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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윤석열 백반 - 종로 충무칼국수 40년 전통 보쌈, 굴무침, 칼국수 대선 후보 밥상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21. 12. 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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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일 금요일 저녁 8시

132회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무려 '대선 후보 백반'이라는 주제로
이재명과 윤석열이 게스트로 나온다.

 

2021.12.03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재명 을지로 밥상 - 을지로 가맥집 나드리식품 이모카세 대통령 후보 백반


기사에 따르면

‘강골 검사’ 이미지와 달리 호탕함이 넘치는 ‘반전의 사나이’
윤석열 후보와 함께 40년 전통 종로 칼국수 집을 찾았다.

평소 직장인들의 성지로 통하는 이곳에서
사법시험 8전 9기의 전설, ‘오뚝이’ 윤석열 후보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칼국수와 굴 무침, 보쌈을 맛본다.

비교적 적지 않은 나이에 늦깎이 법조인이 된 윤석열 후보.
그런데, 그가 사법시험 합격에
허영만 화백의 공이 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허영만 화백의 공은 무엇일까?

평소 음식에 관심이 많다고 답했던 윤석열 후보.
‘허영만 백반기행’에 출연해
그간 벼르고 있던 음식 지식을 모두 쏟아낸다.

각 음식의 궁합은 물론,
지역별로 꼭 먹어야 하는 지역 대표 음식까지.
또한 식객이 감탄할 정도로
전문적인 음식 지식까지 끊이지 않고 선보인다.

윤석열 후보는 어릴 적부터
어머니 곁에서 지켜보며 음식을 배웠으며
검사 시절 ‘이것’ 때문에 전국 음식에 눈을 뜨게 됐다고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23-5

종로 충무칼국수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영업(토요일 오후 4시까지)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종로4가 보령 빌딩 건너편
바지락, 다시마, 멸치를 우린 국물로 끓인
시원하다는 소리가 절로 나는
40년 가까이 지켜온 맛의 칼국숫집이라 홍보하고 있다.

 

 

윤석열 칼국수 6000원

칼만두 7000원
냉콩국수(계절메뉴) 8000원

윤석열 보쌈 20000원
윤석열 굴무침 18000원

메뉴판 아래 '생굴무침 산지직송'이 보인다.
양념하지 말고 생굴로 달라고 해도 된다.

 

 

분명 칼국수, 굴무침, 보쌈을 먹고 갔을 것을 알았지만 
2차(이재명 가맥집)를 가야 하는 상황에서

나 혼자 굴무침, 보쌈까지 먹기는 힘들어
칼만두국을 주문해 먹었다.

 

 

보쌈을 주문하면 보쌈김치가 따로 나온다고 한다.

 

칼국수, 칼만두국에는 김치 겉절이가 나오는 데
칼국수에 잘 어울리는 게 꽤 괜찮았다.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식당에 들어갔을 때 입구 쪽,
그러니까 문쪽에서 배추를 손질하고 있더라
손님이 없는 시간이라면 상관없지만
아직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중이라
위생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고추와 파, 고춧가루, 간장 등이 들어간 양념장
처음부터 넣을 필요는 없고
절반 이상 먹은 다음에 넣는 걸 추천한다.

 

 

칼국수에 만두가 들어간 칼만두국

그러고 보니 만두국을 따로 판매하지는 않는다.
아마 만두가 가게서 만드는 손만두, 수제만두가 아닌
시판 만두를 사용하기 때문일까?
오히려 더욱 신뢰가 가는 느낌? ㅎㅎ

 

 

면을 한 번 들어보니 탱글탱글보다는 부들부들한
붇거나 탄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약간 무른 느낌의 적당히 부드러운 칼국수 면이었다.

 

 

아무런 정보 없이 가서 먹었기 때문에
그냥 멸치 국물인가 싶었다.

거기에 호박 들어가 있고
계란 풀어지고 김가루 뿌려진

일반적인 칼국수 국물??

​칼국수에는 바지락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아마 고기가 들어간 '만두'가 같이 있기 때문에
굳이 해물인 '바지락'을 안 넣은 듯싶고

물론 국물은 칼국수와 큰 차이 없을 것이다.
한 번에 같이 끓였겠지, 만두가 추가로 들어갔을 뿐.

 

 

앞서 이야기했듯 겉절이가 칼국수 면과 잘 어울렸다.

보쌈집이나 칼국수집은
확실히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

보쌈김치가 더 맛나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나중에 다시 가서 보쌈을 먹어봐야 할까??

딱히 가성비가 좋다거나, 보쌈 자체가 맛난 거 같지는 않던데..
(물론 이건 그냥 올라와 있는 다른 사진들로 봤을 때의 편견일 뿐이다.)

 

 

양념장 들어가면 처음과는 또 다른 맛

뭐, 많이 차이 나지는 않지만
'고추'가 국물과 잘 어울렸다.

다만 양념장이 들어가며 간이 조금 쎄지다보니
개인적으로는 그냥 김치와 함께 먹는 게 좀 더 나았다.

그래서 절반 이상 먹은 다음에 취향껏 넣어보라 권하는 것이고

 

 

적당한 양의 고기, 적당한 양의 부추
시판 왕만두 2개가 들어가 있다.

 

 

국물까지 한 그릇 뚝딱했다.

아,, 국물은 좀 남길 걸 그랬어...
여길 먹고 2차로 을지로 가맥집을 바로 갔는데...
1차에서 너무 배불리 먹었나,
아니면 2차가 워낙 음식이 많이 나왔나
뒤에 가서는 거의 맛만 보고 못 먹은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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