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클럽 상암동 초밥 김영섭 초밥 - 빅데이터 1위 맛집

미식클럽 상암동

상암동 맛집 김영섭 초밥

18년 6월 22일 금요일

미식클럽 3회가 방영되는데

집 근처 상암동이라는 소리에 반가웠다.

다만 벌써부터 상암동 나오면 안 되는데 생각한 것이..

이쪽에 상권이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서

성북동이나 한남동처럼

엄청 오래된 지역 맛집이나

아니면 빅데이터 맛집..

그 신뢰도가 떨어질수 밖에 없다.

직장인, 미디어 종사자 등이 즐겨찾는 '트렌디한 맛집'과

주거민들이 즐겨 찾는 '현지 맛집'이 공존하는 상암동이라는데.. ㅋㅋㅋ

일단 빅데이터 맛집 Best 5는

5위 M식당

4위 S 삼겹살집

바로 시간돼지이다.

드라이에이징 숙성 삼겹살을 파는 집이고

지역민 1위 맛집 I 식당은 웻에이징으로

저온 숙성을 한 목살을 파는 고깃집이다.

3위가 S 중식집

2위가 T 레스토랑

그리고 1위가 지금 소개하는 김영섭 초밥

상암동 빅데이터 1위 K 초밥집이다.

어쩌다보니 이 가게 소게 되는 멘트를 알게 되었다.

오픈 시간보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웨이팅 필수에

총 12가지 생선이 올라간 초밥과 사이드 메뉴가 있는 세트 메뉴 등 훌륭한 가성비가 이 집의 매력,

당일 쓸 생선을 아침마다 직접 손질해서 신선도가 최상이고

따뜻하고 촉촉한 밥을 위해 지은 지 40분 지난 밥은 사용하지 않음

최상의 초밥을 위해 스피드는 생명

두툼하게 썰어낸 횟감에 빠르게 밥을 넣고 초밥을 완성함.

인데.. 저 중에 얼마나 맞는 소리인지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아무 생각 없이 방문했는데

앞에 4팀이나 있더군 ㄷㄷㄷ

웨이팅 필수라는 말이 맞는가 하니,,

우리 뒤로는 딱히 줄 안 선 것 같더라 ㅋㅋㅋ

12피스에 16천원 정도,,

딱히 가성비가 좋은 가격은 아니다.

물론 구성을 살펴봐야 겠지만 말야.

2인 달인 세트는 35000원으로

새위 튀김이 추가되어 김영섭 초밥 세트 2개 32000원보다 비싸다.

3인 패밀리 세트가 아마 51000원으로 기억함

이제 김영섭 초밥, 모듬, 특선 초밥에 따라

오늘의 초밥 나가는 것이 달라진다고 하고

메뉴판을 안 줘서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단품 주문도 가능하더라.

테이블 세팅

죽과 장국이 가장 먼저 나온다.

락교와 생강은 먹을 만큼 알아서 덜어가면 된다.

그리고 독특한 것이 계절면

하절기에는 반모밀이 나온다고 하는데

면이 독특하다.

일반적인 소바면이 아니야...

라멘에 들어가는 생면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노란색의 면... 껍질을 사용하지 않았다해도

메밀이면 회백색일었을텐데 말야.

국물 다시야 뭐,, 정말 모밀에 나오는 딱 그 맛 ㅎ

그리고 세트의 사이드 메뉴인 새우튀김도 나왔다.

3명이서 갔는데

2인 세트인 달인 세트에

7천원의 유부초밥을 추가하였다.

2차로 빅데이터 4위 시간돼지 삼겹살 집

정확히는 그곳에 2호점인 검은도마에 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아마 3인 패밀리 세트를 시켰으면 많았을 것 같아.

딱 적당히 시킨 것 같다.

어찌되었든 그래서 2인 세트라 새우 튀김 2개

새우야 뭘 어떻게 해도 맛있으니까

그리고 12피스가 2개 들어간 달인 세트 2인 초밥 상

보통은 12개씩 각자 나올 줄 알았는데

큰 도마에 다 같이 나왔다.

그리고 유부초밥 6개 7천원

단무지가 잘게 썰려 있어서

새콤한 맛이 더해졌다.

일반적으로 12피스 모듬에

가격을 낮추기 위해 유부를 넣는데

여기는 따로 넣지는 않았더군

일단 적신부터 시작해서

광어, 우럭, 연어 2피스, 광어에 씻은지 1피스,

아부리 한 연어 1개

계란 초밥과 새우, 조개, 장새우, 타코 초밥

이원일이 여기는 숙성회를 쓴 것 같다 했는데

숙성은 숙성이다.

다만 거의 안 되어서 숙성회보다는 활어에 가까웠다.

보통 4시간 정도 숙성하면 신선도도 유지하고, 쫀득한 식감을 가질 수 있다던데

아마 그 절반만 시킨 듯? ㅋㅋㅋㅋ

수요미식회가 다양한 패널, 그 중에서도 황교익과 홍신애가

요리에 대한 썰을 푼다고 한다면

미식클럽에는 이원일 셰프가 그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초밥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라고

간장을 어떻게 찍어 먹느냐도 중요하다는데

원래 초밥을 제대로 젓가락으로 쥐는 방법은

먹기 전에 옆으로 눞혀서

생선 위쪽과 밥, 샤리 아래쪽을 같이 잡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뒤집에서 밥이 아닌 생선에 간장이 가도록 하는 것이

초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이원일 셰프도 이번 방송에서 말할텐데

어떤 분들은 간장을 밥알에 찍는데

그럼 밥 모양이 다 뭉개지거나

밥이 간장을 너무 많이 흡수해서

먹었을 때 짤 때가 있다.

그래서 간장은 밥에 찍지 말고 생선회에 찍어야 한다.

그게 힘들다면

내가 사진에서 한 것 처럼

초생강을 간장에 담궈 둔다

그 초생강을 먹는 것이 아니라

생강을 붓처럼 사용해서

생선회에 간장을 바르는 것이다.

예전 맛녀석 김준현이 참치 먹을 때 팁이라고 알려주었을 때 부터

저 방법 그대로 따라서 먹는다.

그렇게 광어에 간장 발라서 먹고

역시나 나는 아부리

그러니까 위에 토치로 열을 가해서

기름기가 위로 올라온 것들이 맛나다.

연어 아부리 한 것 먹고

타코 초밥, 타코 군함말이를 먹을 때에는

와사비를 좀 더 넣어서

타코와사비 맛으로 먹는 것이 좋다.

회 맛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 입맛에 잘 맞는 비율이라 이야기하던데

그 소리는 숙성이 전혀 안 되어 있다는 소리이고

정보석이 회가 두툼해서 밥 맛보다 회 맛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다는데

회가 숙성이 덜되어서 씹는 맛이 있는 것이지 두툼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밥 양이 적은 거지 회가 많은 것도 아니다.

김구라도 바다에서 막 잡은 생선으로 만든 것 같다 하던데...

숙성이 덜 되었네 ㅋㅋㅋ

김태우는 자기가 좋아하는 밥이라 그랬고

허영지는 식감이 정말 쫀득하다 표현할거다 ㅋㅋ

어떻게,, 방송 전에 이미 그걸 다 아는지는 비밀 ㅋㅋ

가장 최근 빅데이터 4위로 나온 숙성 삼겹살 집 링크로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상암동 맛집 시간돼지 #7

02-3152-0900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352-18, 상암동 42-20

매일 11:30 - 22:00, Break time 14:3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