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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수원 왕갈비 맛집 연포갈비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수원 행궁동 편 갈비탕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19. 8. 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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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수원 행궁동 편
수원 왕갈비 맛집 연포갈비

 

2019년 8월 10일 밤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36화
성안에 산다 - 수원 행궁동 편

 

조선시대 백성들은 성 안에 사는 것을 꿈으로 여겼다.

성 안 마을은 성 밖 마을보다 안전하고 활기가 넘치며

부와 복을 이루기 쉽기 때문이다.

220년 전부터 지금까지 성곽이 품고 있는 12개 마을,

오랜 시간보다 더 묵직한 세월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수원 행궁동

 

성곽길 따라 학교 간다?!

 

매일 아침 8시가 되면 성곽길을 따라 진풍경이 펼쳐진다.

교복 입은 학생들이 줄지어 성곽을 오르는데,

성곽 주변 세 학교로 등교하는 중. 고등학생들이다.

 

수백 년 역사를 품은 성곽길은

이제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시끌벅적한 등굣길.

배우 김영철도 학생들과 함께 성곽 등굣길에 오르며

동네 한 바퀴 서른여섯 번째 이야기를 출발한다고

 

그 성곽길의 시작이 수원천 북수문

화홍문은 수원 화성의 화홍문이다.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수원천의 범람을 막아주며

동시에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화성을 이중으로 지키는 방어 문의 역할을 했던 문

 

 

그 화홍문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연포 갈비가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수원 행궁동 편에서

수원을 대표하는 맛, 왕갈비 맛집으로 소개된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정조로 906번 길 56-1

수원 행궁동 편이라 해서 행궁동만 나오는 게 아니라

팔달구에 있는 집들이 소개된다고 보면 된다.

수원을 대표하는 먹거리 하면 떠오르는 왕갈비.

예부터 전국 3대 우시장으로 손꼽히던 수원 우시장 덕분에

‘수원갈비’의 명성도 시작됐는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수원 왕갈비의 특징은

바로 고기 손질과 간장 대신 소금 양념.

아버지에 이어 2대째 맛의 전통을 이어가는 부자(父子)에게

수원 왕갈비는 어떤 의미일까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20분에서부터

밤 9시 30분까지

명절 휴무이다.

No Pet, No Smoking, No Food...

아,, No Pictures.. 사진 찍지 말라고 되어 있었다. ^^;;

지금 포스팅하면서야 확인함

뭐, 딱히 내가 사진 찍는 것에 대해

찍지 말라고 제지하거나 하지는 않더라 ㅋ

가게에는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라고 붙어 있었다.

2019/06/21 -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 맛있는 녀석들 수원왕갈비 - 수원 팔달구 맛집 본수원갈비 수원3대갈비, 수원4대갈비라는 그 맛은??

 

한우 없이 미국산 프라임 소고기만 사용하면서

가격은 비쌀 대로 비싸며, 무조건 2인분(총 4대) 이상 주문해야만 한다고

재방문 의사 제로라고 깐 맛있는 녀석들 수원 왕갈비 ㅋ

수원 3대 왕갈비 맛집이라는 본수원갈비 먹으러 갔을 때에도

가게 입구에 임신부 배려 할인 업소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본수원갈비에서는 임신부가 먹은 것에 한해 10%

몇 인분을 먹더라도 갈비 1인분만 먹었다고 치고

임신부 1명당 4000원(?) 할인을 해 주던데

여기는 정책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ㅎㅎ

 

 

수원 연포갈비 메뉴판과 가격

 

김영철은 양념갈비를 먹었다는 것 같은데..

 

원래 수원 왕갈비를 제대로 먹었다 하려면

한우 생등심을 먹어야겠지? ㅋㅋ

그렇기는 해도 혼자 가서 고기 구워 먹기 힘들어서

점심 한정으로 판매한다는

갈비탕 12천 원을 주문하였다.

참고로 특 갈비탕은 15천 원

둘 다 미국산 갈빗대가 들어간다.

 

 

일반 갈비탕 12천 원 한 상

 

특이 아닌 보통임에도 불구하고

양이 엄청 많았던 게 인상적

물론 고기의 양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고기의 양보다는 국물의 양이 엄청 많았다.

여기 먹기 전에 1차로 먹었던 평양냉면 집이

양이 엄청 적었기 때문에 오히려 너무 비교되더라 ㅋ

 

2019/08/03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수원 평양냉면 달인 - 수원 대원옥 평양냉면 비빔냉면

 

 

갈비탕과 함께 나온 3가지 반찬

 

섞박지는 내 입에 무난하게 괜찮았고

배추김치는 애매

 

문제는 무짠지가 너무 짜더라

 

 

국물의 양이 많아서 그렇지

고기의 양이 적은 편이 아니다.

특히 갈빗대의 크기가

일반적인 갈비탕에 들어가는 것의 2~3배나 되는 왕갈비

역시나 미국산 소고기라

갈비도 대형인가 싶었다.

 

 

빠지지 않는 하트파 본능 ㅋㅋ

 

제 포스팅을 보러 들어와 주신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처음에는 고소한 맛, 진한 맛이 많이 났는데

육향이라기보다는

소고기 기름에서 나오는 맛으로

처음의 진한 느낌에 비해 국물의 바디감은 가벼운 편이다.

