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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보쌈 - 애오개역 맛집 황금콩밭 두부 보쌈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by 세콰노 2018. 4. 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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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보쌈 황금콩밭


수요미식회 보쌈, 두부

애오개역 맛집 황금콩밭


2018년 4월 18일


야들야들 탐스러운 고기에 아삭한 배추,

새빨간 김치가 만나 만들어낸 환상의 궁합!

야심한 시각, 허기진 뱃속을

담백하게 채워줄 수요미식회 보쌈


고기 맛이 살아 있는 보쌈의 진수를 보여주는 수요미식회 식당


27년 전통! 매일 정성스럽게 삶아낸 부드러운 고기와

굴, 겉절이의 내공을 느낄 수 있는 집


2018/04/18 - [맛집/수요미식회] - 수요미식회 보쌈 - 면목동 맛집 농부보쌈

제주산 돼지 앞다리살과 직접 만든 두부의 환상궁합!

쫄깃한 보쌈을 선보이는 집

애오개역 맛집 황금콩밭이다.


황금콩밭 입구


아현동 황금콩밭

하지만 아현역보다는 애오개역에 가깝다.

그래서 애오개역 맛집


그런데 이 집이 나온다고 했을 때부터,,

별로 마음에 안 들었다.

이 집이야 맛있음

전부터 가보고 싶은 집이었다.


문제는 주제야..


여기 애오개역 맛집 황금콩밭은

100% 국산콩만 고집하는 콩요리 전문점이다.


메뉴판 가격


그래서 여기서 꼭 먹어야 할 것은 두부젓국이다.


매일 아침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콩으로

직접 두부와 청국장을 만드는 곳


미쉐린도 내가 알기로 두부로 받았다.

그런데 수요미식회 보쌈 편에 나온다??

콩국수 편에 나왔으면 당연히 반겼겠지만


주제가 보쌈이라는 것에서 의문이 가더군.


어찌되었든 수요미식회 보쌈

두부와 함께 먹는 돼지고기 보쌈 34000원 주문하였다.


메뉴판과 가격을 보게되면

보쌈은 저녁 메뉴라 점심 때는 예약 필요라 적혀 있다.

그런데 방송 바로 직전 일요일 점심,

15일 점심에 갔을 때에는 그냥 먹을 수 있었다.

어찌되었든 점심에 갈거면 전화 확인해보고 가길 바란다.


한 상 차림


돼지고기 보쌈,,  보쌈은 미리 돼지고기를 삶아둬야 한다.

그러니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나온다는 것


일단 수요미식회 보쌈 한 상 찍어주고


기본찬 반찬


다양한 반찬들

보쌈 반찬이라기 보다는 백반집 반찬이다.


파김치 말고는 딱히 눈에 띄는 것은 없었다.

다만 파김치 잘라서 줬으면 더 좋았을 듯

물론 가위를 요청하면 주신다.


두부보쌈 돼지고기보쌈


그래서 수요미식회 보쌈, 돼지고기 보쌈이 나왔는데

두부가 같이 있는 것이 독특하다.


수요미식회 미리보기, 예고에서

돼지 앞다리살과 두부의 환상 궁합이라고 나왔지


보쌈이 상에 나왔을 때부터

고소한 두부 냄새가 가장 먼저 다가왔다.


수요미식회 보쌈


큼지막하게 썰어낸 보쌈이다.

제주산 돼지 앞다리살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크기도 크고, 두께도 두껍다.


미쉐린 두부


내가 보기에 메인은 두부다.


수요미식회 패널들은 보쌈과 함께

두부젓국, 생두부를 먹었다고 들었다.


계속해서 말하지만

여기 애오개역 맛집 황금콩밭은

두부 맛집이다.


보쌈


그리고 보쌈이니 싸 먹어야 겠지

돼지고기 수육을 쌈 싸 먹는 것이라 보쌈이니 ㅎㅎ


상추야 그렇다치고

명이나물이 같이 나온 것이 독특하다.

무말랭이야 보쌈에서 종종 보이는거고.


수요미식회 돼지고기보쌈


커도 너무 크다.

일단 여기는 보쌈 맛집은 아니야.

부들부들한 보쌈이 아니라 퍽퍽한 고기인데


썰어낸 것도 매우 큼지막하게 썰어내었다


그러다보니 입안에 들어갔을 때

더더욱 먹기 힘들다.


이걸 쫄깃한 보쌈이라고??


궁극의 두부


하지만 두부에서는 불평이 나오지 않는다.

아니 극찬하게 되는 두부


역시나 미쉐린 나올만하다.


수요미식회, 주제 선정 이따위로 할건가??

두부 맛집을 보쌈 맛집으로 소개하다니..


두부는 매우 부드럽고 고소하다.

단면에서 그 입자감이 보이지 않나?

대만족


보쌈


무말랭이, 새우젓, 고추 등을 해서 먹어주고


다양한 쌈 GIF


수요미식회 보쌈이다.

그러니 쌈 싸 먹는다.

다양한 찬들과 함께 먹으면 된다.


두부에도 새우젓 잘 어울리고

보쌈에도 새우젓 매우 잘 어울리지


그러니 두부 새우젓 보쌈,, 그렇게 삼합?


궁합이 나쁘지는 않다.


그런데 그냥 두부만 먹는 것이 가장 맛있어;;;


청국장


보쌈만 먹기에는 무언가 부족하다.


두부젓국을 먹고 싶었으나

그러면 또 많아.


그래서 고민 끝에 청국장을 주문하였다.


매일 아침 직접 만든다는 청국장


매우 깔끔한 느낌이다.


일반적인 청국장에 비해 쿰쿰한 느낌은 부족하다.


하지만 콩의 구수한 느낌은 가득하다.

콩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청국장을 먹어봐라.


수요미식회 보쌈에 나오는 애오개역 맛집 황금콩밭은

두부가 맛있는 집이다.


100% 국산 콩으로 매일 아침 직접 만드는

두부와 청국장은 정말 맛있다.


다만 보쌈이 맛있는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물론 사람 취향이겠지만

물에 삶아 퍽퍽한 돼지고기를

크고 두껍게 썰어내어서,, 더더욱 먹기 힘들었다.


그래서 수요미식회 보쌈에 나오는 것은 반대하고

수요미식회 두부 맛집, 청국장 맛집, 콩국수 맛집 등으로 나왔더라면

더 좋았을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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