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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안성 경양식 돈가스 - 안성시 맛집 마로니에, 시청자 추천 게릴라 맛집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by 세콰노 2019. 3. 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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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시청자 추천 게릴라 맛집

맛있는 녀석들 안성시 경양식 돈가스

안성 맛집 마로니에


2019년 3월 15일 금요일 밤 8시

212회 맛있는 녀석들 시청자 추천 게릴라 맛집 투어!


첫 번째로 찾아간 가게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아침 맛집을 추천을 받아


봉담 해장촌에 갈비선지해장국을 먹으러 갔었다.


2019/03/16 -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 맛있는 녀석들 화성 갈비선지해장국 - 화성시 해장국 맛집 봉담 24시 해장촌, 시청자 추천 게릴라 맛집


그 이후에 경기도 안성시로 간다고 하면서

맛집 추천을 받았는데


아재 개그이기는 하지만...


"안성탕면"이 맛집이라고 ㅋㅋㅋㅋ


뭐 그랬다는 것이다.


뭐 방송에서는 안 나왔을 수 있는데

내가 아직 본방, 재방을 보지 못한 상태라


내가 이야기하는 것은

시청자 추천 숨은 맛집을 게릴라 형식으로 찾아가는 것이다보니


SNS에서 실시간으로 올라오던

맛있는 녀석들 시청자 팬클럽인 맛둥이들이 다는 댓글을 보았던 기록이다 ㅋ


굽는 것, 육즙 나오는 것을 추천받고 싶어 했으니

안성 한우? 그 쪽으로 나올까 싶었는데


다행히 지금 소개하는 31년 전통의

안성 마로니에 경양식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다만 알더라도 너무 멀어서 갈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블친이신 비내리님께서 같이 한 바퀴 돌고오자 하셔서

지난주 방영된 동탄 아귀회 맛집 생아구한마리


2019/03/08 -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 맛있는 녀석들 아귀회 맛집 - 동탄 맛집 생아구한마리 맛녀석 모르는 맛 아귀회 아귀수육 아귀맑은탕


이곳을 1차로 갔다가 2차로 가게 된 안성 마로니에



경기 안성시 서인동 장기로45번길 22-3

레스토랑·호프라고 녹색으로 적힌 간판의 마로니에


30주년 마로니에라는 입간판이 보이는데

작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가게 입구에 붙어 있는 것은 모범음식점 팻말

잘 모르는 동네 찾아갈 때에는

그곳의 '모범음식점' 찾아가는 것이 하나의 팁


내가 알기로 그 지역에서 오랫동안 장사해야지만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뭐 지자체마다 기준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최소 10년이고 20~30년이 기본일걸??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올리가는 길에 보면 해물스파게티, 생과일쥬스, 팥빙수 등을 파는 것도 보이고


단체석 50석이 있어서

동창회, 회식, 각종 모임에

노래방까지 제공하고 있는 안성 마로니에다.


이게 정말 오래된 가게라는 것이 실감이 나는 게


옛날에는 가장 HOT 했던 모임 장소, 외식 장소가 바로 경양식이다.


얼마전에도 수요미식회에서 추억이 옛날 맛집?

정확히는 입학식 날 외식 편으로


인천의 잉글랜드 왕돈까스를 소개한 바가 있는데


2019/03/01 -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 수요미식회 돈까스 - 인천 맛집 잉글랜드 왕돈까스 입학식 날 외식 경양식 옛날 왕돈가스


이번 포스팅 다 보고 나서

다시 위 링크를 따라 포스팅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아무래도 38년된 가게

그리고 31년된 가게


모두 30년 넘은 가게다보니 비슷비슷한 점이 있다.


물론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꽤 있고 ㅎㅎㅎ


3월 15일 20시에 맛있는 녀석들 나온다고 포스터도 붙어 있더라



안성이다보니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무리가 있고

물론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타고 갈 수야 있겠지만


만약 차를 끌고 갔을 경우에는

서인동 신협 옆골목 유료주차장과

주택은행 옆 유료 주차장 이용하면 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


아마 어디선가 표기가 잘못 되었거나

아주 예~~전에 저 시간까지 했을 수 있고


지금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문은 밤 9시까지만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갔던 평일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었는데


예전에 가려고 마음을 먹고 주말에 전화를 걸어보니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쉰다고, 브레이크 타임이라는 답을 받았었다.

그래서 딴 곳으로 가서 먹었었지 ㅎ



가게에 들어가면 맛있는 녀석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번에는 착한가격 모범 업소 팻말도 발견할 수 있다.


그 지역에서 평균 이하의 가격을 가지고

일정 시간 이상 장사를 하였을 때 받을 수 있다.


