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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소곱창 - 신사역 맛집 먹거리양곱창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by 세콰노 2018. 4. 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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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소곱창

신사역 맛집 먹거리 양곱창


진정한 육식가들의 음식!

국민 술 도둑!

바삭한 껍질 속에 부드럽고 고소한 곱으로

꽉~ 찬 수요미식회 소곱창 구이


사실 위의 소개 멘트는 옛날 수요미식회 48회의 멘트이다 ㅋ


이번 4월 4일 수요일 수요미식회 164회에서

다시 소곱창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는데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소곱창 구이 제대로 하는 수요미식회 맛집 두 곳


곱창계의 신흥강자! 곱이 꽉 찬 질 좋은 곱창으로

곱 마니아들에게 사랑을 받는 집


2018/04/04 - [맛집/수요미식회] - 수요미식회 소곱창구이 - 논현동 맛집 우정양곱창

30년 내공의 쫄깃 탱탱한 식감이 매력적인

신선한 곱창을 맛볼 수 있는 집


두 번째 수요미식회 소곱창구이 맛집이

바로 신사역 맛집 먹거리 양곱창이다.



신사역 맛집 먹거리양곱창


신사역 4번 출구로 나와서 간장게장 거리로 들어가면 나온다.


그래서 신사동 맛집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정확하게는 잠원동이라는 것

그래서 그냥 신사역 맛집 ㅎㅎㅎ


이 장소에서만 21년은 영업하셨고

그 전에 10년 정도 다른 곳에서 장사하신 것으로 들었다.



국내산 육우를 사용하는 수요미식회 소곱창 맛집

신사역 먹거리양곱창의 메뉴와 가격


곱창구이 150g에 19천원

양구이(양깃머리) 150g에 22천원

대창 150g에 16천원

염통, 간천엽, 뜬금없지만 제첩국은 각 10천원씩


대창은 기름이 너무 많이 나오니

메인인 수요미식회 소곱창, 곱창구이 3인분에

양구이 1인분, 염통 1인분을 주문해보았다.


뭐 그 다음에 보면

모든 재료를 국내산만 사용하신다고

아마 다른 찬들을 말하는 것이겠지



기본찬으로 상추 샐러드를 인당 1개씩 놓아주신다.

아, 이 집만의 독특한 양념장도 인당 1개씩


그리고 백김치와 고추, 마늘, 기름장, 양배추 등등은 대충 2인에 1개?



참고로 토요일,, 주말은 피하자.


아니, 내가 일본 벚꽃 여행 다녀오자 마자

토요일에 갔었거든

그랬더니 원래 토요일에는 도축 작업을 안하기 때문에

간이 안 들어온다고...


그런데 운 좋게, 무슨무슨 사정으로

내가 갔던 당일, 그 때 토요일만 작업을 해서

간이 나왔다 ㅎㅎ


다른 것들도 그렇기는 하지만

선도가 중요한 것이 바로 '간'이다.


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히 챙겨먹어야 할 보양식이기도 하고 ㅎㅎ



어찌되었든 기름장 살짝 찍어 입안에 넣으면

고소하다.

철분이 가득하므로,, 여성분들에게도 강추



간을 맛보면서 곱창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식빵이 올라가 있는 한 판


소내장을 먹을 때에는 기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기름 제거를 덜하면 덜할 수록.. 느끼해진다.


식빵으로 그 기름을 흡수하게 되면

좀 더 깔끔한 맛을 즐길 수가 있다.



그래도 식빵을 치우고 나면

밑에 기름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초벌되어 나왔기 때문에

더 많이 익힐 필요는 없으나


서버분이 오셔서 직접 잘라주시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식빵을 치운 사진

곱창 3인분과 양 1인분, 염통 1인분


그리고 같이 먹기 좋은

감자와 양파



우선 염통부터 먹어준다.

참고로 염통은 오래 익히면 NoNoNo!


살짝 레어, 미디엄레어인 상태로 먹어야

부드러우면서 특유의 쫄깃함을 느낄 수 있다.


