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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는 식당2 시오라멘 맛집 합정역 담택, 미슐랭 라멘과 능이덮밥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24. 5. 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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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7일 월요일

남영동 남영돈, 교대 3대삼계장인과

함께 소개되는

 

줄서는식당2 시오라멘

합정역 맛집 담택

 

합정동 주택가에 숨어있던 찐 핫플의 등장!

단 12석으로 월평균 6,000그릇을

판매하는 곳이라는데~

불호에서 극호로!

햇님 조사원의 입맛을

180도 바꾼 음식의 정체는?

 

 

위치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8길 34 1층 (서교동)

 

합정동이 아니라 서교동인데

왜 미리보기에는 합정동이라 했는지 모르겠다.

합정역 2번 출구에서 300m,

도보 5분 정도 안쪽으로 들어오면 있는

합정역 맛집 담택

 

다만 6월 중순 중에 다시 3분 정도 더 들어간 곳으로 이전 예정이다.

(그리고 현 위치에는 츠케멘 가게를 오픈한다고)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반부터 밤 9시까지로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일요일은 정기휴무, 휴일이다.

그 외 비정기 휴무도 있는데..

그건 공식 인스타 계정에서 확인해야 하며

 

 

오픈 시간 이후로는

테이블링 어플을 통한

원격 줄서기 역시 가능하다.

 

참고로 번호보다 빠르게 입장하게 될 수 있음

세콰노가 혼자 가서 그런가

3인 손님보다 먼저 들어갔다.

 

메뉴 및 가격을 옮겨보면

 

줄서는식당 시오라멘 9,000원

유즈시오라멘 10,000원

레몬시오라멘 10,000원

와사비시오라멘 11,000원

새우시오라멘 11,000원

 

면 추가 1회 무료(이후 2,000원)

공기밥 무료

 

토핑 추가

목살 차슈 2,000원

삼겹살 차슈 2,500원

아지타마고 1,000원

버터(버터, 콘, 크림) 2,000원

 

 

기본찬으로는 깍두기와 초생강이 있었고

 

 

첫 방문인지라

가장 기본인 줄서는식당2 시오라멘에

능이덮밥을 추가해 보았다.

 

 

메뉴가 5개 밖에 없으니

입짧은 햇님이야 당연히 다 먹고 갔겠지? ㅎㅎ

 

아래가 다 보이는 반투명한

간장색 국물이 눈에 띈다.

 

물론 일본식 간장 라면인 소유라멘이 아니라

소금으로 간을 한 시오라멘이다.

 



네 종류의 닭과

능이버섯, 표고버섯이 들어간 깊은 육수?

 

일단 다른 라멘집의 청탕(맑은 육수)에 비해

기름 방울이 좀 더 떠 있는 편이었다.

 

네 종류의 닭... 우리나라에 그렇게 있나?

아님 영계, 노계, 닭발.. 이런 식으로???

 


면은 꼬들하게 삶아서

딱딱까지는 아니고 단단한 느낌으로 내준다.

 

부드러운 걸 원하면

다른 사이드부터 즐기다가 마지막에 먹자.

 

(어느 집은 면 삶기 조절이 가능한데,

보니까 여기 너무 바빠서..

그런 세부 세팅이 가능할까 싶더라)

 

 

닭육수를 사용해서 그런가 닭고기 차슈가 있었다.

추가 토핑 메뉴에는 돼지고기 차슈만 있었음.

 

조리 방식? 차슈에 훈연을 했나

그리고 둥둥 뜬 기름 덕분인지

'오리'가 아닌가 싶은 느낌도 있었다.

 

 

돼지고기 차슈는 얇게 썰어 내었고

좌측이 삼겹살 차슈? 잘 모르겠다.

기본은 그냥 목살 차슈에

지방의 유무만 다를 수 있고

 

어찌되었든 종잇장처럼 썰어내

질기거나 하지는 않았음 ㅎㅎ

 

늘 그렇듯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단백질 + 탄수화물의 환상 궁합

고기와 면을 함께 먹을 때 더 맛있다.

 

 

면을 어느 정도 먹었다면

이제 밥을 먹어주어야지.

 

능이버섯을 건조하면 검은색으로 변한다.

그래서 일단 밥 위로 쪽파와 능이버섯

가득 올라가 있는 게 보이며

 

그 아래쪽으로 목살차슈와 버터가 있다.

 

서빙할 때, 잘 섞어서 먹으라고 안내해 준다.

 

 

너무 수북하게 나와서 비비기 힘들었다.

양이 많다기 보다 그릇이 작음.

 

목살.. 차슈를 만들다가 남은 짜투리를

다져서 넣은 게 아닌가 싶었고

 

버터밥 특유의 향이 능이버섯과 어우러지며

상당한 풍미를 뽐내었다.

 

고기와 버섯의 씹는 식감과 함께

느끼함을 조금이나마 잡아주는 쪽파까지

 

비싸지만 맛은 괜찮았던 사이드.

 

 

물론 공기밥 무료이기 때문에

굳이 안 시켜도 상관은 없다 ㅋㅋㅋㅋ

 

 

밥보다 면을 먼저 추가하길 권하는 게

면만 주지 않고 국물도 함께 내어준다.

 

 

양이 많다, 칼로리가 걱정된다 싶으면

1/2, 절반 추가만도 가능함.

(사진의 양이 절반이다.)

 

 

막 삶아내었을 때는 흘러내렸을텐데

식으면서 젤리처럼 굳은 노른자

 

원래 맛달걀은 개인 취향이 강하기에

이런 스타일의 아지타마고가 나온다는 것만

사진으로 넘어가며

 

 

다이어트 해야 하니(???),

공깃밥 추가까지는 하지 않고 마무리 ㅋㅋ

 

개인적으로 그동안 줄 서는 식당을

별로 안 좋아했던 게

너무 비싼 식당들만 소개하더라.

또 모두 맛있는 집인가 하면....

 

솔직히 SNS 올리기 좋은

비주얼만 신경쓴 가게들도 많았다.

 

어디라고 굳이 말하지는 않겠지만

방송 촬영 직전에,

줄 서는 알바 모집하는 것도 보았고...

 

그런데 만 원 내외 한 그릇이면

일본 라멘치고는 무난한 금액대에

면에 밥 추가가 무료니까

 

괜히 미슐랭 빕구르망 라멘 맛집이 아닌가 싶은

합정역 담택이었다.

 

합정역 근처에 라멘 맛집들 많으니

언제 날 잡아서 투어하면 재미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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