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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서울 3대 노포 탕수육 달인 - 동대문구 이문동 아사원 은둔식달 신 3대 서울 탕수육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3. 3. 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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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0일 월요일

생활의 달인 880화


은둔식달 – 서울 3대 노포 탕수육 달인

서울 안에 많고 많은 중국집 중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新 3대 탕수육 맛집 3곳!

첫 번째 집은 서울 동대문구 한 골목에 있는 중국집.
이문동 아사원의 탕수육은 탕수의 정석이라고 불릴 만큼
겉은 바삭하고 안에 들어있는 고기는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또한, 정겨운 맛의 케첩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은 더 배가 된다고.

 

<아사원>
박종갑 (男 / 68세 / 경력 46년 경력)
서울 동대문구 한천로 441
☎ 02-960-7382

두 번째 집은 성북구에서
40년이 넘는 경력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는 곳.
옛날중국집의 탕수육은 다른 집보다 두툼하고 긴 것이 특징이다.

​<옛날중국집>
오춘근 (男 / 79세 / 50년 경력)
김명숙 (女 / 76세 / 50년 경력)
서울 성북구 성북로8길 8
☎ 02-764-0094

 

2023.03.20 - 생활의 달인 탕수육 달인 - 성북구 옛날중국집 은둔식달 서울 50년 3대 노포 탕수육


마지막으로 세 번째 집은
고대 대학생들에게 성지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중국집.
안암 중국관은 탕수육의 맛은 물론이고,
달인만의 비법으로 만든 탕수육 소스가 정말 일품이라는데...

 

<중국관>
권진옥 (男 / 77세)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56길 17
☎ 02-962-3514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서울 3대 탕수육 집!
맛은 물론, 가성비까지 보장되는
3곳의 서울 3대 노포 탕수육을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 맛본다.

 

위치 : 서울 동대문구 한천로 441 (이문동)

신이문역 5번 출구에서
100m도 안 되는 도보 1분 거리

정말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허름한 건물에 오래된 중국집 하나가 있었으니

생활의 달인 동대문구 탕수육
중화요리 아사원

검색해 보니 1988년 노태우 대통령 취임식 날
오픈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니까 Since 1988?? 그러면 35년이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라던가

그리고 화요일이 정기휴무라고 한다.

(그러니 방송 다음날 바로 찾아갈 생각은 NoNo~)

 

배달앱 주문은 안 되지만

전화로 주문하면 철가방에 가져다주는

동네 중국집이다.

 

4인 테이블이 4개 있었고

오래되어서 그런가 살짝 균형이 안 맞는...

 

 

가게 내 메뉴판이 있기는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 나와있지 않다;;

방문 전 검색해보니
간짜장 4,500원
탕수육 소 10,000원이었고
카드 결제 안 됨.. 현금 결제만 가능?

 

 

력시 동네 중국집

단무지, 양파, 춘장에

종지가 나와서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던

식초, 간장, 고춧가루로

양념간장을 셀프로 만들면 된다.

 

소금과 수저통, 휴지 역시 테이블에 있었고

 

 

생각보다 조금 시간이 걸렸던

생활의 달인 탕수육 소 10,000원

 

 

그리고 밝은색의 고기튀김

메뉴판에 뎀뿌라, 덴푸라가 있던데
아마 그걸 주문하면 그냥 이 고기튀김만 주지 않았을까?

딱 술안주로 좋아보였다.

 

소주 안주로도 좋고,
역시 탕수육에는 빼갈이나 이과두주 ㅋㅋ

대학교 다닐 때 잔디밭에 앉아

배달 시켜 먹던 게 엊그제 같은데

그게 딱 후배인 03학번까지였나..
04학번부터는 잔디밭 출입 금지였던 것으로 기억.
그런데 이제는 03년 생이 대학 들어갔지??

 

 

약간 좋은 의미와 나쁜 의미 모두로
오징어튀김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오징어도 사용한 부위와 튀김 실력에 따라
부드러운 튀김도 있고, 질긴 것도 있는데

35년 노포 서울 탕수육 집에서 느낀 맛이
딱 비슷하게.. 질긴 건 질기고, 부드러운 건 부드럽고.

 

 

이문동 아사원에서는
소스를 따로 내어주었기 때문에

탕수육을 찍먹 해 보았다.

물론 취향에 따라 부먹을 해도 좋지만
사실 가장 좋은 것은 늘 말하듯
일단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처먹, 퍼먹 ㅋ

 

원래 생활의 달인, 특히 은둔식달이...
약간 맛을 오바해서 표현하는 편이다.

정겨운 맛의 케첩 소스

여기서 정겹다는 이야기는
최근에는 이런 소스 보기 힘들다는 의미로
딱 90년대 유행했던
케찹 위주의 달달한 스타일의 탕수육 소스다.

케찹이 들어가 빨간색을 띠며
80년대? 더 옛날에는 새콤하다 못해
시큼한 맛이 주였다면...
여기 소스에는 신맛은 적은 편이었다.

 

방문전 검색해 보았더니

간짜장이 유명한 것 같더라. 그래서 같이 주문.

 

 

사진 자동 보정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볼 때보다는 노랗게 나왔다.

약간 메밀면과 비슷한 잿빛 느낌이 있었고
그래도 중화면치고는 밝은 편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물기 있는 간짜장을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여기가 약간 그런 편이었다.


그래서 간짜장 맛집이라 하기에는 아쉽지만

4,500원이라는 금액을 생각하면
충분히 맛있는 간짜장이라는 것은 인정한다.

동일 가격 대에서 비교해야지
두 배 넘는 10,000원 간짜장과 비교하면 안 되니깐.

 

 

소스를 부어서 잘 비벼주었고.

 

여기는 전체적으로 간은 약한 편이었다.

일반적인 중국집 기준으로 약한 편인 것이지

정말로 간이 약해서 건강식이다, 그런 건 아니고.

 

 

조금 독특하게 간짜장의 돼지고기가
약간 잡채처럼 썰려져 있더라.

그런데 저 고기가 꽤 질겼음;;
탕수육에 들어간 것과 같은 느낌인데..

 

 

간짜장을 탕수육과 같이 먹어주고
짜장면을 단무지와 함께 먹어주고

계속해서 말하지만
4,500원에는 괜찮았다.

 

 

다시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서울 3대 노포 탕수육으로 돌아와

 

잘 만든 튀김은
소금만 찍어도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나중에 비어있는 공간에 소금을 덜어 찍어 먹어보았다.

음.. 초반에 따뜻할 때 찍어 먹었으면 괜찮았을 것 같았다.

혼자 먹으니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래서 마지막 다 먹을 때 가니..
다 식은 탕수육의 맛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다.

 

 

역시 이런 중국집은
혼자 보다는 두세 명이 함께 방문해서

이 요리도, 저 요리도 시켜놓고
또 술도 함께 마셔가며
나눠 먹어야 제맛 ㅋㅋㅋㅋ

객관적인 맛은 지난주(정확히는 지지난주?)
서울 3대 탕수육으로 소개된 가게들이 더 나을지 몰라도
그곳 탕수육들이 꽤 비싸기 때문에 ㅠㅜ

가성비를 보았을 때는
신新 서울 3대 노포 탕수육도 괜찮은 것 같았다

 

2023.03.20 - 생활의 달인 탕수육 달인 - 성북구 옛날중국집 은둔식달 서울 50년 3대 노포 탕수육

2023.03.06 - 서울 3대 탕수육 맛집 논현동 대가방 - 생활의 달인, 수요미식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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