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다메뉴 한식 주점 - 교대역 맛집 락희옥 점심 맛있는 녀석들 보쌈, 김치말이 국수, 멍게비빔밥, 된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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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다 메뉴 30여 가지 한식 주점
교대역 맛집 락희옥 교대 서초점

 

맛있는 녀석들 270회
단일 메뉴 vs 다 메뉴

메뉴는 오직 하나!! 주물럭 청국장!!!
메뉴가 아닌 곧 인원수가 주문 방법이다?
믿.고.먹.는.그.맛 예견된 맛있음!

반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다~~메뉴 식당!
약 30가지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오직 맛녀석에서만 볼 수 있는 진정성..!

맛있는 녀석들 다메뉴 식당은
마포가 본점인 락희옥
하지만 촬영은 서초 교대점에서 했다고 하더라

을지로, 광화문에도 지점이 있으니
편한 곳에 가서 즐기시기 바란다.

물론 세콰노야 방송 촬영한 락희옥 서초점으로 ㅋㅋㅋ

 

 

서울 서초구 서초동 반포대로30길 63

교대역 8번, 혹은 9번 출구로 나와
서초역 방면으로 가는 골목 안쪽에 위치한 교대역 맛집

입간판이라던가 가게 간판 옆에 작은 글씨로
김치말이 국수집이라 적혀 있으며

수요미식회 보쌈 맛집
중앙일보 한식주점 1위
모던한식 락희옥이라 되어 있다.

 

매일 11시부터 23시까지 영업한다.

 

 

여기 락희옥 블로그가 따로 있던데
방송 나오기 이전에 이미 촬영했다고
그 후기를 올려두었더군

거기서 보게 되면

차돌박이구이,
소구이
마샐러드,
관자샐러드
말이
전복숙회(대)
보쌈
민어전
에쎈뽀득
메밀전병
성게알
문어숙회
성게알밥(백미)
멍게밥(백미)
국수
육회
거북손

이렇게 17가지의 메뉴를 주문해 먹고
그중 문어 숙회에 성게알 올려 먹는 것을
맛녀석 팁으로 했다던가??

나야 그걸 보기 전에 방문했으니

점심으로 가서 보쌈정식과 멍게비빔밥을 먹었다.

 

 

보쌈 정식의 식사 메뉴로는
이 가게의 대표 메뉴인 김치말이 국수

그리고 멍게 비빔밥에 된장찌개까지 따라 나와

여러 반찬과 함께 세팅된 한 상차림 사진 ㅎ

 

 

 

배추와 고추, 오이, 된장

 

 

참나물 무침과 다양한 견과류가 들어간 콩자반

 

 

그리고 열무김치와 배추김치

락희옥이 모던 한식 주점이라 하면서
아무래도 가장 신경을 쓰는 게
"김치"가 아닐까 싶더라

문세윤이 참 좋아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겹살을 자체 수분으로 찌고
매콤 시원한 세 가지 김치와
조화롭게 즐기는 보쌈

300g에 38000원

좀 비싸니 점심에만 18000원에 판매하는
보쌈을 식사 메뉴와 함께 즐기는 메뉴 보쌈정식

식사로는 된장찌개, 된장국수,
김치말이 국수, 김치말이 밥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보통 보쌈은 얇고 넓적하게 썰어내는 반면
직육면체 모양으로 깍둑 썰기한 모양이 독특하다.

오겹살을 사용해 돼지껍데기가 남아 있는 게 보인다.

 

 

배추김치와 백김치, 그리고 무김치

기본 찬으로 나온 김치와 맛이 달랐다.
아니, 비슷하기는 한데 익은 정도가 다르다고 할까

보쌈에 나온 게 묵은지..보다는 신김치가 나을 듯싶고
(씹히는 식감이 살아 있었으니)

그걸 씻어낸 씻은지??

기본 찬 배추김치는 한 열흘 전후로
익기는 익었으나 아직 덜 익은 느낌이었다.

어찌 되었든 모든 김치의 맛이 다르도록
김치를 잘 사용하는 집이라고 할 수 있다.

 

 

보쌈 정식의 식사 메뉴로 주문한 김치말이 국수

가게 간판에도 그렇고
맛있는 녀석들 다메뉴 맛집
락희옥의 시그니처 메뉴이니
주문 안 할 수가 없지

푹 고은 양지머리 육수를 넣어 익힌 김치 국물에
총총 썬 아삭한 배추김치,
쫄깃한 면과 즐기는 맛있는 녀석들 김치말이 국수

만약 단독으로 주문해 먹으면 10000원
보쌈과 김치말이 국수를 단품으로 주문하면 48000원
점심 정식은 18000원...

