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우동 - 한양대 맛집 가조쿠

수요미식회 우동

한양대 맛집 가조쿠

쫄깃탱탱 탄력 있는 면발과 감칠맛 넘치는 국물의 끝~내주는 조합!

수요미식회 ‘우동’ 2탄

쫄깃 쫄깃 호로록~ 우동을 향한 그 마음 든든하게 채워 줄

수요미식회 우동 맛집 두 곳!

우동 마니아들의 성지!

감칠맛 가득 소스와 예술적인 면발을 느낄 수 있는

2018/04/11 - [맛집/수요미식회] - 수요미식회 우동 - 잠실 맛집 미타우동

그리고 이번에 소개하는 가게는

일본인 아내와 한국인 남편의 정성이 가득 담긴

가성비 끝판왕 우동을 맛볼 수 있는 식당

바로 한양대 맛집 가조쿠이다.

한양대역에서 나오면 길 건너로 가조쿠가 보인다.

응?? 가조쿠가 하나가 아니다.

우동 가조쿠 옆쪽으로 해서 가조쿠 식당이라고 있다는 것

일단 우동 가조쿠로 시작한 가게인데

지금은 잘 되어서 역삼동에도 가조쿠가 있다.

일단 수요미식회 우동 나오는 본점은 우동 가조쿠 ㅋㅋ

가조쿠 제면소, 사누키 우동 전문점.

이번 수요미식회 나오는 두 곳 모두 사누키 우동인 것은 살짝 아쉽다.

이 집이 본점이고, 열평 남짓한 작은 사누키 우동식당이라고

점심에 100그릇, 저녁에도 100그릇 판매하면

영업을 종료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빨리 찾아가지 않으면 먹기 힘들다는 것 기억하자 ㅎㅎ

그 때 옆의 가조쿠 식당이나, 역삼 가조쿠에 갔을 때

먹을 수 있을지는,, 직접 확인바람 ㅎㅎ

미타우동도 생활의달인 우동인데

여기도 생활의 달인 우동이다.

일본인 아내의 이름과 한국인 남편의 이름 모두 적혀있다.

타방송 싫어하는 수요미식회지만

우동에 있어서는 생활의 달인 인정인 것인가?? ㅎㅎ

사실 정확히는... 생달이 600회가 훨 넘어가면서

우동이나 떡볶이는,, 생달이 안 찾아간 곳이 없지;; ㅋㅋㅋ

일단 가쯔오부시 베이스의 일반적인 우동

한양대 맛집 가조쿠와 이름이 같은

가조쿠 우동을 주문하였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가마타야를 먹고 싶었는데

가을, 겨울 한정 메뉴라 종료 되었다고 ㅠㅜ

예고편에는 있는 것 같더니만...

그래서 붓가케 우동

차가운 생면, 냉우동을 주문하였다.

쯔유, 약간의 쪽파와 텐가츠가 토핑되고

튀김류와 함께 먹으면 더 맛나다는 수요미식회 냉우동

그리고 약간 매운맛의 스테미너 만점 고기우동

육육우동을 주문하였다.

이렇게 시키고 19000원

미타우동에서 3개 주문하고 25000원 정도 나왔는데

확실히 가조쿠가 가성비 더 좋다 ㅋㅋ

라유멘, 비빔 우동도 궁금하더라

다만 2명이 갔으니,, 3개는 먹지만 4개는..

(먹고 나니,, 개당 양이 많지 않아 2명이 4개 먹을 수 있겠더라)

기본찬으로는 단무지와 김치가 나오고

일단 수요미식회 우동,

한양대 맛집 가조쿠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메뉴 3종 풀 샷이다.

이게 한양대 맛집 가조쿠의 가장 기본

수요미식회 가조쿠 우동 ㅎㅎ

어묵과 튀김가루가 이 집의 포인트

그리고 더 좋은 점은 새우 튀김 한 개가 들어가 있다.

내가 좀 늦게 가서 그렇지,,

아니었으면 튀김 더 주문했을 듯

아쉽게도 늦게 갔더니, 튀김 종류가 주문 안 된다고 ㅠㅜ

뭐,, 사실 우동도 내가 마지막 주문이었다 ㅋ

보기에는 정말 맑은 국물.

응,, 맑기는 함.

문제는.. 달더라 ㅋㅋ

달고 짠 우동 국물

그래서인지 우동 기본 베이스는

가조쿠 보다는 미타가 좀 더 낫게 느껴졌다.

미타에서 달다고 느꼈던 키즈네 우동의 국물보다도

더 달고 짰던 가조쿠 우동의 기본 베이스 국물

그리고 고기가 가득가득 올라갔다는

수요미식회 육육 우동이다.

고기고기 우동 ㅎㅎㅎ

국물에 고기 기름이 둥둥 더 있다.

한 입 마셨을 때 들은 생각이,,

어라? 이거 쌀국수인데??

보다시피 숙주가 가득 올라가 있다.

면이 쌀국수 면 대신에 우동면일 뿐

딱 쌀국수가 생각나는 육육우동이었다.

매운 고추가 들어가 매콤 칼칼한 느낌이 있고

우동 기본 베이스가 섞여서인지

우리가 잘 아는 쌀국수보다는 좀 단 맛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 우동이다.

물론 고기를 좋아한다면야 고기 먹는 맛으로 육육우동을 먹겠지만

한양대 맛집 가조쿠에서는 그냥 우동을 먹고

다른 곳에 가서 쌀국수를 따로 먹는 것을 추천하겠음.

그리고 수요미식회 냉우동인 붓가케 우동

참고로 냉우동이야 말로

우동의 면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내가 일본 오사카에서 맛본 우동 맛집에 비하면

그 탄력이 부족하지만

이 정도면 매우 좋은 탄력이다.

한국에서 이 정도로 탱글탱글한 면발 찾기 힘들 듯 했다.

이번에 수요미식회 같이 나오는 미타우동의 냉우동 면도

탱글탱글하기는 했는데,, 거기는 좀 덜 익혀 딱딱한 느낌이 있었는데

여기는 면 적당히 잘 익혔더라.

제대로 된 우동 면발을 느끼고자 한다면

수요미식회 우동 한양대 가조쿠에 가서

이 붓가케 우동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