 

나중에는 느끼해서 물렸던.... ㅠㅜ

 

 

우선 집게를 이용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갈비탕에 들어 있는

갈빗대 등을 꺼내본다.

 

커다란 갈빗대 2대와, 머구리 3개 정도 들어 있었다.

 

 

갈비는 역시 손으로 들고 뜯어야 제맛 하면서

살점 두툼하게 붙어 있는 수원 왕갈비

손으로 들고 사진 찍어 보았다.

 

 

그걸 가위를 이용해서 잘 발라주고

안 발라진 부분은 정말 손으로 들고 뜯어먹고 ㅎㅎ

 

 

밥을 한 숟가락 떠서 국물에 살짝 담가서 먹어보고

그 위에 고기와 김치, 혹은 짠지 올려서 맛보았다.

 

 

갈비탕에는 좀 많이 두툼한 당면도 들어가 있었고

 

 

그리고 발라낸 고기,

그냥 따로 빼두면 마를 수 있으니

 

적당한 타이밍에 다시 갈비탕에 넣어

국물과 함께 즐겨주었다.

 

 

먹다 보면 밥까지 말아서 같이 즐겨주면 된다.

 

 

아마 1차를 안 먹었으면 다 먹었을지도 모른다.

미국산 소고기라지만

수원이 아닌 다른 곳 왕갈비보다도 훨씬 큰 갈빗대 2개와

머구리 2~3개 정도 들어간 갈비탕이

12천 원인 것은 꽤 가성비 좋게 느껴졌다.

차라리 수원 3대 갈비라는 본수원갈비보다는

이 집이 훨씬 낫다는 게 내 평가​

물론.. 그렇다고 또 갈 거냐 묻는다면 글쎄다 ㅋㅋㅋ

 

이번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수원 행궁동 편

그 내용을 조금 더 옮겨 보자면

 

□ 100년 한옥 마루에 숨은 특별한 이야기

 

수원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개발이 멈춘 행궁동엔 가는 곳마다 정겨운 골목들이 실핏줄처럼 이어진다. 그곳에서 제일 오래된 한옥을 지키는 노부부.

한옥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곳은 삐거덕삐거덕 소리를 내는 낡은 마루. 그런데 이 마루 안에는 한국전쟁 때 몸을 숨긴 피난민들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낡은 마루 밑 좁은 틈새가 담고 있는 역사의 단편, 그 특별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 정조의 꿈을 담다, 화성행궁

 

화성과 함께 1796년에 건립돼 200년이 넘는 역사가 오롯이 스며있는 화성 행궁.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를 참배하기 위해 화성에 올 때마다 머물던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 올해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가 깊은 화성행궁을 배우 김영철이 둘러본다.

 

□ 수원 남문시장의 한과 부부 & 어묵 부부

 

수원 팔달문(화성의 남문)을 중심으로 무려 아홉 개의 시장이 모여 있는 남문시장은 상업으로 백성을 이롭게 하고자 했던 정조의 의지가 담겨있는 유서 깊은 시장이다. 40년 가까이한 칸짜리 점포에서 수제 어묵을 만들어 삼 남매에게 집 한 채씩 마련해준 부부, 뜨거운 기름에 한과를 튀기며 가장 치열한 여름을 나고 있는 열혈 부부를 만나 오늘도 치열한 하루의 역사를 만들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본다. 

 

□ 한자리에 50년, 꼬부랑 할머니의 손칼국수

 

동이 트기도 전 어두컴컴한 거리에 유일하게 불 켜진 노포가 있다. 50년째 한자리를 지켜온 칼국수 집. 이곳의 하루는 새벽 3시가 되면 어김없이 밀가루 두 포대를 반죽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가게 안엔 78세 할머니 혼자다. 새벽 3시부터 6시간 동안 작은 손으로 주무르는 반죽. 정성이 들어가야 맛이 난다는 할머니의 철칙 때문이다. 허리 한 번 펼 새 없이 50년을 이어온 할머니의 묵묵한 일상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까

 

□ 이번엔 달리면서 수원 한 바퀴, 화성 어차!

 

둘레만 장장 6km에 달하는 수원 화성을 더 신나고 재미있게 둘러보는 방법이 있다. 바로 조선의 마지막 임금인 순종황제가 타던 자동차와 조선시대 국왕의 가마 모양을 본떠 만든 이색 열차, 화성 어차다. 시원한 바람맞으며 화성의 명소들을 둘러보는 길, 누구라도 어차를 타면 왕이 된 듯 설레는 기분이다. 

 

□ 부(富) 대신 정(情) 이 넘치는 팔부자 거리

 

정조가 화성을 지으면서 상업의 부흥을 위해 여덟 명의 부자를 성 안에 유치하면서 생겨난 거리, 팔부자 거리. 한편 이곳은 80년대 들어 문구점이 하나 둘 들어서면서 새로운 거리로 변신했다. 30년이 넘도록 장난감 삼매경에 빠진 동심(童心) 부자, 15년째 뜨개질로 모자를 만들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정(情) 부자 할아버지까지 팔부자 문구거리에서 만난 특별한 부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하늘에서 담아보는 수원, 헬륨기구를 타다.

 

한여름 밤, 행궁동 하늘에 뜬 둥근 보름달이 배우 김영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고 보니 보름달이 아닌 커다란 헬륨 기구! 150미터 상공에서 조명이 켜진 화성과 동네의 작은 불빛들이 만들어낸 눈부신 야경을 한눈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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