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조한선 매운갈비찜 - 선릉 맛집 수복방점 양푼왕갈비 차돌볶음 전참시 조한선 강승완 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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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조한선 매운갈비찜
선릉 맛집 강승완 수복반점 양푼왕갈비

 

2020년 5월 2일
102회 전지적 참견 시점 조한선 편

드라마 스토브리그 드림즈와 함께
상암동에 있는 야구 연습장을 찾는 조한선

사실 음식, 맛집을 중심으로 포스팅하는 세콰노에게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 ㅋㅋ

예고편을 보게 되면
한껏 에너지 발산 후 찾은 곳?

영화, 뮤지컬 배우 강승완이 하는
선릉 맛집 수복방점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선릉로86길 44-5

선릉 맛집 수복방점

2호선 선릉역 1, 2번 출구쪽

선릉 맛집이 모여 있는 선릉 먹자골목에 위치한
양푼 매운 갈비, 매운 양푼 갈비, 양푼 왕갈비 전문점

 
오전 11시 30분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한다.
정기휴무는 일요일

 

 

점심 특선으로 11시 30분부터 14시 30분까지
양푼 왕갈비 1인분 180g을 9000원에 판다.


시그니처는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한
기본 양푼왕갈비 1인분 230g 13000원

추가 주문 시에는 1인분도 가능,
주방에서 조리해 내어준다고 한다.

맵기는 안 맵게, 조금 맵게, 맵게, 아주 맵게가 있는 데

아무 말 없이 주문했더니
조금 맵게로 만들어 주셨다.

 

 

그리고 메뉴판에는 없는 다양한 메뉴들..

예고편을 보니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한
차돌볶음 1인분(160g) 9000원과
꼬치 어묵탕 23000원도 보이던데 ㅎㅎ

 

 

명함에 나온 강승완
영화배우이자 뮤지컬 배우인 강승완이라 한다.

그래서 뮤지컬 배우를 비롯해 여러 연예인들
그리고 관계자들이 많이 찾는 가게라 하더라

생각해보면 예고편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대성당들의 시대를 부르는 게 나왔다 ㅋ

 

하도권 목소리 정말 좋더군 ㅎㅎ

 

 

전참시 양푼왕갈비 
전지적 참견 시점 매운갈비찜 2인분을 주문

그랬더니 커다란 양푼 냄비에 뚜껑이 덮여 나왔고

 

 

매운 맛을 달래주기 좋은

무쌈과 콩나물

 

그리고 깻잎장아찌와 마늘쫑이 반찬으로 나왔다.

 

 

가게에서 전하는
양푼 매운 갈비 맛있게 먹는 방법

1. 양푼이 끓으면 고기를 뒤집는다.
2. 2분 정도 후 뚜껑을 열고 먹기 좋게 자른다.
3. 뚜껑을 덮은 후 4분 정도 졸인다.
4. 뚜껑을 열고, 떡부터 맛있게 먹는다.

 

참고로 기호에 따라 김치를 넣어 먹으라면서 
이미 김치가 잔뜩 들어가 있더라

 

그래서인가?
약간 김치찌개, 짜글이의 느낌이 있더라

김치 밑에 각종 재료,
가장 밑에 왕갈비, 정확히는 돼지 등갈비가 있었고

 

 

돼지고기 김치찌개 자작하게 졸인 느낌?

물론 고기가 목살이 아니라
등갈비에 붙어 있는 살이라
등갈비 특유의 맛이 좀 더 나기는 하지만

 

그리고 선릉 맛집 수복방점 차돌볶음 2인분

매운 양념에 볶아낸 차돌밖이

기름에 볶았다기보다는
아마 매운 육수에 고춧가루와 고추기름 넣고
차돌박이와 함께 볶은 듯싶은데

차돌박이에서 기름이 빠져나와..
느끼한 감이 있다.

그 느끼한 맛을 매운맛이 잡아주어야 하는 데..
솔직히 좀 부족했음 ㅋㅋㅋ

 

 

그래도 뭐, 차돌박이 상태가 좋더라

보통 이런 곳에서 쓰는 차돌박이는
하품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상품, 제대로 된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고기가 좋으니 느끼하다 보다 고소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참시 조한선이 찾아간
양푼매운갈비, 차돌볶음, (꼬치 어묵탕 23000원)
모아두고 한 컷!

음.. 테이블이 커서 그런가?
무언가 없어 보인다;; ㅋㅋ

수복 : 복된 공덕을 닦음. 오래 살고 복을 누리는 일
방점 : 글 가운데 보는 사람의 주의를 끌기 위해 찍는 곁점. 동네의 가게

중의적 의미로
복이 가득한 동네 가게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싶다.

 

 

가게에서는 떡부터 먹으라고 하는 데

처음 뚜껑을 열고 재료들 자를 때
그 때 떡을 건져 먹는 게 나았을 듯 싶다.

4분 더 졸이고 나서 먹었더니
떡이 좀 많이 퍼져서
냄비 바닥에 눌어 붙기도 했고..

 

 

앞접시에 전지적 참견 시점 양푼매운갈비
조금 덜어주고 나서

 

 

우선 등갈비부터 한 입

조금 매운 맛의 경우
매운 것을 좋아하지만 잘 먹지 못하는 나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 정도?
일반적인 김치찌개 정도의 매운 맛이다.

이건 짐작이지만
맵게는 신라면 정도
아주 맵게는 불닭볶음면 정도가 아닐까 싶다.

 

 

사실 선릉 수복방점은 술집이다.
맵게, 아주 맵게로 먹었으면
안주로 좀 더 어울릴 듯하며

그냥 조금 맵게의 경우
밥반찬, 식사용으로 괜찮겠더라

그래서 일단 공기밥 주문해서 같이 먹고
쌈무와도 먹고, 김치도 같이 먹어주고

 

 

 

차돌볶음도 그냥 먹고
밥과 함께 먹고
쌈무와 먹어주고
아마 초벌을 했는지
차돌박이 한 쪽에 거뭇거뭇 한 그을음이 보였다.

 

 

또 다른 조합으로
돼지 등갈비와 소 차돌박이
한 입에 먹어보기 ㅋㅋㅋ

 

 

사장님?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친절하게 서비스도 주고 그러시더라

라면 사리 2000원 하나 서비스 받았다.

메뉴판을 보면 4000원짜리 방점라면이라는 것도 있긴했고

 

확실히 라면 사리와 빨간 고기 육수
매우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특히 면과 고기(등갈비, 차돌박이)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같이 먹어주는 것 또한 매력

 

 

방점 볶음밥 3000원

콩나물과 김 등을 넣고 볶아주는 데
원래는 좀 더 빨간색이라고..

우리가 라면을 먹기 위해 육수를 더 넣는 바람에
약간 묽고, 덜 맵게 되었다고 하시더라

 

얼마 전에 미우새에서 김준현이 수구레 볶음을 먹으며
볶음밥을 숟가락이 긁히지 않을 정도로 눌게 해줘야 맛있다고

그리고 그 볶음밥은 소스를 얹어 먹는 게 아니라
숟가락 밑바닥만 살짝 적셔서 먹어야 맛나다고 했었다.

그래서 우리 테이블에서 좀 더 볶아서
차돌볶음 양념과 함께 즐긴 볶음밥 ㅎㅎㅎ

 

 

한 끼 잘 먹고 나왔다.
아마 조금 맵게가 아니라 그냥 맵게 먹었다면
더 맛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었고

다음번에는 식사가 아닌 술 마시러 들려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

 

같이 보기 좋은 포스팅 링크로

이번 포스팅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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