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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주꾸미 구이 - 충무로 맛집 충무로쭈꾸미불고기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by 세콰노 2018. 3. 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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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주꾸미, 수요미식회 쭈꾸미

충무로 맛집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2018년 3월 28일 수요미식회 163회

쫄깃쫄깃 독보적인 식감에,

탱글탱글~ 꽉 들어찬 알까지!

한입에 쏙~ 넣자마자

강렬하게 퍼지는 봄 바다 냄새~

나른한 봄철 집 나간 입맛도

되찾아주는 수요미식회 주꾸미!


재료의 참맛이 그대로!

주꾸미 요리의 진수를 선보이는

수요미식회 맛집으로


고흥 바다에서 직접 공수 한 진짜배기!

알이 꽉 들어찬 주꾸미 연포탕을 맛볼 수 있는

동묘의 목포낙지마을과


한국인들 취향 저격!

궁극의 매콤달콤함을 보여주는 주꾸미구이 맛집이 나온다.


바로 그 수요미식회 주꾸미구이가

충무로 맛집  충무로쭈꾸미불고기라는 것



쭈꾸미 외길로 큰 식당 일궈낸 장영칠 사장

Since 1976 미쉐린 가이드에도 나온

수요미식회 쭈꾸미 맛집 충무로쭈꾸미불고기


충무로역에서 나오면 금새 찾을 수 있다.

매우 가깝고,,, 2차 갈 곳도 많다.

최근 백종원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필스트리트 편을 방송했는데,

그곳도 걸어서 5분이 안걸리는 위치



매주 일요일은 쉰다.

메뉴는 딱 2개? 3개?

쭈꾸미 구이와 키조개구이

그리고 쭈꾸미 야채볶음밥이다.



가격은 위 사진의 메뉴판 참고

쭈꾸미 600g 2인분이 28000원이다.


국내산과 말레이시아산 쭈꾸미 400g이 18000원인 것을 보면

위의 그냥 쭈꾸미는 국내산만인 듯 ㅋ

왜냐면 섞인 것 600g이면 27000원이 되잖아 ㅎ


쭈꾸미와 키조개가 섞인 모듬 550g 29000원

가이바시, 키조개 구이의 경우 300g에 19000원이다.


그리고 쭈꾸미 야채 볶음밥은 6000원



어차피 메뉴라고 해보았자 쭈꾸미랑 키조개이니

둘 다 먹을 수 있는 모듬을 선택하였다.


그러면 이제 화력이 좋은 숯불이 들어오고

기본 찬으로 김치와 쌈장, 마늘, 상추와 고추

마지막 국물로 콩나물냉국이 나온다.



빨간 양념의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수요미식회 쭈꾸미 구이다.


주꾸미가 사실 표준어라고는 하는데

쭈꾸미가 더 정감있고 좋지 아니한가.


주꾸미보다는 쭈꾸미를 많이 쓰는데

이제 짜장면이 표준어듯,,

쭈꾸미도 표준어로 만들면 안되려나? ㅎㅎ



이건 뭐,, 일단 나중에 주문한 쭈꾸미 야채 볶음밥까지 해서

풀 샷 한 장 찍어보았다.



키조개 관자와 함께 맛있게 익어가는 수요미식회 쭈꾸미

그것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불판 위에 올리면 순식간에 쪼그라드는 쭈꾸미

수요미식회 쭈꾸미 구이

줄어들면서 탄력이 올라간다.


대신 그렇기 때문에

너무 많이 익혀 버리면 오히려 질겨지니까 주의 바람



관자도 맛있게 익혀준다.

이게 익었나, 먹어도 되나,, 싶을 때가

가장 잘 익었을 타이밍이라는 것 기억하자.


회에 비해 선도는 엄청 떨어지지만

어찌되었든 바다의 산물이라 그런지

오래 익힐 수록 맛이 덜해지게 된다.



이 정도면 잘 익은 편이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이보다 살짝 더 익은 상태를 좋아한다.



술이 빠질 수 없는 안주라는 것 ㅎㅎㅎ

원래 쫄깃한 것, 매콤한 것

딱 소주 마시기 좋지


다만 가게에 불만이 큰 것이

아무리 사람이 많고 정신이 없어도 그렇지


분명 처음에 '처음OO' 1병 주세요 그랬다.