그러니 평균 이상으로 가격을 올리면

저 명패도 반납해야 하는 것이고


특히 어디 가서 가성비 따지시는 분들은 꼭 기억해야 할 명패다.


무엇보다 실내 구조, 장식 등이


정말 추억 돋는??


ㅎㅎㅎ 물론 나는 해장하는 추억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 했던 잉글랜드 왕돈까스라던가

이곳 모두...


가운데 "물", 분수라던가 어항 등이 있고

나무에


특히 이곳은 비너스 조각상도 있었다.


내 추억은 아니지만, 나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좋은 가게다.



프랑스의 한 지방에 밤나무가 있는데

그 밤나무의 한가지에서만 희귀한 다른 꽃이 핀다고

그 꽃이 아름답고 신기하여 붙인 꽃이름이 "마로니에"


사골국물과 과일, 야채를 원료로 하는 전통 방식의 돈까스 소스

양송이 버섯을 주 원료로 직접 만드는 스프


그리고 맛있는 녀석들 경양식

메인 메뉴인 돈가스를 비롯한 정식 이외에

다양한 음료와 술, 그리고 안주류 가격이 있고



경양식으로 대표되는 스테이크, 커틀렛

그래서 맛있는 녀석들 돈가스가 주 메뉴


거기에 파스타와 라이스 종류까지 있으니

이것저것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이것저것 골고루 맛보고 싶어서​


돈까스에 왕새우튀김소스 3번 세트 14000원과

생선까스에 함박스테이크 5번 세트 13000원,

거기에 파스타로 미트치즈스파게티 10000원을 추가하였다.


반찬은 아주 심플한, 전통적인 경양식 반찬으로

깍두기와 단무지,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안성 맛집 마로니에에서 자랑하는 양송이 스프


​그리고 원래 후추 뿌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런 옛날 스프에는 후추를 후춧후춧 뿌려줘야지 ㅎ


사실 맛은 오뚜기 스프와 비슷한 맛이다.

그런데 점도라던가, 입안에서 씹히는 버섯이라던가

그 작은 것이 큰 차이를 만들어주더라 ㅎ



그리고 맛있는 녀석들 돈가스 + 왕새우 튀김 14000원

생선까스 + 함박스테이크 13000원

미트 치즈 스파게티 10000원



안성 경양식 돈가스 맛집 갔다고 해서

맛있는 녀석들 돈가스 말고

다른 메뉴를 안 먹은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메뉴를 거의 다 먹고 갔다고 하던데


그 중에 파스타도 있었다.


4종류의 파스타가 모두 10000원​


미트치즈 스파게티 접시 위에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 녹아 있는 것이 보인다.


일단 미트 스파게티를 만든 다음에

모짜렐라 치즈를 올리고 오븐에서 한 번 구워서

치즈를 녹여낸 느낌이었다.


생각보다 치즈 양도 많았지만

스파게티 면, 소스도 적지 않은 양이었다.


서울이었다면 이거 절반 정도의 양에

15000원에서 20000원은 족히 받았을 것 같았다.


맛은 딱 옛날 이탈리아 국수라고 할까나? ㅎㅎ


면이 아주 푸욱 삶아졌다.


물론 그렇다고 아예 끊길 정도로 퍼진 것은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알덴테보다 더 익은 것을 좋아해서

맛있게 잘 먹었다.


언제부터 '알덴테'가 유행이 되었는지는 몰라도

그 유행 이전의 맛이다.


미트소스도 토마토 케찹 베이스로 해서

이탈리아 전통 음식점에서 나오는 맛과 달리

오히려 뷔페 미트소스에 가깝지만

더 고급스러운 느낌의 잘 아는 맛이었다.


민찌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고

야채도 잘게잘게 썰려서 들어가 있다.

달지만 고기맛이 좀 더 강하게 느껴졌다.



함박스테이크 + 생선까스


 아마 단품은 각각 나온 것 2배 정도의 양이 나올 것 같고

혹은 아예 세트에 나오는 것과 크기 자체가 다를 수도 있을 듯



서걱서걱 잘 튀겨졌다. 함박스테이크는 부드럽게 썰리는 편이었고



생선살 촉촉하니 잘 튀겨내었다.


물론 겉은 따뜻한 데 속은 약간 차가우면서 축축한 느낌이

냉동된 생선살에 튀김옷, 빵가루를 입혀 튀긴 것 같았고

사실 대부분의 가게들이 그렇게  튀긴다.


함박스테이크를 제외하고

왕새우 튀김, 돈까스까지 모두 먹어보았을 때


한국식 왕돈까스 보다는 일본식에 가깝지만


완전히 튀김옷의 날이 살아있는?

