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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주물럭 청국장 - 상도동 맛집 다래식당 단일메뉴 주물럭청국장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by 세콰노 2020. 4. 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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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주물럭 청국장
상도동 맛집 다래식당

 

맛있는 녀석들 270회
단일 메뉴 vs 다 메뉴

메뉴는 오직 하나!! 주물럭 청국장!!!
메뉴가 아닌 곧 인원수가 주문 방법이다?
믿.고.먹.는.그.맛 예견된 맛있음!

반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다~~메뉴 식당!
약 30가지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오직 맛녀석에서만 볼 수 있는 진정성..!

 

이 중에서 맛있는 녀석들 단일 메뉴로 소개되는

맛있는 녀석들 주물럭 청국장!

바로 상도동 맛집 다래식당이 나온다 하여 다녀와 포스팅한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만양로2길 2

7호선 상도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어머님의 손맛 정성 그대로 다래식당

이게 가능하면 앞에 상도동을 붙여
상도동 다래식당이라 불러야 하는 것이
동명의 가게가 꽤 많다.

특히 유명한 것이 바로 수원 다래식당
맛있는 녀석들 동태찌개로 소개된 맛집? ㅋㅋㅋ

 

 

점심 영업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저녁 영업은 오후 5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로

정기휴무 없이 일요일도 영업하는 가게다.

 

 

맛있는 녀석들 주물럭 청국장 8000원

주물럭 청국장 단일 메뉴를 파는 가게로
그렇기 때문에 들어가면
사람 수 대로 바로 주문이 들어간다.

이제 거기서 추가로 붙는 것이
불판에 김치 구울 때는 3천 원? 4천 원?

어느 메뉴판에는 3천 원,
또 어떤 메뉴판에는 4천 원 추가로 받는다 나와 있고

점심에는 한 테이블에 술을 한 병만 판매한다.

사실 김치를 구워 먹으면 더 맛났을 것 같으나
처음 방문했으니 일단 그냥 2인분 먹어보기로

 

 

자리에 앉자마자 
딱히 주문하고 자시고,
물어보거나 할 틈도 없이

솥뚜껑 같은 두꺼운 철판에
맛있는 녀석들 주물럭,
고추장 양념 돼지고기 불고기가 나왔다.

이것이야 말로 한국형 패스트푸드 ㅎㅎㅎ

 

 

그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반찬들도 세팅되었으니

 

 

상추, 초마늘, 파래, 콩나물 무침, 시금치에 된장, 김치까지

 

밥은 백미가 나왔는 데

청국장이 나오는 만큼 보리밥을 내주었으면 더 좋았을지도 ㅋ

 

여러 반찬들 맛이 다 좋았는 데

다른 반찬이야 그냥 괜찮은 편이라면

 

특히 초마늘 장아찌?
마늘 초절임에 고춧가루 양념 묻혀내었는데
너무 시지도 않고, 그렇다고 짜거나 맵지도 않아서
오래간만에 맛있게 즐겼다.

 

다만 김치의 경우 좀 별로였어..

구워 먹으면 맛있을 느낌이었다.

(그냥 먹으면 맛없는;;; ㅋㅋㅋ)

 

 

맛있는 녀석들 청국장
상도동 맛집 다래식당의 청국장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는 국자로 덜어 먹으면 된다.

 

 

가게에서 딱히 구워주거나 하지 않는다.

적당히 판에 온도가 올라왔다 싶으면
집게를 가지고 잘 뒤집어 가면서 볶아주면

돼지고기와 부추에서
기름과 물이 빠져나와
양념과 함께 지글지글 익어간다.

 

 

다 완성된 돼지 주물럭과
먹을 만큼 덜은 청국장을 세팅하면
이게 바로 맛녀석 주물럭 청국장

 

 

청국장 때문에 보리밥 이야기를 했지만

사실 나는 백미를 더 좋아해 ㅋㅋ

 

 

주물럭을 한 입 그대로 맛을 보니

양념이 좀 많은 고추장 제육볶음 생각하면 될 듯

고기를 양념에 버무려 주물주물 주무른 주물럭이니

그만큼 양념이 더 많이 들어간 것이고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양념이 강하니
밥과 함께 먹는 게 나았고

 

 

생각보다 맑고, 깔끔한 느낌의 청국장

다른 곳에서는 적당한 간의 주물럭과
구수한 느낌 강한 진한 청국장이 나온다면

상도동 다래식당은 반대 느낌으로
주물럭의 강한 양념을 씻어낼
맑은 청국장?

 

 

그럼에도 청국장이기에
아무리 강한 양념과 같이 먹더라도
특유의 콩맛이 감춰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궁합이 잘 맞는?

청국장 끓일 때, 고추장 넣기도 하니 ㅋ
장을 안 넣어 무언가 심심한 청국장을
주물럭 양념이 보완해 준다.

 

 

일단 아예 밥 말아서 먹기도 하고

 

 

그 청국장 비빔밥을 쌈에 싸서
돼지고기까지 올려 먹는다.

 

 

그리고 청국장 없이

주물럭 돼지고기만

혹은 거기에 김치랑 밥만 해서 먹기도 했다.

 

늘 말하지만 한 가지 방법으로 먹는 것보다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먹는 게 좋다.

 

 

시간이 지나면 불판에 양념이 눌어붙는다.

그 양념을 긁어내 밥에 비벼 먹으면 좋더군

 

개인적으로는 아예 판 위에 밥을 올려 볶고 싶었으나

김치만 올려도 추가 금액인데,
밥을 올리면 안 될 것 같아..

걍 내 공기에서만 비벼

당연히 주물럭도 올려주고

 

 

내가 먹은 여러 가지 방법 중
가장 괜찮았던 한 입은

주물럭 양념에 비빈 밥 위에
맛있는 녀석들 청국장 올려 먹은 것

보통은 이 반대로
청국장에 비빈 밥 위에 주물럭을 올려 먹겠지만
상도동 맛집 다래식당은 이 방법이 가장 나았다.

 

 

상도동 다래식당은 
약간 기사식당 느낌이다.

음식이 정말 빨리 나오는 것도 그렇고
(단일 메뉴의 가장 큰 장점이지 ㅋㅋㅋ)

대신에 무언가.. 그래서인지
급하게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순식간에 먹고 나왔다.
그 부분이 좀.. 아쉬움 ㅋㅋㅋ

물론 술 한잔하면서 천천히 안주 삼아 먹을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 식사를 하러 갔다면
들어간 지 20분도 안 되어서 다 먹고 나올??

맛이 있기는 했지만
일부러 멀리서부터 기대하고 갈 정도는 아니고
그냥 동네에서 한 끼 빠르게 때우기 좋은 집이다.

 

같이 보기 좋은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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