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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꼬치구이 - 교대역 맛집 하레 숯불에 구워낸 야끼도리 오마카세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by 세콰노 2018. 7. 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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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꼬치구이 야끼도리

교대역 맛집 하레


2018년 7월 4일, 아니 5일 새벽 0시 20분

수요미식회에서는 4일 수요일 밤 12시 20분이라고 하는데

어느 나라 시간 세는 법인지 모르겠다 ㅋ


어찌되었든 수요미식회 177회

신선한 재료가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정성스럽게 구워지면

육즙을 가득 머금은 두툼한 고기와 달큰한 채소의 유혹이 시작된다!

쏙쏙 빼먹는 재미가 있는 수요미식회 ‘꼬치구이’ 특집


꼬치구이만큼이나 다양한 매력을 지닌

개성 넘치는 게스트 ‘하하’, ‘스컬’, ‘이수지’


   각양각색 야키토리의 화려한 세계~♬

야키토리 이름의 정의부터

먹을 때마다 헷갈리는 닭 부위별 맛과 특징까지~

종류와 맛이 천차만별인 다양한 야키토리의 세계


꼬치하면 왜 일본의 야키토리가 생각날까?

난 별로 생각나지 않는데? ㅋㅋ


뭐, 지난 3월 벚꽃 여행 때 일본에서 먹은 야끼도리 맛났다 ㅋ

이제 겨울 1월 포스팅 다 작성하고 2월 포스팅 작성 중이니

그 기록은 한~~~참 나중이 되어서야 포스팅 하겠지만


그렇기는 해도 이런저런 꼬치들 많은데

꼬치구이라 해서 굳이 야끼도리를 떠올리지는 않는데 말야.


하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집은

세계 3대 조리학교 출신 대표와 그의 스승 일본인 셰프의

장인정신이 담긴 수요미식회 야키토리집이다.


바로 교대역 맛집으로 알려진 이자카야 하레!



나는 교대역 6번 출구로 나가서 삼풍 아파트 쪽으로 쭈~욱 올라갔다

여기가.. 예전 그 삼풍 백화점 있던 그 근처...

하긴,, 요새 애들은 삼풍백화점 알려나 몰라 ㅠㅜ


어찌되었든 서초동 행복한 동네 쉼터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이자카야 야끼도리집이다.


지금도 사람들 꽉꽉 미어차서

예약하지 않고서는 들어가기 힘든 집인데


방송 나오고 나서 이제 동네 사람들 못 가는 것이 아닐지 몰라...


뭐,, 얼마전 수요미식회 부대찌개 나온 고암식당 앞 지나가봤더니

딱히 줄 서 있지 않았던 것을 보면


수요미식회 파워가 예전 같지는 않으니 크게 걱정되지는 않더라



포장 가능하다.

야끼도리집보다는 이자카야가 맞다.


츠쿠네 역시도 일종의 닭꼬치라 할 수 있으니

궁금하면 한 번 시켜보는 것도 좋을 듯



하지만 일단 야키도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메뉴가 있으니

4종 2만원, 6종 29천원, 8종 38천원의 야키도리 오마카세다


야키도리의 어원을 말해주겠다는데

야키는 구이고 도리는 새다. 그러니까 새구이.

별거 없다. 일본에서 도리라고 하면 보통 닭을 뜻하고

그래서 걍 닭꼬치구이가 야끼도리야.


다만 오마카세다 보니까

꼬치 선택은 불가능하다.


국내산 닭 한마리를 직접 발골해서

각 부위별로 정형해 꼬치로 만들어 구워 나온다.


그러니 같은 8종을 시키더라도

조금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것 기억하자.



뭐 다른 메뉴도 있고



사실 사케 메뉴판이 3장인가 더 있는데

어차피 사케 안 마셨으니 패스


나는 에일 맥주를 선택하였다.


30종 이상의 다양한 스타일의 에일 맥주를

YOLO 냉장고에서 골라 마실 수 있다고

에일 맥주 마시겠다고 하면

냉장고 앞으로 안내해 주시고

그러면 무얼 마실지 선택하면 테이블로 가져다 주신다.



내가 선택한 Aurora Hoppyalis IPA


얼마전에 수요미식회 수제맥주 편에서 맥주 종류 소개는 다 했으니

내가 좋아하는 맥주는 IPA다.


무얼 마실까 고민하다 선택했는데

IBU 60에 알콜 7도

그냥 적당한 IPA다. 나쁘지 않음. 그렇다고 막 인상적인 것 까지는 아니고


다만 꼬치구이와 먹기에 역시 IPA가 좋다 ㅋㅋ

나중에 계산하고 보니까 14천원인가 하는 가격이 아쉬웠지만 말야.



그리고 오토시로 나온 무 샐러드였다.

간을 한 뒤 가쯔오부시를 올려주었는데

일반적인 오토시와 다른 느낌이 괜찮더군.



그리고 야끼도리 오마카세 6종이 나왔다.



보통은 묶어서 찍을텐데...

가게가 어두워서 그런지 사진들이 많이 흔들렸다.


그러니 그냥 있는 사진만 건져서 하나하나씩 설명 ㅋ


가장 좌측 닭다리살, 그 옆에 우측 닭목살

각각 타레소스 발라 구워 내어준 것이다.



그리고 가운데 2종은 닭날개인데

아래는 그냥 날개고, 그 위는 날개 윗부분, 굳이 따짐 어깨죽지?

소금구이다.



닭안심에 미소 소스를 발라서 굽고

그 위에 치즈를 둘러 녹여 내었다.



마지막으로 닭가슴살을 누룩소금으로 간을 한 뒤

파 소스를 올려 내어주셨다.



주문한 뒤 약 20분 가까이 걸렸다.

손님들도 많고, 굽는데 시간도 걸리다보니

기대하는 마음으로 두근두근 거리는

좋은 기다림이다.


그 기다림이 끝났으니 시원하게 맥주 한 잔 캬~~~ 해주고



티스토리 사진은 이걸로 마무리 ㅋㅋ

앞서 말했던 닭다리살과 닭목살 타레소스구이다.


거기에 닭가슴살 위에 얹어둔 네기, 파 소스를 가져와 같이 먹어도 좋더라.


확실히 다른 곳에 비해 맛있었던 야끼도리다


다만 이 꼬치 한 개에 5천원인데...


이자카야라 할 지라도 확실히 좀 비싸기는 함 ㅋㅋㅋ


내가 정말 다양한 종류의 닭꼬치를

그러니까 그냥 닭꼬치가 아니라 각 부위별로 색다르게 요리해 나온 숯불꼬치를 맛보고 싶다.

같은 부위도 다른 맛으로 느끼고 싶을 때

여기 교대역 맛집 하레를 추천한다.


그리고 수요미식회 꼬치구이에 같이 나오는

푸드트럭에서 시작한 숨은 강자! 불향이 입혀진 매력적인 닭꼬치를 맛볼 수 있는 집

잠시 후 올린 뒤에 링크 걸겠다 ㅋㅋ


02-593-7319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28길 16, 서초동 1697-11 1층

평일 18:00 - 01:00, 토요일 18:00 - 01: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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