소주 1병도 아니라 아예 상표까지 말했는데

O이슬과 맥주 1병을 가져다 주시더군 ㅡ,.ㅡ;;

우리 맥주 안 시키고 '처음OO' 1병 시켰는데요? 하니

맥주만 가져가시고 O이슬 바꿔주시지 않더라.


딱 느낌이,, 술 많이 마시는 손님들에게는 친절하고

그 이외의 별로 돈 안되는 손님에게는 불친절한 느낌이라

별로였다.



어찌되었든 쭈꾸미는 죄가 없다.

맛있다 맛없다만 말하자면 맛있다.

술 정말 잘 들어가는 좋은 안주 ㅎㅎ


많이 맵지 않아서, 외국인들 취향인 미쉐린 가이드에 수록될 만 했다.

색은 엄청 빨갛지만,, 걍 매콤하네? 정도?


그리고 항상 말하지만, 숯, 혹은 연탄불에 구운 것

맛이 없기 정말 힘들다.


하지만 한국인들 취향 저격에

궁극의 매운맛이라는 것은

너무 과한 표현이 아닌가??



쌈도 싸서 먹었다.


마늘을 보니 생각나는 것이 있다.

보니까 기름장 달라고 하면 주더라

요청해서 받아서 익혀 먹어라

그래야 맛있다.


우리 테이블은 신경을 안 쓰시길래,, 걍 패스했다...



사실 수요미식회 주꾸미구이, 쭈꾸미만 먹는 것보다

키조개 구이, 키조개 관자와 같이 먹는 것이 맛있다.



쭈꾸미와 키조개를 비교하면,,

키조개가 좀 더 많이 비싸다.

하지만 그만큼 맛이 더 좋다(개인 취향)

문제는 선도가 떨어지지만


회로 먹는게 아니라 구이로 먹는 용이니까 인정


양념이 같아서, 식감의 차이일 뿐

소스로 인한 맛의 차이가 없는 부분은 아쉬웠다.



그리고 쭈꾸미 야채 볶음밥 1인분

양이 꽤 되는 편이다.


사실 2인분이라고 모듬 하나 주문해 보았자

배 절대 안 찬다.

최소한 야채볶음밥 1개는 주문해야

2명이 먹을만하다 느끼고

단순히 쭈꾸미나 키조개로만 배 채우려면

인당 500g은 생각하는 것이 좋다.



쭈꾸미 반찬과 밥 밥찬은 다른 것 같더라

그래서 밥 나올 때 따라나온 반찬 3가지

파김치와 콩나물무침, 그리고 된장찌개이다.



쭈꾸미 야채 볶음밥 위에

남은 쭈꾸미 구이를 올려서 먹어준다.


6천원이나 하는 쭈꾸미 야채 볶음밥에

쭈꾸미 한 마리도 안 보이는데

그럴거면 메뉴 이름에서 쭈꾸미 빼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그래도 배를 채우기 위해서 밥을 꾸역꾸역 먹는다.

밥 위에 쭈꾸미 뿐 아니라

키조개 관자와 갓김치 까지 올려서 먹으면

맛이 없을 수 없더라.


말했지만 가게의 친절도, 가격은 불만족이지만

맛에 대해서 크게 불만은 없다.


물론 내 취향이냐고 물으면


좀 더 양념이 맵고

재료의 선도가 더 좋았으면 한다.



마무리는 쌈으로 모든 재료를 다 넣고 한 입에 털어넣는다.


수요미식회 쭈꾸미에

아마 용두동 쭈꾸미가 언급될지 모르겠는데

내가 얼마전에 맛있는 녀석들 방영 전

용두동 나정순 할매 쭈꾸미에 다녀왔었다.


2018/03/23 - [맛집/맛있는녀석들] - 맛있는 녀석들 용두동 쭈꾸미 골목 맛집 - 호남식당 나정순 할매 쭈꾸미


이 집은 숯불에 직화로 구워주고

가마솥 뚜껑에 구워주니 좀 다르기는 해도

굳이 둘을 비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여기보다는 호남식당이 내 입에 더 맞더라.

재료의 선도는 큰 차이 없어 보이고

그쪽이 더 맵다.

그리고 친절하고 더 싸니깐 말야.


분명 미쉐린 나올만큼 맛있는 집이지만

수요미식회의 표현에 의문이 가는

수요미식회 주꾸미구이

가격과 서비스가 많이 아쉬운

충무로 맛집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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