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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순대 달인 - 마포구 망원동 순대일번지 은둔식달 대창순대, 곱창순대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0. 6. 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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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순대 달인 대창순대
마포구 망원동 순대일번지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생활의 달인 752화
은둔식달 - 순대 달인

이번 주 은둔식달 제작진이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서울 마포구의 어느 순대집
각종 채소와 당면, 선지, 찹쌀로 빼곡하게 속을 채워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수제 순대를 무려 35년간 만들어온 집이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내는
달인 순대의 특징은
대창으로 피를 만드는 것이다.
대창은 무엇보다 잡내를 잡는 게 중요한데,
오랜 시간 연구해 달인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잡냄새를 잡고 구수함을 극대화시킨다고 한다.

달인의 순대에는 정답이 없다.
해답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계절마다
가장 좋은 맛을 내는 제철 재료들을 넣어,
있는 그대로의 맛을 살리는 것이다.

푸짐한 인심과 35년간의 뚝심이 만들어낸
달인의 요리 철학이 담긴 순대를 만나보는 생활의 달인

 

 

서울 마포구 망원동 월드컵로 117

마포구 망원동 순대일번지

 

11시 45분부터 15시까지

15시부터 17시까지 Break Time

17시부터 21시까지 영업

 

정기휴무는 일요일

그리고 구정, 추석 연휴 3일간 쉰다.


수요미식회 98회에도 소개되었던 집이니

사실 숨어 있는 맛의 달인

숨겨져 있는 집이라 하기에는 힘든데...

 

 

순대국(특) 9000원, 보통 8000원

들어가 있는 고기 양의 차이다.

 

술국 17000원

 

모듬고기(특) 30000원, 보통 25000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생활의 달인 순대, 은둔식달 마포구 순대는

곱창순대 17000원이다.

 

돼지의 창자는
소창부터 시작해서 대창, 막창으로 이어지게 되는 데
돼지의 곱창은 일반적으로는 대창을 이야기하지만
소창까지 포함해서 말하기도 한다.

사실 이 집은 대창보다는 소창 부분을 주로 사용한 곱창 순대를 팔고 있는데
왜 수요미식회나 생활의 달인이나 대창을 강조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순댓국 보통 하나와 생활의 달인 대창 순대, 곱창 순대 하나를 주문해 먹었다.

김치는 옆의 그릇에서 비치되어 있는 식기류로 먹을 만큼만 덜어 먹으면 된다.

 

 

생활의 달인 마포구 순대

 

 

중간 사진 가장 앞에 보이는, 우측 열 부분은
대창.. 인 것 같기는 하다.

다만 다른 얇은 피를 가진 것들은
대창보다는 소창, 그러니까 그냥 곱창 순대로 보이고

사실 대창 순대라 하면
쫄깃쫄깃한 두툼한 순대 피,
껍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데

그런 막창에 가까운 부분은
모두 단골용으로 빼두었나??

아니면 그쪽이 가장 냄새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인지.. 궁금하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던 생활의 달인 순대 달인의 순댓국

보통 다른 곳에서는 다데기, 들깻가루 다 빼서 먹다가
나중에 추가해 가면서 즐기는 데
여기는 안 넣는 것보다, 그냥 넣어 먹는 게 더 맛있기 때문에
따로 덜어내거나 하지는 않았다.

 

 

나야 전부터 다녔던 집인지라..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국물이 마일드하다.

 

들깨부터 깻잎까지

강한 맛을 주는 재료들이 많은 데

국물이 좀 더 무거워야 밸런스가 맞을 텐데...

 

다만 들깨, 양념장이 빠져버리면

돼지 잡내만 남고, 밍숭맹숭한 느낌이라는 것

 

 

각종 내장 및 머릿고기를 비롯

돈설까지 들어 있다.

 

들어가 있는 부위, 고기 양에는 딱히 지적할 게 없다.

푸짐하게 한 그릇 먹기에는 괜찮음

삶기도 적당히 잘 삶았고

깻잎 등으로 잡내도 잘 잡았다.

(내 취향보다 너무 마일드해서 문제지... 뭐 ㅋ)

 

 

우선 달인 순대부터 맛을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두툼한 대창은 아니지만
그만큼 쫄깃하지는 못해도
그나마 이 정도면 감지덕지일까??

일반적인 찹쌀 순대..
공장에서 만드는 것들은 식용 비닐을 사용하기도 하니까..

물론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수요미식회 나올 당시 먹었던 맛보다는 못하다.

 

 

은둔식달 마포구 대창 순대를 주문하면
소금을 따로 내어준다.

그래서 소금 찍어서 먹고, 새우젓에 먹고,
개인적으로는 양파와 같이 먹는 것을 추천한다.
초장이 없으니 쌈장 올려서 먹어주고

물론 무얼 어떻게 먹는지는
늘 말하지만 개인의 선택, 취향대로
나는 이렇게도 먹는다,, 소개할 뿐이다.

 

 

순댓국 안에 들어 있는 순대와
그냥 순대는 무언가 느낌이 다르다.

국물에 넣고 한 번 더 끓여내서 그럴까?
맛도 좀 다르다.
차라리 순대국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이 좋은 게
그냥 먹는 것은 입안에서 좀 많이 거칠게 풀어진다.

국물을 머금게 되면
그나마 촉촉해져서...

 

 

앞 접시에 덜어서 먹고

밥도 덜어서 말아먹고

밥 위에 고기, 김치까지 올려서 먹어주고

 

밥은 흑미밥인데,
국물에 말아먹기에는 좀 많이 진밥이다.

사실 나쁜 집은 아닌데
가게에서도 곱창순대로 소개하는 것을
왜 은둔식달 대창순대 달인으로 나오는지 모르겠고

아무리 생각해도 수요미식회 나왔을 당시
2016년 12월에 비해 맛이 덜한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근처의 10대 맛의 달인에도 선정된
마포구 막창 순대 달인 포스팅 링크 및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들로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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