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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초밥 달인 - 구리 맛집 기꾸초밥 은둔식달 구리 초밥 달인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0. 2. 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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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초밥
은둔식달 구리 초밥 달인
구리 맛집 기꾸초밥

 

2020년 2월 3일 월요일
711회 생활의 달인에서는

수요미식회에 소개되었던
용산구 창수린
팟타이 똠양꿍 달인으로 소개되며

은둔식달 잠행단
일식 임홍식 셰프님이
경기도 구리의 일식집에 찾아가
정철(男 / 44세) 초밥 달인을 만난다고 한다.

은둔식달-구리 초밥 달인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경기도 구리의 한 일식집.

회의 신선함은 물론이고
고소한 밥맛과 부드러운 식감까지
생각한 초밥!

혀에 닿는 순간 밥알이 쉽게 풀리며
부드러운 밥맛을 내기 위해
정철 (男 / 44세) 구리 초밥 달인은
능숙하게 손의 압력을 조절하며
밥과 밥 사이의 공기층을 살린다.

이런 달인의 비법 덕분에
먹어 본 사람들은
다른 초밥과는 다르게
촉촉하며 부드러운
밥맛에 놀란다고 한다.

특히 달인의 특급 비법으로 만든
장새우 초밥이 달인의 대표 메뉴!

또한 보는 것만으로
이미 맛을 예감할 수 있는
참다랑어 뱃살초밥을
가장 자신 있는 메뉴로 선보인다.

본래의 맛과 신선도를 위해
30분 내에 먹는 조건으로만
포장을 해주는 구리 초밥 달인!

맛에 대한 철학과 고집으로
초밥 맛을 지키는
초밥의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경기 구리시 수택동 안골로 91

경의중앙선 구리역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물론 구리역에서 버스로 환승해서 가도 된다.
나야 유모차를 끌고 갔으니 걸어 갔을 뿐 ㅎㅎ

 

 

매일 12시부터 22시 30분까지 영업

중간에 16시 30분부터 15시까지
30분간 재료 준비하는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다.

마지막 주문인 라스트 오더는
마감 30분 전인 22시다.

정기휴무는 매주 화요일

​생달에 예고된 대로
30분 내로 먹는 조건으로
포장이 가능하다.
포장 시 국물은 제공되지 않는다고

 

 

기꾸초밥 20천 원
특선초밥 15천 원 
도로초밥 29천 원
모듬초밥 10천 원
연어초밥 17천 원

나는 추천 A 30천원
기꾸초밥과 모듬초밥,
우동에, 김치초밥 나오는 걸 선택했다.

우동 리필이 가능한 것 이외에는
김치초밥 2개만 추가로 나올 뿐인 메뉴
물론 그게 어디야 ㅎㅎㅎ

메뉴판에 기꾸초밥의 특징과
초밥 먹는 법에 대해 적혀 있었는데
휴지통에도 그게 적혀 있으니

 

 

그런데 실장님 초밥이 왜 이렇게 잘 부서지죠?

기꾸초밥은 부드럽고 달콤한 초밥을 만들기 위해
30도 전후의 밥을 이용하고
초밥을 쥘 때 손의 압력을 적절히 조절해 만든답니다.
다시 드시기 불편하시겠지만 맛을 위해선 어쩔 수 없어요~
그래서 드시는 법을 설명해 드릴게요

​그렇군요! 이유는! 입에서 샤르르 노는 초밥을 만들기 위해서였군요!

초밥을 잡으려고 하시면 부서지니
초밥 아래에 젓가락을 살짝 넣고 살짝 들어 올리셔서
간장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초생강을 간장에 찍어
초밥 위에 곁드려서 같이 드시면 더 맛있어요!

 

 

표준어로 다랑어
참치는 진짜 생선이라는 뜻으로
그 중에서 최고는 참다랑어이다.

남방다랑어까지는 괜찮은데
보통 참치집 가면 황새치를 많이 내어주지 ㅎㅎ

구리 맛집 구리 기꾸초밥은
참치 초밥 전문점
그 중에서 참다랑어 뱃살,
도로 초밥 전문점이라 하더라

그래서 참치의 각 부위를 설명한 것이
벽에 붙어 있었다.

저 멀리 주방 쪽에 보이는 달인?

일단 미리 설명하자면..

이번에 생활의 달인 보고
은둔식달 구리 초밥 달인을
찾아가기 멀다 하시는 분들

그냥 동네 은행골 가세요 ㅋㅋㅋ

입구 쪽에 예전에 일하셨던 사진을 붙여둔 것 같은데
상호를 보면 다 '은행골'이다.

은행골에서 일하시다 나와서
구리에 가게를 차리신 걸로 알고 있고
그런데 은행골도 생활의 달인에 나오지 않았나?

 

 

분명 기꾸초밥과 모듬초밥이 같이 나오는
세트 A를 주문하였는데
먼저 기꾸초밥만 제공되었다.

그리고 다 먹어갈 때 정도 되어서 모듬초밥을 내어주었다.

당연하겠지만 초밥을 만들고
시간이 지나게 되면 그 맛이 줄어들게 된다.

그래서 동네에서 한 판에 여러 개를 한 번에 내어주는 초밥집보다
하나씩 쥐여주는 스시 오마카세, 스시야가 더 맛있는 것이고

그러니 한 번에 다 나오는 것보다
이렇게 두 번에 나뉘어 나오는 건 꽤 좋더라

처음에 기꾸초밥 내어주면서
우측 아래의 도로 초밥부터 먹고
장새우는 간장 찍지 말고 먹으라 안내하더라.

