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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는 식당2 양념막창구이 - 황학동 맛집 안경할머니곱창 돼지 막창 곱창구이 포장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24. 5. 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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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0일 월요일

줄 서는 식당2 황학동 막창양념구이(곱창양념구이)

 

51년 역사를 자랑하는 황학동 맛집이 떴다!

정겨운 노포 감성으로 젊은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는데~

햇님 조사원의 편견을 깨고 인생 메뉴로 등극한

줄서는 식당2 돼지곱창, 돼지막창구이 맛집은

 

황학동 안경할머니곱창이다.

 

 

2호선의 경우 신당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황학시장이 보인다.

식당 납품 도매 위주이긴 하지만

생닭(닭꼬치, 닭발)을 비롯해,

순대, 곱창과 같은 돼지부산물을 팔고 있어

 

그만큼 돼지곱창, 돼지막창 맛집도 많다.

 

 

위치 : 서울 중구 퇴계로87길 55 (황학동)

 

만약 6호선을 이용하는 경우라면

신당역 11번 출구에서 찾아가는 게 좀 더 편하다.

(굳이 환승하지 말라는 이야기..)

 

매일 오전 10시반부터 새벽 4시까지

거의 하루 종일 영업하는 '술집'으로

 

오전부터 낮에 가면, 당연하게 줄이 거의 없다.

저녁이 되면 슬슬 사람들이 모여들어... 웨이팅이 길겠지?

 

특히 지금과 같은 계절에

야장에서 구워 먹는 막창양념구이

줄 서는 식당2 양념막창구이로 소개될만 하다.

 


실제 조리는 맞은편에서 한다.

 

Since 1973, 51년 전통

원조 안경 할머니 곱창.

 

서대문 영천시장 앞 천연동과

수원역 바로 앞, 팔달구 수원역전시장?

동명의 상호가 두 곳이 더 있던데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다.

 

포장 주문을 한 다음에

초벌하는 것을 잠깐 구경하였다.

 

 

일단 기본 2인분 주문

이후 1인분씩 추가 가능하다.

 

국내산 막창

양념구이 순한맛, 매운맛,

소금구이, 야채곱창까지

모두 1인분 13,000원이다.

 

오돌뼈 12,000원

공기밥 1,000원

볶음밥 3,000원

 

참이슬, 하이트 5,000원

먹갈러 4,000원에

콜라, 사이다와 같은 음료수는 2,000원이다.

 

 

예고편을 보았을 때

입짧은햇님은 돼지 막창 양념구이를 먹었을 것 같다.

 

양념막창구이 순한맛이

메뉴판 첫 번째에 있기도 하니

그것이 가장 시그니처

 

하지만 제대로 된 돼지막창,

돼지곱창의 맛을 느끼려면

역시 소금구이가 아닐까 하며

돼지곱창 소금구이 2인분 포장하였고

 

 

점심에 포장, 저녁 야식으로 술 한잔 하며 먹었다.

 

지금 막창과 곱창을 섞어쓰고 있는데

사람으로 따지만 소장과 대장,

일반적으로 소창이 곱창이지만

소창과 대창을 합쳐 곱창이라 부르기도 하며,

마지막 창자라 해서 대창의 끝부분을

막창이라 부른다.

그러니까 곱창이 조금 더 큰 범위...

 

사실 키워드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

어떻게 몇 번 쓰는지에 따라 검색노출이 달라져서;;

 

 

원래 초벌을 해 주고

각자의 자리에서 더 구워 먹는다.

 

세콰노는 에어프라이어에

210℃ 5분을 돌렸고,

하나 먹어보니.. 먹을 수는 있어도

좀 더 익은 게 더 맛날 거 같아

다시 210℃ 5분 더 익혔다.

 

포장 후 에어프라이어 조리는

2인분 기준 200℃ 10분을 해보고

 

취향에 따라 좀 더 익혀 먹는 걸 추천한다.

 

 

파와 양파가 조금 있긴 하지만

그릇 무게를 제외하고 나면

황학동 안경할머니곱창

돼지막창 소금구이 2인분 508.6g이었다.

 

야채는 영점 조절 후 체크했기에

그대로 176.8g (대신 포장 무게 포함)

 

일반적으로 고깃집 1인분이

요새는 150g 내외인데

그게 조리전 기준인 걸 생각하면

나중 무게는 100g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웬만한 고깃집 4인분보다

여기 2인분 양이 더 많다는 것!!

(물론 포장이라 좀 더 많이 주셨을 수 있다.)

 

 

참고로 소주 안주다.

막걸리도 잘 어울린다.

 

처음 에프 5분 돌려서 하나 먹고

5분 더 돌리는 사이..

밖에 나가 소주 사온 건 안 비밀;;;

 

 

무엇보다 잡내 없이 두툼한 대창이

정말 줄서는식당 곱창, 막창 맛집이다.

 

포스팅 쓰며 알아보니

보통 냉동막창, 한 번 삶은 걸

추가 조리해서 나오는 게 일반적인데

 

여기는 손질한 생막창을 숙성시킨다고 한다.

 

냉동이 아니라 생물을 사용해서?

저렇게 두툼함에도 불구하고 잡내가 거의 없었다.

 

 

입안 가득 고소한 돼지의 풍미

 

 

잡내가 없어서 그냥 먹어도 괜찮은데

카레 소금과 초장 베이스 특제 양념장이 있어

같이 먹으면 느끼함이 잡히면서 좀 더 나았다.

 

물론 가장 좋은 궁합은 소주 ㅋㅋㅋㅋ

술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방문 필수!

(혹은 세콰노처럼 포장해 먹어도 좋다.)

 

 

쌈야채 상추도 넉넉히 넣어주셨고

 

나중에 보니 밑에 양파와 마늘이 꽤 많았다

그걸 줄서는 식당2 막창구이와 함께 구워 먹었다면

조금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 싶고

 

개인적으로 가성비 맛집을 좋아하는데

충분히 만족스러웠던

줄서는 식당2 황학동 안경할머니곱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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