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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제주식 해장국 - 대화역 맛집 일산 제주 쉬멍해장국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by 세콰노 2018. 7. 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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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제주식 해장국

일산 대화역 맛집 제주쉬멍해장국


18년 2월 9일 방송 된 맛있는 녀석들 155회

조개찜과 제주식 소고기 해장국이 나왔는데

2월 2일 154회 뒤에 나온 예고편을 보자마자 2곳을 바로 찾고,,

2월 4일 점심으로 일산 제주식 해장국을

저녁으로는 분당 조개찜을 먹었다.


지금 포스팅은 당시 먹었던 대화역 맛집 제주 쉬멍해장국이다.



여기가 제주쉬멍해장국 본점이다.

대화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해장국을 먹는다는 것은 이미 술을 마신 다음이란 소리니까 ㅎ

혹은 술 마실 때 같이 먹기 좋은 것이 해장국이다;;;

차를 끌고 가는 것 보다는 대중교통이 낫다고 주장한다.


어찌되었든 40년 전통의 힘으로

해장국이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깊은 맛과 얼큰한 시원함을 제대로 우려내었다는 데


본점 딱봐도 얼마 안 된 것 처럼 보이는데??


사실 제주쉬멍해장국은 제주 미풍해장국의 세컨드 브랜드이다.


사골진국으로 끓여낸 진한 육수에

우거지와 소고기를 넣어 가마솥에서 끓여내었다는

제주식 소고기 해장국


가게 오픈하자마자(정확히는 오픈 3~6개월 사이?)

맛있는 녀석들 불러서 찍었다고 하더라.

(즉 광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맛녀석들은 맛집 소개가 아니라

너무 잘 먹어서 우리도 먹고 싶어지게 만드는 녀석들, 먹방 프로다.)


다른 맛집 소개 프로가 돈 받고 홍보하면 열받는데

맛있는 녀석들은 그네들이 잘 먹기만 하면 걍 좋더라 ㅋㅋ



이게 방송 전, 18년 2월 4일의 메뉴판이다.

내가 여기 갈 때만 해도 체인 보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이곳저곳에 체인이 있다.


그러니 사실 힘들게 본점까지 찾아갈 필요 없다.

정 본점을 가려면 제주를 가라고 말하고 싶음 ㅋㅋ


어찌되었든 가게 이름이 쉬멍해장국이니

제주식 소고기 해장국, 쉬멍해장국 8000원 2개를 주문하였다.



원래는 다데기와 마늘이 넣어져서 나온다고 들었다.

주문할 때 따로 달라고 요청하였음.



그래서 깍두기와 마늘, 쌈장, 다데기,

그리고 돔베고기가 반찬으로 나왔다.


그리고 모아서 찍지는 않았으나

고추와 파부추김치가 나왔고


돔베고기,, 따로 시켜서 드셨던 분은 괜찮았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서비스로 나온 이건 너무 얇고 퍽퍽하다.


이렇게 나올거면 차라리 안 나오는 게 나았을 정도



일단 경건한 자세로

양념을 제거한

맛있는 녀석들 해장국 한 뚝배기 받아들고



맛녀석 예고편에서 해장국 계의 백화점이라 표현했었다.

우거지에 양지, 콩나물, 선지까지

거기에 당면도 들어가 있다.


진한 사골까지는 아니고,

나쁘지 않은 정도의 육수에

적당한 감칠맛과 개운함이 있었다.



이 해장국은 개인적으로는

다데기 없이 마늘만 잔뜩 넣었을 때 맛있더라.


맛있는 녀석들 가장 마지막에 뽑는 최고의 팁에서도

마늘을 넣는 것이 나왔는데...


마늘 + 쌈장의 막장을 넣는 것인지

아니면 마늘만 곁들이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제대로 보지를 않아서 ㅋㅋㅋ


물론 맛녀석들이 곁들인 것은 다데기 있는 국물에 마늘을 넣었다는 것 ㅎ

나는 처음부터 다데기를 뺐으니 조 다르다.


간은 밥 말았을 때 적당하구나

생각이 드는 정도의 좀 짠 편이었다.


반찬들도 전반적으로 다 짠 편.



각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쉬멍해장국을 맛있게 먹는 방법


제주어로 쉬면서라는 뜻을 가진 쉬멍


제주식 해장국에 마늘을 넣고, 깍두기 국물을 넣고

그 이후에 파, 부추 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좋다고 한다.



한 번에 한 것이 아니라

하나 넣고, 먹고, 또 넣어보고 먹고,

추가할 때 마다 달라지는 맛을 느꼈다.


아, 워낙 마늘을 좋아하는 지라 부족해서

마늘 더 요청한거다.



우거지, 콩나물위에 양지와 선지, 그리고 부추까지 올려서 한 입



해장국에는 밥을 말아서 먹는 것이 정석이다.

서로 다른 것을 시켜서 쉐어하는 것이 아닌 이상에야 말야.



고춧가루를 기름에 볶아 만든 듯한 다데기라

양념장을 따로 달라고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양념장 들어간 상태로 먹었다면

다른 무슨 팁을 사용해도 그리 맛 차이가 나지 않았거다.


기존의 국물도 깔끔한 것은 아니지만

다데기를 넣었을 때 조금이나마 있던 개운함이 사라지는데

대신 매콤 얼큰함이 좀 올라가고 국물이 좀 더 진하게 느껴지니

그런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괜찮을 듯 했다.


문세윤 : 쌈장에 다진 마늘을 넣어 막장 스타일로 곁들여 먹자.

사장님 : 해장국에 파김치를 넣어 알싸한 파의 풍미를 느낀다.

김준현 : 제주 한라봉을 후식으로 먹어 완벽한 제주의 기운을 느낀다.


뭐,, 모듬 수육을 먹는 사장님의 팁이 있었는데

어차피 주제가 맛있는 녀석들 제주식 해장국이니 그건 패스 ㅋㅋ


031-912-1800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 356, 대화동 137-2

평일 15:00 - 17:00 break time

매일 07:30 - 22:00, 라스트오더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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