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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는식당 두부 - 마포 황금콩밭 교대점 두부젓국 추천(짜박두부, 두부짜글이)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22. 11. 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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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1월 14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진짜를 찾아내는 고품격 힙포 탐구생활
41회 줄 서는 식당 두부 : 짜박두부, 생두부, 두부젓국

아직 가게가 어떤 식으로 소개될지 올라오지 않았으나
예고편을 보았을 때는 마포 황금콩밭의
두부짜글이가 메인으로 소개되는 것 같다.

(정확히는 줄서는식당 짜박두부.. 서초 교대점에는 없어서 착각했다..)

물론 항상 그렇듯 메뉴 4~5가지를 먹겠지.

예를 들어 가장 대표메뉴인 '두부젓국'이라던가
혹은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된 '두부 보쌈'이라던가

 

2018.04.18 - 수요미식회 보쌈 - 애오개역 맛집 황금콩밭 두부 보쌈


어찌 되었든 예고편에 나온 게 줄서는식당 메인일테니
애오개까지 직접 찾아가기는 쉽지 않고
집 근처에 있는 서초 교대점에 가서 먹고 돌아와 올리는 기록이다.

 

위치 :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30길 66 (서초동)

 

교대역 인근에 위치한 황금콩밭

 

본점은 현재 애오개역과 공덕역 사이에 있다.

세콰노가 수요미식회 나왔을 당시 방문했을 때는

애오개역에서 아현역 방면으로 있었는데

아현 재개발로 인해 현 위치로 이전한 것 같고

 

여기 서초 황금콩밭이 교대..에 있다는 걸 안 것은

맛있는 녀석들 40가지 한식 메뉴? 바로 맞은편 락희옥 나왔을 때 알았다.

 

2020.04.24 - 맛있는 녀석들 다메뉴 한식 주점 - 교대역 맛집 락희옥 점심 맛있는 녀석들 보쌈, 김치말이 국수, 멍게비빔밥, 된장찌개

 

사실 그때 락희옥보다 여기 황금콩밭이 더 맛나보였던 건 안 비밀 ㅋㅋ

 

 

영업시간은 매일 11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평일 15시부터 17시 사이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물론 정확히는 점심 라스트오더는 14시
저녁 라스트오더는 20시 30분이니 그전에 방문할 것!

주말인 토요일, 일요일에는 브레이크 타임 없이
대신 21시에 마감한다.(라스트오더 20시)

 

당연하다면 당연하게 '본점'이 여러 방송에 소개되었으며

 

원래부터 줄서는식당인지.. 1인 손님은

주중 11시 30분부터 12시 20분 사이 불가능하다고;;;

 

사실 이 동네도 오피스타운인지라 오후 1시까지 대부분의 가게가 붐빈다.

그래서 그걸 피해 딱 1시에 방문했더니

다행히 자리가 널럴하였고

 

2022.04.18 - 줄서는식당 돼지김치구이 - 교대 삼산회관 역대급 줄 없는 김치찌개집

 

지나가면서 예전에 줄서는식당 김치찌개, 구이 나온 곳을 잠깐 봤더니

역시나.. 안쪽에 손님은 있는 것 같은데 전~~~혀 줄 안 서있더라 ㅋㅋㅋ

조작 방송인 것은 예전부터 언급했으니 굳이 여기서 더 말하지는 않겠다.

 

 

예전에 신촌에 있을 때부터 알았고, 갔고,

또 수요미식회 나온다 해서도 갔고

 

다만 그 이후로는 방문하지 못했다.

 

그사이 미쉐린 소개된 것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어찌 되었든 황금콩밭 교대점은 아현점과 같이 운영하며
레시피와 식재료가 동일하다는 안내 문구가 벽에 붙어 있었다.

한 마디로 이번에 줄 서는 식당 두부 짜글이 소개되는 아현점
그걸 여기 교대점에서도 똑같이 먹을 수 있는거겠지? ㅎㅎ

(아니.. 줄서는식당 짜박두부는.. 서초점에 없었다 ㅠㅜ)

 

 

개인적으로 여기는 '두부젓국'이 갑甲이다.

줄서는식당 두부젓국 중 24,000원. 대 34,000원

 

냄비두부조림 28,000원이 나올지는 모르겠고

 

일단 예고편으로는 단품 식사 줄서는식당 두부짜글이 10,000원

그런데 짜글이 메뉴가 돼지짜글이 11,000원과 반반짜글이 12,000원도 있다.

