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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파스타 - 합정 맛집 빠넬로 까르보나라 피자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by 세콰노 2018. 4.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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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파스타


수요미식회 파스타

합정 맛집 빠넬로


2018년 4월 25일

수요미식회 167회


면과 소스의 조합에 따라, 만드는 레시피에 따라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수요미식회 ‘파스타’


게스트로는 ‘장준우’ 작가, ‘전일찬’ 셰프, ‘김지운’ 셰프가 나오고


파스타는 꼭 '알 덴테'로 먹어야 한다?

파스타 먹을 때 '숟가락'이 없어도 당황하지 마라?

파스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더라. 


또한 이탈리아 각 지역을 대표하는 파스타부터

한국과 이탈리아식 파스타의 차이 등도 나온다하니

꼭 한 번 보고 싶네 ㅎㅎ


어찌되었든 이번에도 두 곳

한국에서 이탈리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수요미식회 맛집이 나오는데


셰프의 감각이 더해진 개성 강한 이탈리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집

정통 이탈리아식 파스타를 선보여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집


아마도 전자가 미쉐린 오만지아이고

정통 이탈리아식 파스타가 합정 빠넬로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합정 맛집 빠넬로 찾아가서 먹어보았다.


합정 맛집 빠넬로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 합정역에 좀 더 가까운

합정 맛집 빠넬로

Pizza(피자) & Vino(포도주) 라고 되어 있다


먼저 말하자면 수요미식회 파스타 맛집으로 나오지만

개인적으로는 파스타보다는 피자가 낫다는 생각을 했다.


영업시간


영업시간 확인하기 바란다.

월요일이 휴무이다.


그리고 단순히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타임 마무리 1시간 전이 라스트 오더다.


괜히 평일 2시에 간 다음에

2시 반까지 점심시간이라면서 주문 안 받는다고

뭐라 하면 안 된다는 소리다.


메뉴판, 가격


수요미식회 파스타 합정 빠넬로 메뉴판과 가격


2명이 갔으니.. 아무리 파스타 나온다고 해도

다양한 메뉴를 맛 보기 위해서

피자 한 개, 파스타 한 개.

그리고 나중에 디저트 음료 한 잔 마셨다.


피자는 가장 기본인 마리나라 15천원을 주문하였고

파스타는 까르보나라 25천원을 주문하였다.


참고로 합정 빠넬로의 수요미식회 까르보나라는

다른 곳의 까르보나라와 완전히 다르다.


크림이 들어가지 않는 정통 파스타.


우리나라에서 까르보나라 하면 모두 크림이라고 생각하지만

원래 크림 파스타가 아니다 ㅡ,.ㅡ;;


마리나라


우선 마리나라가 먼저 나왔다.


토마토 소스, 마늘, 오레가노 만으로

피자 본래의 맛을 낸 치즈가 없는 나폴리 전통피자


이 포스팅을 하면서 찾아보았더니

나폴리를 대표하는 3대 피자로

마리나라, 마르게리따, 엑스트라 마르게리따가 있다던가?


뭐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내 기준에는 치즈도 없이

도우에 토마토 베이스의 마리나라 소스만으로 만든 피자


나폴리피자


근접 샷 한 장 찍어보았다.

잘 구운 화덕피자다.

마늘이 올라가 있어 한국 사람 입맛에도 잘 맞는

수요미식회 피자


합정 피자 맛집


사실 파스타와 함께 풀 샷 같이 찍으려고 했더니

파스타 나오기 까지 5분 정도 걸린다더라


배가 고파서 먼저 앞 접시에 가져다 두고 먹었다.


수요미식회 피자


토마토 소스가 새콤하다.

감칠맛이 올라오는 마리나라


도우의 식감과 토마토의 감칠맛으로 먹는 피자라 생각하면 된다.

도우는 매우 얇은데, 그 얇은 것에 비해서는 질기다 할 정도로 쫄깃했다.


화덕피자


이런 얇은 피자는

돌돌 말아 먹는 것이 제 맛 ㅋㅋㅋ


접어서 먹거나 해도 되고

토핑을 싸서 먹어도 또 다른 맛이 있다.


피클, 할라피뇨


합정 맛집 빠넬로,,

서비스 적인 면에서 좀 실망했던 합정 파스타 집..


식전빵이 안 나왔는데

옛날에는 화덕에서 갓 구운 식전빵을 내어준 것 같았으나

최근 몇 달의 포스팅에는 식전빵이 안 보인다.


없는 것을 내어주는 것은 아니니 

그건 그렇다 치고


직접 만든 피클, 할라피뇨 같았는데

말을 안하면 안 가져다 주더라.


뭐,, 그래도 말하면 가져다 주는 거면

다행인 건가? ㅎㅎㅎ


수요미식회 까르보나라


까르보나라가 나왔다.


그라나로 최고의 파스타 "라 파브리카" 스파게티와

관찰레 뻬꼴리노 치즈로 맛을 낸 로마 현지 그대로의 까르보나라.


크림이 들어가지 않고 솔티하다고 메뉴판에 적혀있다


원래 숯가루와 같은 통후추가 뿌려진 것이 포인트인

까르보나라다.


석탄 장사하는 사람, 숯구이, 석탄광부 등을 지칭하는 이탈리아어


까르보나라


뻬꼴리노 치즈가 매우 고소하다.

이 고소함을 내지 못해서

우리나라에서는 그걸 크림으로 대체한 것일까?


염도가 있으나 생각보다 짜지는 않았다.


워낙.. 수요미식회 파스타 맛집 나온 곳들 갔더니

짜다.. 짜다.. 그 느낌밖에 안 들어서

이 수요미식회 까르보나라는

고소하다,, 그게 강했다.


수요미식회 파스타


면의 식감은 알덴테? 그보다는 더 익은 편이었다.


같이 간 친구는 너무 푸욱 익었다 했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오히려 한국인의 입맛에 비해서는 아직 덜 익은 느낌이었다.


물론 나 역시도 알덴테보다 더 익었다는 것에는 동의.


수요미식회 파스타


그냥 베이컨이 아니라

직접 숙성 시켰다는 이탈리아식 베이컨

관찰레가 들어가 있다.


좀 더 딱딱한 식감이 있었는데

까르보나라와 매우 잘 어울렸다.


이탈리아 파스타 피자


피자 위에 파스타, 스파게티 면을 올려서도 한 입 ㅎㅎ


고소함에 감칠맛 올라오니 좋네.

하지만 이건 따로 먹는 게 좀 더

각각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디저트 리큐르


마무리로 주문한 것은

디저트 리큐르인 리몬첼로다.


리몬,, 레몬임

레몬으로 만든 알코올 31도의 리큐르 ㅎㅎ


레몬의 시큼함과 알코올의 씁쓸함이 있다.

리큐르 치고는 달지 않아서 마음에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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