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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장국 맛집 우진해장국 - 제주도 고사리 육개장과 몸국(모자반국) 2TV 생생정보 택시맛객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19. 10. 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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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V 생생정보 택시맛객 제주도 고사리 육개장
제주 해장국 맛집 우진해장국

 

세콰노가 2019년 9월 30일

직접 방문해서 먹고 느낀 그대로 작성하는 포스팅이다.

 

최근에 본블인 네이버 세콰노의 머거머거에는

내가 먹은 날짜 순서대로 올리다 보니

(방송에 나올 경우는 방송 소개되는 날짜에 맞춰 올린다..)

1년 가까이 밀려서

2018년 9월 중순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다;;;

 

그러니 이번 2TV 생생정보 택시맛객에 나오는 게 아니었더라도

조만간 포스팅할 예정이었던 제주 우진해장국이다.

 

[ 2TV 생생정보 916회 ] 10월 9일 수요일
 
[가격파괴Why] - 육해공 60여 가지 음식 1인 14,900원 무제한

◈ 샤르또르고기해물부페

인천광역시 계양구 경명대로 1083
☎ 032-554-5292
영업시간: 매일 12:00 - 24:00 (명절 휴무)
평일 점심 1인 12,900원 

[택시맛객] - 제주도에서 즐기는 별미 고사리육개장 & 갈갈조림

◈ 우진해장국 (고사리육개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11
☎ 064-757-3393
- 영업시간: 매일 06:00 - 23:00 (명절 제외 연중무휴)
- 고사리육개장 9,000원

◈ 착한집 (갈치+흑돼지갈비조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평로 29
☎ 064-713-7136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연중무휴) / 쉬는 시간: 15:00 – 17:00
- 갈갈조림 中 (고등어구이 포함, 3인분) 62,000원

[미니 인생극장 마이웨이] - 4대째 고소한 향기 잇는 참기름 가족

◈ 사대기름집

041-551-2547
☎ 충청남도 천안시 중앙시장길 25-29
- 영업시간: 08:00 – 18:30 (첫째 주, 셋째 주 일요일 휴무)

 

 

제주 제주시 삼도동(삼도2동) 서사로 11

제주 우진해장국

제주 3대 해장국 맛집 중 하나로 유명하다.
​우진과 미풍,, 그리고 나머지 한 곳이 또 어디더라 ㅎㅎ

네이버 플레이스에 소개된
가게 정보로는

제주산 고사리를 갈아 넣고 푹 끓여
갈색 빛깔이 나는 제주식 해장국

제주 육개장을 주문하면
뚝배기에 해장국을 담고 파와 고춧가루를 얹어 내는데

찬으로는 오징어젓갈과 부추무침,
깍두기 등의 밑반찬이 곁들여진다고 나와 있다.

 

 

영업시간은 새벽 6시부터 밤 20시까지이며

정기휴일, 정기휴무 없이 연중무휴(단, 명절 연휴에는 쉰다고 ㅋ)

 

가게에 도착하면 먼저

카운터에서 대기번호표를 받으라고 되어 있다.

 

9월 30일 오전 9시 반쯤에 받았는데

이미 98번이다.

 

그런데 가게에 들어간 시간은 10시 20분쯤..

뭐 음식이 나오는 건 5분 정도 걸려서

거의 1시간 가까이 소모되었다.

 

 

참고로 이건 세콰노가 방문한

예전 2018년 9월 말 기준 메뉴판이며

 

현재 가격은

 

제주도 고사리 육개장 9천 원

제주 몸국 9천 원

사골 해장국 9천 원

녹두 빈대떡 15천 원이다.

 

 

오징어젓갈과 부추무침, 깍두기가 반찬으로 나오고

 

 

고추와 찍어 먹을 장과 함께
다진 청양고추가 나왔다.

 

 

당시 제주 우진 해장국에서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2TV 생생정보 고사리 육개장과
몸국, 제주 모자반국을 하나씩 주문하였다.

미리 말하자면 둘을 같이 주문해서 먹을 경우에
고사리 육개장을 다 먹고 나서
몸국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모두 돼지 사골국물, 돈사골을 사용하는데
몸국이 좀 더 강하고 진득하기 때문에
몸국을 먹고 나면 고사리 육개장 맛이 딱히 잘 느껴지지 않는다.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면

돼지고기를 삶은 국물에
돼지고기와 고사리를 잘게 찢어 넣고 끓인 국.
제주도 지역의 향토 음식으로
어학사전에 소개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육개장을 끓일 때
소고기를 넣고 끓인 국물에
꺼낸 소고기를 찢어 양념을 하고
다시 고기에 토란대, 무, 콩나물 등을 넣고 끓인다.

단순히 돈사골뿐 아니라 소고기 국물도 섞인 것 같고
들어간 고기 역시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같이 들어간 것 같았다.

고사리의 경우는 아주 푹 익어서
잘게 잘게 찢어져 흩어질 정도였다.

 

 

제주 우진해장국 몸국

돼지고기를 삶은 육수에
모자반을 넣고
김치와 미역귀를 넣어 끓으면
메밀가루를 풀어 넣고 끓인 국.

모자반국, 몸국은 제주도의 향토음식으로
예전에 집안 대소사가 있을 때
돼지를 잡아 고기나 내장 삶은 국물에
모자반을 넣고 끓여
신김치나 시래기를 넣어 먹었다.

돼지고기 국물의 느끼함 대신
구수하고 새콤하게 씹히는 김치와 해초 맛이 어우러져
특유의 배지근한(걸쭉하고 진한) 맛을 낸다.

 

 

시간이 1년 가까이 지나니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데

몸국에는 돼지고기만
고사리 해장국에는 소고기 + 돼지고기가 들어간 느낌이었다.
아마 소고기만 들어갔을 수도 있고..

그래서 국물 자체가 몸국이 훨씬 진득하니
그 돼지 냄새가 더 있어서

몸국을 먹고 고사리 해장국을 먹으면
너무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고사리 육개장 자체도
그 맛이 약한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우선 밥을 한 스푼 떠서
그 위에 해장국 건지, 건더기를 올려 맛을 보고

 

 

두 번째로는 거기에 청양고추를 올려 먹어보았다.

어? 청양고추를 올리니
돼지 잡내라 생각되었던 부분이
잡내보다는 풍미라 생각될 정도로 괜찮았다.

그래서 해장국에 다진 청양고추를 넣고 먹었고

 

 

나중에는 거기에 다시

밥까지 말아서 먹었다.

 

 

딱히 반찬에는 손이 안 갔던가?
반찬과 같이 찍은 샷이 없네...

아니면 전날 술이 과해서
해장이 필요했었기 때문에
그만큼 해장국에만 집중했던 것일 수 있다.

해장이 필요한 입장에서는
몸국이 좀 더 나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사람 취향을 많이 타지 않을까 싶더라

아, 나는 딱히 언제 무엇을 먹어도 다 좋은데
같이 먹었던 와이프의 평으로는

아침에 먹을 때는 우진해장국이
저녁에 먹을 때는 미풍해장국이 더 나을 것 같다고 하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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