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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평창 맛집 가벼슬 - 곤드레밥과 봉평 메밀묵사발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by 세콰노 2018. 7.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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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평창 곤드레밥

평창 맛집 가벼슬


지난 1월의 수요미식회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앞서

평창 맛집 3곳을 했으니


송어회와 곤드레밥, 그리고 오리구이다.

오리구이는 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강원도 평창,, 강원도에는 감자나 메밀 등의 특산물이 있는데

그거 말고도 곤드레 나물도 있다.


곤드레 나물로 만든 곤드레밥,, 정말 맛나지 ㅎㅎ


그래서 그 곤드레밥을 잘한다는 평창 봉평 맛집 가벼슬


시골스러운 분위기에서

구수한 곤드레밥을 즐길 수 있는 집으로 소개되었다.



평창 내에서의 이동은 모두 택시로..

버스로 다니기는 힘들다 ㅋㅋ


가장 좋은 것은 차를 끌고 다니는 것이지만

렌트 할 곳도 마땅하지 않았어서 ㅠㅜ


어찌되었든 가벼슬에 도착


평창에서도 봉평에 있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봉평이다.

그래서인지 가벼슬 바로 옆 쪽으로 해서

작가 이효석 문학관도 있더라.


예약 손님 때문에 한두시간 기다려야 해서

문학관도 돌아보고 관광 안내소도 둘러봤는데


여기 봉평에 9월인가 언제인가

봉평 메밀 축제가 있다고 하더군


그 때 다시 와서 맛보고 싶은 봉평 맛집이다.



여러 메뉴가 있지만

아직 수요미식회 맛집 두 번째 집이니

배를 다 채우면 안 된다.


메밀묵으로 만든 메밀묵사발과 곤드레밥을 찍어갔다고 하여


메밀묵사발 6천원 1개와 곤드레밥 7천원 2개를 주문하였다.


메뉴판 가격 기준은 18년 1월 중순이다.



주문 후 다양한 찬들이 깔리고


고추장아찌가 정말 맛났다.


김치나 다른 것들은 무난무난



주의깊게 봐야 할 이 집만의 특징은

바로 이 토장에 있다.



그리고 들깨로 양념을 한 나물 무침이다.


고사리, 시금치, 콩나물 3색 나물


앞서 소개한 토장과 함께 이 나물들을

곤드레밥에 함께 비벼 먹으면 더 맛나다.



봉평에서 유명한 그 메밀로 만든 메밀묵사발 ㅎ



살짝 새콤하고 고소한 육수 속에

메밀향 가득한 메밀묵이 들어가 있다.


탄력이 부족한 식감은 아쉬웠으나

원래 메밀은 툭툭 끊어지는 느낌이 정상이다.


입안 가득 차는 메밀향과

속 시원해지는 육수


이건 좀 더울 때 먹었으면 딱이었을 것 같다.


나는 1월에 갔더니.. 좀 날씨가 추웠어서 ㅠㅜ ㅋㅋㅋ



그리고 그 곤드레 나물 향 좋은 곤드레밥이 나온다.



우선 향긋한 밥부터 한 입 맛을 보고


곤드레 나물을 넣고 찐 것 같았다.


반찬과 함께 좀 먹다가

나물과 토장을 넣고 비벼준다.



곤드레밥에는 이 된장국이 따라나오는 데

좀 짜서 아쉽더라.



그래서 잘 비벼준 곤드레나물 비빔밥이다.


살뜰하고 정겨운 시골밥상


장은 본인 입맛것 조절해서 넣고


반찬으로 먹을 때는 좋지만

가위를 주었다면

나물을 좀 더 잘게 썰어

비빌 때 더 좋을 것 같더라.


입 안 가득 힐링 되는 느낌의 곤드레밥


확,, 최고의 맛이다라 하기는 무언가 부족하지만

정이 차는 느낌?


시골의 나물밥, 곤드레밥은 무언가

맛이 구수하다기 보다는

마음에 구수해지는 음식이었다.



033-336-0609

강원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길 118-8, 창동리 525-1

매일 09:00 - 21:00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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