 

두부 짜글이 하나와 돼지 짜글이 하나 주문하였고

 

생두부 10,000원. 두부전 14,000원. 두부완자 16,000원.

두부김치 30,000원과 두부보쌈 42,000원.

 

 

각종 정식 메뉴와 주류 및 음료수 메뉴판, 가격이고

 

 

메뉴판 가장 뒤에는 메뉴 설명이 붙어 있었다.

 

두부 짜글이

콩밭 두부를 고추장 소스와 채수로 뚝배기에 짜글짜글 지졌다 하여 두부짜글이

 

돼지짜글이

제주도에서 무항생제로 사육한 돼지고기의 전지를 뚝배기에 듬뿍 넣어 고추장 소스로 자박하게 짜글짜글 지졌다.

 

 

우선 반찬이 세팅되었는데

 

 

개인적으로 고추 무침과 콩나물 무침이 참 맛있었다.

메인인 '두부'를 제외하고 저 두 가지 반찬이 정말 맛났으며

 

 

다른 반찬들도 나쁘지 않았다.

공깃밥 양이 적은 게 조금은 흠...

 

 

그리고 와이프 앞에 두부짜글이 하나

돼지 앞에 돼지짜글이 하나 ㅋㅋㅋ

 

 

김이 아주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바로 먹으면 입 델 가능성이 아주 크다.

뚝배기에 나와서 그런가 한참 동안이나 뜨겁더라

조심조심 덜어가며 먹어야 하는 메뉴였다.

 

 

돼지짜글이는 한 번 먹고 찍어서 그런가

약간 비주얼이 안 좋은 것 같다.

 

분명 예고편에서는 두부짜글이에 돼지고기 민찌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혹시 돼지 두부 짜글이, 반반 짜글이였으려나??

 

 

좌측이 두부, 우측이 돼지

둘 다 고추장 베이스 국물로 고추장찌개를 생각하면 되는데

 

채수가 들어가 좀 더 깔끔한 맛의 두부

돼지가 들어가 약간 바디감이 있는데, 고기 부스러기가 있는지 살짝 텁텁한 돼지

 

아마 반반이면 딱 중간맛이 아닐까 싶고

 

그래서 줄 서는 식당 두부 짜글이의 국물 맛은...

만약 떡과 어묵을 넣었다면 딱 떡볶이 맛 ㅋㅋㅋ

 

생각보다 많이 달았다;;;

 

뭐 그래서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굳이 이 좋은 두부를

왜 자극적인 양념으로 쫄였는지는 모르겠다.

 

물론 업장 입장에서, 대중적으로는 이런 빨간 양념이 잘 나감.

한국 사람의 빨간 음식 선호도는 참 높다

 

어찌 되었든 두부의 식감은 정말 최고

예전에도 느꼈지만 황금콩밭의 '두부'는

확실히 맛있다.

 

 

돼지고기니깐.. 맛이 없는 게 아니라 뭐 예상했던 맛, 예상했던 식감

그냥 적당하게 한 끼 먹기에는 나쁘지 않음

 

 

역시 두부가 좋아서 나도 두부를 좀 더 먹었고

나중에 가서는 셀프로 반반 짜글이

두부를 내쪽 돼지에 덜고, 돼지고기를 다시 두부짜글이에 넣어주고

 

 

짜글이 양념이 자극적인 편이라

밥이 많이 부족한 편이기는 했지만

뭐 점심 한 끼 잘 먹고 나왔다.

 

서초 교대에서도 마포 본점과 같은 퀄리티 좋은 두부를 사용하니

굳이 본점에 가서 줄 서서 먹을 필요는 없지 않나 싶다.

(물론 여기도 '점심'에는 줄 선다. 1시 넘어가면 좀 한가함.)

 

두부 자체가 워낙 좋다 보니

그냥 생두부 그대로 먹는 게 좀 더 낫지 않을까 싶고

그래서 생두부나 두부부침

 

개인적으로는 줄서는식당 두부젓국을 추천한다.

 

2018.04.18 - 수요미식회 보쌈 - 애오개역 맛집 황금콩밭 두부 보쌈

 

2022.10.24 - 줄서는식당 베이글 - 압구정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 서울 3대 베이글

2022.10.31 - 줄서는식당 육개장 - 언주역 육개옥 서울 육개장 만두전골 & 한우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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