 

 

 

좌측이 먼저 먹으라는 도로 초밥
그리고 또 다른 도로 초밥?

도로는 뱃살을 뜻하는 데
보통 대뱃살 오도로가 가장 기름져서 고소하며 눅진하다.

당연히 그게 가장 비싸고

중뱃살인 주도로

도로도 1번 도로(머리쪽)부터 뒷번호까지 여러 종류가 있으며
이게 뱃살에 가까운 쪽과
등살 아까미에 가까운 쪽이 있는데

우측 참치 초밥의 경우에는 등 쪽에 가까워서
색이 좀 더 붉다.

 

 

 

 

연어 초밥과 광어 초밥

 

 

장새우 초밥이 비법으로 소개된다는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그냥 비법 간장이 소개되었지? ㅎㅎ

다른 가게에서는
간장새우 초밥이나 새우장 초밥 등
다른 이름으로 부르게도 한다.

일단 확실히 독특한 것은
색이 딱히 간장에 숙성을 시킨 것 같지가 않았다.

보통은좀 더 옅은 간장색, 갈색을 띠고 있다.
그런데 여기는 그냥 회색빛??

맛도 딱히 그 간장 맛이 크게 나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 올라간 장새우 자체는
다른 곳보다 달지 않고, 짜지 않아 좋은 부분이 있고
물론 그건 또 개인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갈릴 듯

기존의 장새우도 나름의 매력이 있으니까

 

 

일단 가장 처음 제공된
구리 기꾸 초밥 12피스가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내가 다른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간장에 초생강을 담가 두었다가
붓처럼 사용해서 사시미, 스시에 바르라고 했었다.

가게에서도 그렇게 먹는 것을 권하고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샤리에 간장을 찍는 것이 아니라
네타에만 간장을 찍으라고

생선을 눕힌 뒤 다시 집어서
뒤집어 찍으라고 했었지만...

여기는 밥이 너무 무르기 때문에

그냥 옮기는 것만 해도 밥이 흩어졌다ㅠㅜ

그래서 실패 ㅎㅎㅎ

 

 

그래서 젓가락질 잘하는
와이프가 들어준 사진

 

일단 한 입 먹어보니
확실히 은행골과 비슷하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은행골보다 덜 달게 느껴졌는데

오히려 초 맛, 짠맛이 더하기 때문에

역으로 단 맛이 약하게 느껴진 것 같았다.

 

젓가락으로 먹기 힘들 경우에는

각 테이블에 있는 위생장갑을 통해

손으로 집어 먹어도 된다.

 

사실 원래 역사 상으로

손으로 집어 먹는 게 정석이다 ㅎㅎㅎ

 

 

 

보글보글 끓어서 나온

어묵 돌우동

 

 

사실 별거 없다.

하지만 지난주, 구정 때 생달에 4번이나 소개된
이촌동 우동보다는 차라리 이 우동이 더 맛나다 ㅋㅋ

 

 

입맛에 따라 와사비를 조금 더 올려
간장을 발라 먹어주면 되고


와사비 양이나 간장 바르는 양은
본인 취향껏 하면 된다.

 

 

그리고 이어서 모듬 초밥이 제공되었는데
계란 초밥을 먼저 먹으라고 하더라

아마 계란이 따뜻할 때 먹어야
더 맛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더군

 

 

단면이 매끈한 느낌의
달달한 일본식 계란말이

 

 

도로나 연어는 기존 기꾸초밥과 다를 바 없으니
(다랑어가 섞여 있기는 해도)

초새우 초밥과 문어 초밥 사진 올려주고

 

 

이번 은둔식달 구리 초밥 달인의 대표 메뉴 중 하나\
장새우 초밥이나 사진 한 장 더

아, 밥이 흩어지니까
걍 숟가락으로 들고 먹었다 ㅋ ㅋ

밥 흐트러지는 게 싫으신 분들은
이렇게 드셔도 괜찮을 듯 ㅎ

 

 

추천 세트에 포함이 되어 있는 김치 초밥
보통은 묵은지를 씻어낸 씻은지 초밥이 나오는 데
그보다는 조금 더 숙성된
백김치 초밥이라 하는 게 맞을 듯 싶더라.

뭐 가장 마지막에 나와서
새콤하게 입가심하기 나쁘지 않았다.

 

 

이렇게 클리어

어차피 추천 세트를 시켰다면
정말 메뉴판에 적혀 있는 대로
맛이 약한 순서부터 강한 순서로 먹을 수 있도록
내어주었다면 더 좋을 것 같았다.

그러니까 구성을 변동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일단 두 번에 나눠서 주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지만..

어차피 도로초밥 4개, 연어뱃살 4개
장새우 4개, 다랑어 2개
활어 2개, 연어 2, 문어 2, 찐새우 2,
계란 2, 우동(리필가능), 김치초밥

이렇게 정해져 있는 걸
먹는 순서에 맞게 내어주라는 소리다..

적어도 내 입맛에는
최근에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용인 초밥 달인의 집보다는
여기가 더 잘 맞았고

그렇다고 해서 구리까지 또 찾아가기는 힘드니
만약에 먹고 싶은 생각이 들 때에는
거의 비슷한 맛의 가까운 은행골이나 찾아가야겠다.

 

이번 포스팅과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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