너무 익혀 버리면 질겨지고 맛이 없어진다.


사실 양도 마찬가지야

양이라고 해서 양고기가 아니라

양곱창, 혹은 양깃머리라 하지


소의 위를 말하는 부위인데

마찬가지로 오래 익히면 익힐 수록 질겨진다.

이 녀석은 미디엄 정도가 적당하다.


물론 이것은 개인 취향이라는 것


소기름이 느끼할 수 있는데

전용 소스가, 일명 마약소스다.

사실 그리 독특할 것은 없지만


간장에 고추와 마늘 잔뜩 들어가 있고

겨자도 있다.

마찬가지로 고춧가루도 좀 올라가 있고

이것저것 더 첨가되어 있는데


매콤한 맛의 그 양념장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곱창, 소내장과 매우 잘 어울렸다.



이걸 앞에 두고 술을 안 마시면 세콰노가 아니지.


곱창은 술 안주다.


앞서 계속 소기름이 어쩌고 저쩌고,

느끼하니 뭐하니 했지만


그 느끼함을 씻어주는 최고의 방법은 역시 알코올 소독 ㅎㅎㅎ



말했지만 직원분, 이모님이 직접 오셔서 다 해 주신다.


옆에 있는 백김치를 판 위에 올려주시는데

그 전에 다시 식빵으로 덮어주신다.


백김치에 물기가 있기 때문에

기름 흡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튈 수가 있다.



딱 봐도 가득 차 있는 곱.

곱창은 곱이 차 있어야 곱창이다.

곱 하나도 없는 것 가지고 곱창이라 하면 정말 화난다.


예전 맛있는 녀석들 소곱창 집에 갔었는데

거기 갔더니 곱 하나도 안 들은 곱창을 주더라.

그래서 사진으로 찍어서 올렸더니만

가게에 대한 명예회손이니 어쩌고저쩌고

물론 내가 먹은 것만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내가 먹은 것에는 곱이 안 들어 있었고

그래서 그 집을 다시 갈 일은 없을 듯.


가격이라도 싸면 모를까 말야.


그리고 곱창을 구우면서 계속 기름기를 제거해주신다.

이 정도로,, 열심히 제거해 주시는 곳 하나를 알고 있는데


(마포, 용강동 맛집) [장가네곱창구이+α] 그 동안 먹어왔던 곱창은 곱창이 아니었다!


2014년에 다녀왔던 포스팅 링크

비싸서 갈 일은 없지만,, 확실히 맛있는 곱창집 ㅋㅋ

곱 가득 차 있고, 기름기 제거 정말 할한 곳으로 유명한 집이다.



그냥도 먹고, 소스도 찍어 먹는데

가게에서 추천하는 방법은

구운 백김치에 싸 먹는 것이다.


일단 신 맛이 나는 백김치가

소고기 기름에 구워지며

배추의 단 맛도 올라온다.


어찌보면 밀가루 거의 없는

얇은 배추전과 비슷한 느낌


다만 기름을 그만큼 먹었다는 것은 알고 있음 되고


사실..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소 기름은..

대부분 맛있다고 한다.

물론,, 나도 그런 입맛임은 부정할 수 없다.



기름도 남아있고

개인적으로 마늘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판 위로 마늘 투하!!


생각해보면 더 일찍, 더 많이 넣었어야 했다.



메뉴판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볶음밥이 있더라.


볶음밥 2인분을 주문하였다.


판을 가져가셔서 안쪽에서 만들어 오신 볶음밥.


콩나물 국을 같이 내어주셨는데

냉국이었으면 더 좋았을 듯 했다.

모든 것들이 다 뜨거운 것들이라

좀 시원한 것이 있었더라면 더 궁합이 좋았을 듯


먼저 약한 불에서 맛을 보고 있는데

어느 정도 지난 다음에 오셔서 뒤집어 주셨다.

그러니 드러나는 눌은 밥의 모습

그 때의 크런치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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