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수요일이 아니라
6월 21일 목요일 0시 20분 ㅋㅋ
제철 맞은 갖가지 나물과 구수한 된장을 슥~삭 비벼 한 숟갈!
입안에서 알알이 굴러다니며 입맛을 팡팡! 깨워줄
175회 수요미식회 ‘보리밥’
정성이 가득 담긴 푸짐한 보리밥상을 느낄 수 있는
수요미식회 식당 두 곳으로
넉넉한 인심이 한가득!
들기름 향이 살아 있는
고소~한 보리밥을 맛볼 수 있는 집
여주에 있는 송백보리밥이 나오고
서울 도심에서 맛보는 충청도 밥상의 참맛!
직접 띄운 청국장이 일품인 보리밥집
지금 소개하는 목동 맛집 옥천집이다.
정말 목동 맛집인 것이 목동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 정도이려나? ㅎㅎ
사실 예전에 수요미식회 청국장 한다고 했을 때
여기가 나오지 않으려나 하고 찾아두었던 집이었다.
예고편 나오기 전부터 신동엽 및 패널들과 찍은 사진을 붙여두었으니
매우 쉽게 찾을 수 있었다 ㅎㅎ
보리밥 청국장 7천원
사실 청국장 1개와 김치찌개 1인분을 시키고 싶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김치찌개가 당일 안되어서
그냥 청국장 보리밥 2인분만 주문하였다.
옥천이라고 한다면
충청북도에 있는 군이다.
그래서 서울 도심에서 맛보는
충청도 밥상의 참 맛이라고 소개되는 옥천집
뭐 반찬 그럭저럭 괜찮았다.
그리고 꽁보리밥과 흰쌀밥이 반반씩 섞인 비빔밥이 나왔다.
섞지않고 보리밥만 달라고 할 수 있는지 확인하지는 않았다.
이제 청국장까지 나와서
옥천집에서 가장 유명한 보리밥 청국장 2인분 한 상 풀 세팅 완료
지난 30년이 넘게 목동 한 자리에서 영업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국산콩으로 직접 띄운 청국장을 비롯해서
간장, 고추장, 된장 등 모든 것을 직접 만들기 때문이라고 하더라.
쿰쿰한 향 정말 좋았던 청국장
사실 여기는 보리밥 맛집이라기 보다는 청국장 맛집인데 말야 ㅋㅋㅋ
일단 보리밥 만으로 맛을 보고
쌀밥과 청국장, 보리밥과 청국장을 맛을 본다.
그 이후에 청국장 섞이지 않은 상태에서
비빈 다음에 비빔밥을 맛본다.
딱히 그래보이지는 않지만,,
강된장이라고 하던가?
좀 더 진득한 것을 생각하지만
원래 강된장이라는 것이
된장에 갖은 재료를 넣고 되직하게 끓인 요리니까.
그래서 비빔밥 만들 때 고추장 말고 강된장을 잔뜩 넣어도 좋다.
그렇게 먹다가 다시 청국장을 넣어서 맛본다.
이렇게 맛을보다보니...
지난번 전주에 가서 먹은 토방이 기억난다.
고독한 미식가 고로상이 맛있게 먹은 토방 ㅎㅎㅎ
2018/05/28 -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 전주 맛집 토방 - 고독한 미식가 전주 셀프 비빔밥 청국장 백반
모든 재료를 다 넣고 잘 비벼서 한 입
깔끔하게 클리어 했다.
이렇게 먹고 버스를 타고 근처에 있는 더더차돌에 들려
고기도 술도 더 먹었다는 것은 안 비밀 ㅋㅋㅋ
02-2695-4554
서울 양천구 목동로2길 1, 신정4동 993-3
매일 10:30 - 21:00, 명절 당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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