그런 느낌은 아니다.


분명 날이 살아 있는 그런 스타일의 튀김옷인데

기름을 머금에 약간 그 날이 늘어진 느낌


그래도 한국식보다는 일본식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함박스테이크

가장 좋았던 것이 안쪽에 입자감이 살아 있었다.


그냥 한 번 대충 믹서기에 갈아서 뭉쳐서 만든 것과는 다르다.


원래는 사람 손으로 잘게 다져서

치대면서 반죽을 해서 만드는 것인데


그러다보면 고기 입자 크기가 다 다르고

한 입 먹었을 때 각 입자가 다르게 씹히는 것이

오히려 치감이 더 좋게 된다.


최근에는 고기 가는 정도를

두세가지 정도로 다르게 한 뒤

반죽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아예 한 번만 너무 잘게잘게 갈아서

부드럽기만 하고

안쪽에 고기 씹는 맛 하나도 없는

그냥 고기 + 밀가루 반죽인 곳들도

생각 이상으로 많다.



돈가스 + 왕새우튀김


예고편 보니 돈까스에 치즈가 들어가 있던 것이

치즈 돈까스 11000원이나

김치 치즈 돈까스 11000원인 듯 싶더라


생선가스 밑에도 그렇지만

튀김 밑에 횟집에서 회 밑에 깔아주는

천사채를 깔아주는 것이 독특했다.


아마 기름기 잡아주려고 그런거겠지



왕새우라는 말답게 작지 않은 크기다.


밥 양이 많지 않지만

그 위에 올렸을 때 어느 정도가 되는지

크기 비교가 되어 쉽게 알 수가 있다.


소스는 생선까스에 나온 타르타르 소스와 동일하다.

살점도 두툼하고, 정말 새우인데 뭔들 ㅋㅋㅋ



그리고 맛있는 녀석들 돈가스

경양식 왕돈까스??​


왕돈까스라고 하기에는 크기가 작은 편이다.

세트가 아닌 일반에는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다.

왕돈까스가 나올지, 지금 돈까스가 두 장이 나올지 ㅎ



두께는 일반적인 왕돈까스에 비해서는 두툼한 편

일본식 돈까스만큼은 아니다.


잉글랜드 왕돈까스의 돈까스 소스는

좀 더 밋밋한? 슴슴하고 부드러운 편이었고


여기는 누구나 잘 아는 그 옛날 돈가스 소스 그 맛이랄까 ㅎ

잉글랜드에 비해서는 맛이 많이 강한 편


그냥 돈까스만 먹어도 되지만

밥 위에 올려서 깍두기와 함께 먹어주고



게릴라 맛집 투어라 이번에는 한입만 없었으려나?


거의 맛있는 녀석들 한입만 사이즈로


돈까스 + 새우튀김 + 생선까스 + 파스타


여기에 함박스테이크 까지 올렸어야 하는데 ㅎㅎㅎ



분명 1차로 먹었던 것이

아귀회, 거기에 아귀수육까지 아주 배불리 먹었다.


2차를 가야하기 때문에 아귀 맑은 지리탕을 조금 남기기는 했으나

보통 사람 1인분 씩은 충분히 먹었다고 보았는데


여기와서도 거의 깔끔하게 다 비웠다.


좀 남기는 했어도 2차라는 것을 감안해달라


두 가게 나름의 장단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잉글랜드 왕돈까스보다

여기가 좀 더 마음에 들더라


앞으로 동태찌개, 물냉면, 비빔냉면 맛집도

시청자 추천 맛집으로 나오게 될텐데


기대 만빵하고 있는 중 ㅋㅋㅋㅋ


앞서 이미 계속해서 링크 걸었지만


주요 링크 다시 소개하자면


게릴라 추천 맛집 첫 번째 가게로 소개된 화성 해장국


2019/03/16 -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 맛있는 녀석들 화성 갈비선지해장국 - 화성시 해장국 맛집 봉담 24시 해장촌, 시청자 추천 게릴라 맛집


그리고 이 집 가기 직전 1차로 먹었던 것이 동탄 아귀회


2019/03/08 -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 맛있는 녀석들 아귀회 맛집 - 동탄 맛집 생아구한마리 맛녀석 모르는 맛 아귀회 아귀수육 아귀맑은탕


이 집과 마찬가지로 30년 넘은 경양식 돈가스 맛집


2019/03/01 -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 수요미식회 돈까스 - 인천 맛집 잉글랜드 왕돈까스 입학식 날 외식 경양식 옛날 왕돈가스


한 번씩 살펴보면 재미있을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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