 먹기도 편하다.

 

 

뭐 사실 먹는 방법에 어디 정답이 있으랴

 

굳이 따지면 맛이 약한 것부터 강한 순으로

만약에 어떤 시도를 한 이후에 복구가 안된다면

그 시도 이전에 맛볼 수 있는 것은 다 맛보고 그 시도해서 또 맛보고

 

그 정도 권장하는 팁이 있을 뿐이다.

 

비빔밥으로 만들어서 먹고

따로따로 밥 위에 재료를 올려서 먹고

밥을 말아서 먹기도 하고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하다 보면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마무리는 주방 앞쪽에 준비되어 있는 숭늉을

직접 셀프로 떠와서 마셔주면 된다.

 

청국장만큼은 아니지만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먹고 나면

입안에 그 장 맛이 좀 남아 있을 수 있는데

숭늉이 그걸 잘 잡아준다는 거 ㅎㅎㅎ

 

 

그렇게 모두 다 먹고 마무~~~~ 의리!!

​

물론 약간 남기는 했어도

거의 다 비워내었다.

​

국민 소울 푸드

보기만 해도 구수한 된장찌개

​

사실 시청자 추천 맛집으로

내가 모르는 집이 나왔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ㅎㅎㅎ

 

다만 오늘 소개되는 집은..

개인적으로는 '청국장'이 맛있는 집이었다.

​

그리고 전반적인 느낌이

수요미식회 방송 나오기 직전인

2년 전에 비해 조금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움

 

특히 지난번에도 고기가 조각조각 나 있기는 했으나

이번에 들어간 고기가 더 잘게 잘게 썰려 들어간 것 같다.

 

그런데 목살 김치 된장찌개에

고기 맛이 많이 우러나지 않았고

물에 빠진 고기 특유의

퍽퍽함만 좀 남아 있더라

 

거기에 고기 양도 많이 줄어든 것 같으니...

 

그래서 누구나 찾아가서 먹을 강남역 맛집이라기보다는

그냥 강남역에서 이런 집밥 느낌으로

푸짐하게 먹기가 쉽지가 않으니..

그럴 때 찾아가기 괜찮은 밥집 정도라 이야기하고 싶다.

 

그 동안 내가 티스토리에 올렸던 시청자 추천 맛집 링크로 마무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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