분명 양에 차이가 있을 듯싶기는 한데
점심 가격도 싼 편은 아닌지라
점심이 가성비가 좋다기 보다
저녁에 많이 비싸게 파는 것 같다.

물론 여기는 그냥 밥을 먹는 "식당"이라기보다
주점, 즉 "술집"인지라
알맞은 가격 책정일지도 ㅋㅋ

 

 

성게알밥은 너무 비싸서
부추된장비빔밥과 멍게비빔밥 중에 고민하다

향긋한 멍게를 영양이 풍부한 채소, 김과 함께 비벼 먹는
맛있는 녀석들 멍게 비빔밥 13000원을 주문하였다.

 

 

멸치와 다시마로 맛을 낸 한국 전통 뚝배기 된장찌개
단품 주문은 9000원

 

 

아무리 국물이 차갑다 하더라도
소면이 불 가능성이 있으니

가장 먼저 맛본 김치말이 국수

살얼음이 잔뜩 껴있는 것이
한 여름에 먹으면 정말 시원할 느낌

다만 메뉴판 설명을 당시에 자세히 보지 않아서
그냥 흩트려서 먹었는데...

국물을 먼저 맛보고 나서, 흩트려 먹었어야 했다.

 

 

 

양지머리 육수를 넣어 익힌 김치 국물??
흠..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 ㅋㅋ

그래도 단 맛 거의 없이 신 느낌의 맛이 나쁘지 않았다.

​차가운 김치국물 안의 소면 역시
따뜻한 잔치국수 등의 소면보다 좀 더 탱글한 느낌이 들어 좋고

 

 

김치말이 국수이니 당연히 김치와 함께??

반찬으로 나온 배추김치에 가장 맛이 가까웠다.
그보다는 더 익은 느낌이었는데
아마 따로 익힌 김치 국물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고

 

 

이제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된
락희옥 보쌈을 보게 되면

무난히 잘 삶았다? 쪄냈다?

자체 수분으로 쪘다고 하니
한때 무수분 보쌈으로 유행했던 것을 떠올리면 될 듯

우선은 그냥 먹고, 새우젓과 함께 먹고

 

 

3종의 김치와 함께 나온 것은
당연하게도 같이 먹으라 권하는 것일 테니
보쌈김치와도 같이 먹어주고

 

 

늘 말하지만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한 번에 같이 먹으면 맛있다 ㅎ

즉 고기에 면을 먹으면 좋으니
따뜻한 보쌈 + 차가운 김치말이 국수 ㅋㅋㅋ

 

다만 여기는 이보다 더 맛난 조합이 있었으니

 

 

락희옥 교대는 배추 맛집인 듯

여러 방법을 통해 먹어보고
가장 맛나다고 생각된 조합은

그냥 생배추 위에 보쌈, 무김치, 새우젓
이걸 한 입에 넣어 즐기는 것이었다.

물론 이건 세콰노의 개인 취향이다.

 

 

맛녀석들도 마지막에 즐긴
제철 멍게 비빔밥

다만 너무 마지막에 먹은 것 같다.

멍게를 따뜻한 밥에 올린 뒤 시간이 지나니
특유의 비린내가 강해졌다 ㅠㅜ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아마 처음 나왔을 때 바로 비벼 먹었더라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고

차라리 약간 식은 밥에 초장 양념이면
멍게의 비린 맛은 적었을 것 같다.

 

 

앞서도 이야기했듯
여기는 배추 맛집인지라
생배추와 같이 먹는 게 가장 맛났고

 

 

점심에 가서 다양한 메뉴를
그나마 저렴한 가격에 무난하게 즐겼다.

다 먹고 나서 마나님이 이 집에 대해 한마디로 평한 것이
보편화된 개화옥

모던 한식을 전문으로 하는 한식 주점이라는 것도 그렇고
김치말이 국수나 된장 국수, 찌개, 차돌박이 같은 메뉴나
방짜 유기와 같은 식기류의 공통점이 꽤 많은 편이라
나도 먹으면서 개화옥을 떠올렸다.

다만 맛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어디가 더 맛있다 말하기보다는
사람 취향에 따라 어디를 더 선호하고, 덜 선호할 듯

 

이번에 맛있는 녀석들 단일 메뉴 주물럭 청국장으로 소개되는 집이나

방금 위에서 말한 비슷한 느낌의 한식 주점 개화옥

 

그리고 같이 보기 좋은 다양한 가게들 포스팅 링크로

이번 포스팅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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