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생활의 달인 초밥 은둔식달 용인 초밥 달인 죽전 킹스시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0. 1. 21. 17:14

본문

생활의 달인 초밥 은둔식달 용인 초밥 달인
용인 죽전 킹스시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생활의 달인 708회


은둔식달-초밥 달인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어느 일식집.

오랜 경력의 특급 호텔 출신의 일식 셰프 달인과
그 뒤를 잇는 둘째 아들,
그리고 철저한 서비스 정신으로 중무장한
첫째 아들이 운영하는 곳이다.

일식 4대 문파 출신 잠행단 임홍식 셰프도
한 수 접고 들어갈 정도로
깊은 내공을 자랑하는 달인!

그는 회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철학으로
일식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해
요리를 시작한 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칼을 놓지 않고 직접 회를 썰고 초밥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그런 달인의 숙련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숙성시킨 회와 신선한 초밥은
주변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정든로6번길 2

​53년 전통 일식 킹스시

아마 작년에 문구고
올해 54년이 되었다는 듯 싶다.

죽전역에서 횡단보도 포함
약 10~15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정기휴무, 휴일 없이 연중무휴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한다고 나와있다.

내가 갔었을 적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었지만
보통 방송 이후에 이런 영업 정보는 변경될 수 있다.

 

 

여러 메뉴가 있지만

오늘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는

용인 초밥 달인으로 소개되는 것 같으니

스시 메뉴판, 가격부터

 

스페셜 스시 20000원도 있지만

특스시 15000원을 주문해 먹었다.

 

보니까 가게 이름과 동일한

킹스시 12000원이 네타 종류가 좀 더 많으니

골고루 맛보고 싶으면 오히려 그게 더 나을듯

 

 

정식과 사시미,
점심 특선과 단품 요리,
주류와 음료 메뉴판이다.

 

궁금하신 분은

클릭해서 확대해보시길 ㅎ

 

 

테이블에는 간장과 초장이 준비되어 있었다.

 

 

가게에서 먹을 때

초밥 전에 내어주는 애피타이저

 

일본식 튀긴 연두부 아게다시도후와

누가봐도 한국식 회무침

 

포장시에는 이게 없는 대신

10피스인 특스시가 12피스로 업그레이드 된다. ㅎ

 

 

 

 

양념이 독특했던 회무침

보통은 초장만 가득 쓰고
만약 뿌린다면 참깨나 참깨가루나 살짝 뿌리겠지만

​특이하게 거기에 들깨나 흑임자 가루?
그런 느낌의 깻가루를 섞어서 뿌려 내었다.

다른 곳 회무침에 비해 초장은 적은 편

아, 그리고 회 양도 많지는 않았다.
어차피 주메뉴가 아니라
애피타이저로 내어준 거니깐.. ㅎ

 

회가 많았더라면 맛났을 듯

 

 

연두부야 당연히 부드럽고
위에 가쯔오부시 하늘하늘거리며

​무엇보다 연해서 많이 짜지 않은 폰즈 소스가 좋았다.

 

 

말했지만 특스시 15000원

 

메뉴판에 적혀 있기로는

참치, 연어, 광어, 전복, 새우

 

 

장국이 같이 나왔고

 

 

구성을 보아하면

연어, 광어, 참치(?), 엔가와

 

음.. 그런데 참치가 아니라
내가 보기에는 방어 같은데 말야

사실 단가로 보면 큰 차이는 없다.


특히 이런 한 겨울에는
대방어가 오히려 웬만한 참치보다 더 가격 나간다.

그래도 계절 등에 따라
나가는 초밥의 종류가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공지해 주었더라면 더 좋았을 듯싶었다.

 

 

다시 연어 광어, 생새우, 연어, 광어, 전복

이렇게 총 10피스

보통은 먹는 순서대로
(물론 먹는 거야 먹는 사람 마음대로지만)
담백한 흰 살 생선에서부터
살짝 기름진 고소한 붉은 생선까지
좌측에서 우측으로 내어주는 것이 일반적인데

 

일단 사진 찍기에는 색이 고루고루 섞여 있어
좀 더 비주얼 쪽으로는 좋았다.

 

 

간장 종지에 간장을 붓고

개인 취향에 맞게

와사비를 풀어주고

초생강도 넣어준다.

 

그리고 그 간장을 찍을 때

원래 샤리, 밥에는 간장을 찍는 게 아님

 

그래서 먼저 초밥을 옆으로 90도 눕힌 뒤

젓가락으로 그걸 든다음에 다시 90도 돌려

네타, 생선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해서

그 부분에만 간장을 찍어 먹어야 한다.

 

 

사실 그렇게 하기 귀찮으니

특히 젓가락질 잘 못하는 사람에게는

 

간장에 담궈둔 초생강을 붓처럼 사용해서

생선 위에 발라주는 것이

가장 편하고 괜찮다.

 

 

이번에 용인 초밥 달인

죽전 킹스시의 비법으로는

 

아마 숙성과 밥 짓는 법

그 중에서 후자에 좀 더 치중해서 나올 것 같은데..

 

내가 갔을 때는 그 54년 경력의 달인은 안 보였다.

 

아들로 보이는 분만 주방에 계셨고..

 

그래서일까?

 

솔직히 샤리, 초밥의 밥 부분이

정말 맛 없었다.

 

아니 무언가를 첨가해서 짓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너무 쎄게 쥐어서 딱딱하고, 떡졌어 ㅡ,.ㅡ;;

 

이건 일반적인 동네 초밥의 수준도 아니었음

 

 

뭐 일단 흰살 생선인 광어부터 시작해서

 

가게에서 섞어서 내어주었으니

나도 내 맘대로 순서 섞어서 먹었다.

 

광어, 연어, 다시 광어(지느러미)

 

 

그리고 방어

 

비주얼로 보면 남방다랑어

그러니까 참치에도 비슷한 게 있지만

참치는 껍질이 없지 ㅋㅋㅋ

 

말했지만 겨울에는 방어 좋다.

 

다른 계절이었으면 욕했어 ㅎ

 

 

생새우와 전복까지

 

샤리에 초대리가 약한 편이었다.

아마 생달에 나오는 모든 가게가 그렇듯

분명 이상한 걸 넣어서

밥에서 은은한 향이 나는 게 비법으로 나올 것 같은데

 

대신에 초 맛이 약했던 관계로

올라간 네타의 비린 맛을 다 잡지 못하더라

 

특히 전복이 그러했다...

 

 

일반적인 스시 30피스를 먹어도
배가 안 차는 위대한(?) 세콰노인데 
초밥 10개야 순삭이지 ㅋㅋㅋ

그냥 흔한 동네 초밥집

가게에서는 용인 일식집으로
특급 호텔 일식 경력을 내세우고 있지만

아게다시도후를 제외하고는
사실 일식의 느낌은 거의 없다.

분명 회 숙성 방법이 생활의 달인에 비법으로 나오겠지만
딱히 숙성을 오래 시키는 것이 아니라
활어에 가까운
평균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식감까지만 시켰다.

일본식으로 숙성을 오래 시키게 되면 감칠맛이 끌어올려지는데
그러면서 살은 당연하게도 부드러워진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정말 개인 취향으로

나는 숙성을 적당히 시켜 씹는 맛이 남아 있는
그 정도를 가장 좋아한다.

물론 완전 많이 시키거나
아예 안 시킨 활어 초밥도 다 좋아함

어찌 되었든 숙성을 시켰지만
딱히 비법이 영향을 끼칠 정도로
오래 숙성을 시키거나 하지 않았다.

 

 

내가 직접 맛을 본 건 아니고

블친분을 위해 포장한 특스시 사진

 

포장시 추가된 2피스는

 참치 적신 아까미

익힌 초새우 초밥인 듯 싶다.

 

이번 포스팅과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

 

2020/01/26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스페인 요리 달인 - 마포구 연남동 맛집 엘비스텍 생활의 달인 파에야·감바스 달인 해산물빠에야, 감바스 알 아히오

2019/03/04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생선회 덮밥 - 군자역 맛집 이이요 광진구 은둔식달 야끼돈부리 일본 가정식 덮밥 일본식 생선회덮밥 달인

2018/06/22 -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 미식클럽 상암동 초밥 김영섭 초밥 - 빅데이터 1위 맛집

2018/06/26 - [맛집/서울 맛집] - 신촌 맛집 동강참치 - 모임하기 좋은 신촌 참치 맛집

2020/03/09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초밥 달인 - 용산구 남영동 맛집 스시장 용산 초밥 달인

 

※ 댓글, 공감은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재미나게 보셨으면 공감 하나 부탁드려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